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 분식 전문점
※ 화성시 반송동 타임테라스에 위치한 남도분식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동탄 반송동 타임테라스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남도분식입니다. 눈이 많이 왔어요. 많이 걷고 싶은데 걸을 데가 없었네요... 그래서 차 끌고 좀 넓은 데로 가서 밥도 먹고 걷기도 하자는 마음으로 나갔네요. 평소에 가보지 못한 타임테라스에 가서 구경도 하고 걷기도 하는데... 밖에 나가지 못하니 생각보다 걸을 곳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적당히 구경하고 4층의 식당가로 가서 고민 후 남도분식에서 떡볶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1.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 매일 11:00~22:00
※ 타임테라스 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A, B블럭 연결되어 있어요
2.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내외관
일단 타임테라스의 식당가입니다. 주로 4층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들이 문 없이 벽만으로 나뉘어있는, 푸드코트보다는 살짝 더 구역이 정해져 있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백화점 식당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보니 적당히 분식을 먹자!! 하고 떡볶이집인 남도분식을 선택했어요.
남도분식입니다. 문은 따로 없고 옆의 가게와는 벽만 놓여있는 스타일이지요. 테이블은 7개 정도 있었나?? 적당히 아기자기한 사이즈인데, 테이블 간 간격이 엄청 좁지는 않아서 좋았네요. 분명 체인점일 텐데 아무리 찾아도 "남도분식 00점"이라는 말이 없네요. 그냥 타임테라스점으로 생각할게요.
밖에 놓여있는 메뉴판입니다. 나중에 다시 보겠지만, 시래기떡볶이가 끌려서 찾아왔지요 ㅎㅎ
뭔가 귀여운 얼굴의 후드를 쓴 캐릭터가 있네요 ㅋㅋㅋ 남도의 이름난 분식만 고르고 모은 한상차림이라고 해요. 그래서 전라도 쪽에서 먹는 상추튀김 같은 메뉴가 있나 보네요.
그 외에도 벽에 아기자기한 작품? 들이 있어요. 뭔가 고풍스러운 전등에 청색 의자인데 또 걸려있는 그림은 MZ 하네요.
물과 앞치마는 셀프입니다. 저쪽에 앞접시 등도 갖춰져 있으니 필요한 만큼 꺼내다 썼네요.
3.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메뉴 및 가격
식탁 위에 올라와있는 메뉴판입니다. 메인인 즉석떡볶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네요. 일반적인 남도 옛날떡볶이와 시래기, 로제, 짜장떡볶이가 있네요. 짝꿍이나 저나 시래기를 좋아하다 보니 시래기떡볶이 2인분을 주문했어요. 맵기는 1단계의 조금매움으로 했고요. 분식에는 상추튀김이나 김밥쌈과 같은 평소에 보지 못한 메뉴들도 있네요. 비싸서 패스하고, 물떡과 순대강정중 고민하다가 순대강정을 주문했네요. 그 외에 남도세트 메뉴도 구성은 괜찮아 보였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 적당히 주문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먼저 나온 순대강정입니다. 음... 순대를 튀김옷 없이? 거의 얇게? 씌워서 튀긴 것 같네요. 비주얼 자체는 영 강력합니다 ㅋㅋㅋ 그릇의 색깔과도 엄청나게 어울리는 느낌인지 싶네요 ㅋㅋㅋ
순대강정에 소스는 살짝 뿌려져 나온 느낌이네요. 양념치킨 소스와 유사했고요, 음... 평소에 먹던 부드러운 식감의 순대가 아니고 살짝 딱딱하네요. 소스는 골고루 뿌려져있지 않다 보니 좋아하면 밑에 고인 부분에서 찍어먹어야 하는 것 같네요??? 영 오묘합니다.
시래기 떡볶이입니다. 라면, 어묵, 유부, 시래기, 계란, 밀떡, 양배추 등이 들어있어요. 소스가 까매서 짜장이거나 너무 맵거나 한 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끓으니 괜찮았고요. 끓기 전 비주얼은 그냥 그렇네요 ㅎㅎㅎ
하지만 끓고 나면 비주얼 정말 좋습니다. 엄청 매워 보이게 사진이 찍혔는데 맵찔이 기준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한 단계 더 올릴걸 그랬나? 하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떡도 부드럽고 양념이 재료들에 잘 배어서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시래기가 살짝 질겼던 것?? 완전 흐늘흐늘하지는 않고 씹히는 게 좀 강했네요. 한번 압력솥에 삶아서 나와 부드러웠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남도분식 타임테라스 리뷰 마치겠습니다. 떡볶이는 맛있었어요. 시래기가 질긴 것 빼고는 웰메이드 즉석떡볶이였네요. 맵기도 적당하고 특히 유부가 들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순대강정은 음.... 전 패스하렵니다. 어릴 때 순대튀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느낌이 아니네요... 한 번쯤 경험해 봤으니 패스할게요. 뭐, 점심시간에 다른 식당들보다도 더 사람 많은 것 보면 맛집은 맞겠지요. 그 유명한 상추튀김을 먹어보고 싶다면 가볼 만하고요, 그냥 떡볶이도 먹으러 갈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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