[오산 카페] 더 바링고 / 케냐 커피 전문점

[오산 카페] 더 바링고 / 케냐 커피 전문점

 

※ 오산시 은계동에 위치한 더바링고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시 시립미술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더 바링고입니다. 사실 새말해장국 먹은 날과 연결이 되네요 ㅋㅋㅋ. 해장국 먹고 커피 한잔을 사고 싶었어요. 주변에 저렴한 카페를 찾아갈까 하다가 예전에 노트북 사용하기 좋은 카페를 검색하던 기억이 났네요. 차는 그대로 두고 오산천 옆을 살살 걸어가서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1. 더바링고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더바링고 본점

※ 매일 10:00~21:00

※ 카페 안쪽으로 주차할 수 있어요

 

 

 

2. 더바링고 내외관

 오산 더바링고 입니다. 한 11시 넘어갔던가...?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밖에는 테이블이 여럿 놓여있네요. 푸른 잔디와 검정 건물이 잘 어울리네요. 위에 있는 전등을 보니 밤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왼편에는 그네의자도 놓여있네요. 아, 뒤에 있는 건물은 은계동성당입니다. 여기 앉아서 오산천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할 수 있어요.

 1층입니다. 뭔가 정신없어보이지만 식물들 때문에 그런 거고 막상 가보면 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오른편에는 탄자니아에서 온 다양한 장식품들이 놓여있네요.

 케냐 바링고커피가 유명한 건가요? 케냐~탄자니아에서 커피가 들어오나 봅니다. 신기하네요. 

 메뉴야 이따 간단하게 설명할 거고요, 시즌메뉴로 바보카노가 있는데 저게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물어보지는 못했고요... 추측건대 그림에 아보카도가 있는 것 같으니 바나나+아보카도+커피로 추정됩니다. 드셔보신 분은 알려주세요 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이렇게 작은 공간도 있어요. 애기들이 들어가서 책 보고 앉아있으면 딱 좋겠다 싶은 공간이네요. 전반적으로 초록초록해서 좋습니다.

 2층입니다. 1층에 비하면 화분도 줄어들었고,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벽에 세계지도가 있고 커피 산지가 그려져 있는 건가요? 

 예전에 인터넷 찾으면서 이걸 보고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창문 쪽으로 바 형태의 좌석이 꽤 많이 위치하고 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면 컴퓨터 들고 와서 천천히 일하다 갈 수 있겠네요. 물론 그럴 때는 빵이라도 하나 추가하는 게 매너겠지요?ㅋㅋㅋ

 창문으로 본 바깥 풍경입니다. 오산천이 살살 흐르고 있고요, 뒤에는 하얀 모텔건물이... 모텔은 생략하고!!! 알전구가 쭉 달려있어서 밤에 오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3. 더바링고 메뉴 및 가격

 메뉴입니다. 커피 가격은 5,000원대, 그 외 음료는 6,000원대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저렴한 테이크아웃 브랜드에 비교하면 당연히 비싸지만, 편한 자리와 예쁜 풍경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차는 과일 블랜딩 티와 허브 블랜딩 티가 있네요. 실제로 저렇게 주전자에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주전자에 나온다면 마실 때 감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겠네요.

 카운터에 빵 2종류가 있네요. 저게 커피콩빵이 아닐 텐데??? 그보다 저 오른쪽의 까마귀. 저게 오산시 마스코트일 거고요, 아마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할 겁니다.

 시카고피자와 허니브레드, 샌드위치가 있어요. 간단한 식사 대용도 가능하겠네요. 역시 노트북 들고 와서 오래 앉아있기 좋아 보입니다. 

 

 

 그 외에 케이크와 스콘입니다. 가격은 확인 못했어요. 밑에 주스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 2잔 들고 나와서 상차림이니 식사후기니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커피는 맛있습니다. 저나 짝꿍이나 평소에 저렴한 커피 마실 때 산미가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 편이에요. 이번에 더 바링고에서 아메리카노 받은 것은 딱 먹는 순간 산미가 확 올라와서 당황했는데, 이거 맛있네요.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건 신 커피고, 이건 산미가 있는 커피구나 싶었어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으로 더바링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게 다예요. 커피는 산미가 강한데 맛있다, 먹거리들 은근히 있다, 2층에서 컴퓨터 쓰기 좋다, 오산천 뷰 좋다. 나중에 밤에 한번 방문해서 커피 찬찬히 마시고 올 예정입니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