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1. 회사 개요
주식회사 실리콘투는 202년 1월에 설립된 중소 벤처기업입니다. 실리콘투는 K-Beauty 브랜드를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을 통하여 전 세계 약 100여 개의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 판매 및 기업 고객에게 수출하고 해외 지사 및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양한 제품 소싱을 통한 공급과 소비 고객의 니즈에 맞춘 E-Commerce 쇼핑몰 (Stylekorean Retail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실시간 재고 확인 및 대량 주문이 가능한 Stylekorean Wholesale 플랫폼, 국가별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큐레이션을 통한 현지 마케팅, 무인 물류용 로봇(AGV)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형 물류센터를 통해 한국 브랜드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영세 브랜드를 위한 지분 투자로 해외판로개척, 영업대행,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유튜브 등 SNS 기반한 해외 마케팅의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E-Commerce 영업 및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위와 같이 K-Beauty 밸류체인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A(Corporate Account), PA(Personal Account), DS(Drop Shipping), BM(Brand Management) 등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CA 사업본부는 기존 브랜드 확장 및 신규 브랜드 성장을 위한 로컬 마케팅을 지원하며, 각 국가별 정식 통관 및 판매를 위한 필수 서류 및 요청 자료 서칭을 서포트합니다. CA 사업의 경우 다품종 소량 판매를 추구하며 재고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각적인 경영이 가능하며,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세워 자체 스타일코리안 Wholesale 플랫폼을 통해 현지 도소매 기업과 파트너에게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CA사업의 경우 실리콘투의 도매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재고와 단가 확인 및 주문 배송 확인이 가능하고, 거래처별 계정 제공 및 관리, 후술 할 PA(개인 고객 대상 E-Commerce 플랫폼) 사이트 대비 다소 저렴한 가격 제공 등의 특징을 통해 글로벌 기업고객들의 수요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제품 추천 및 큐레이션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CA 파트너들이 현지 비즈니스를 성공 시킬 수 있도록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닌 판매 전략 지원, 마케팅 소스 지원 등을 통해 CA 파트너들의 Lock - IN 효과를 통해 단순 매매만을 위한 파트너가 아닌 K-Beauty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성장시킵니다.
PA사업은 실리콘투가 개발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K-Beauty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며 각 국의 개인고객들에게 K-Beauty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Beauty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팀, 일본팀, 러시아팀으로 구분되어 각 부서에서 일본, 러시아 등 각 나라에 맞는 스핀오프 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지에 맞게 최적화하여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스타일코리안 사이트는 단순히 외국어로 번역된 사이트가 아니라, 해외 시장에 알맞게 전 과정을 현지화시켜 구축한 사이트입니다. 스타일코리안 사이트는 최초 설계부터 검색엔진 최적화(SEO -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통해 구글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PA 사업을 위해 당사는 현지에서 원하는 화장품 라인과 제품 타입,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추천하며, 이에 맞는 판매 데이터 및 소구포인트 분석 후, 국가별 판매 플랫폼에 맞춘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한 각 국가별로 결제 시스템과 배송사를 다르게 적용함으로써 제품 서칭이 바로 역직구로 이어지게끔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 별로 요금에 따른 다양한 결제 시스템이 존재하며 당사는 그에 맞춘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가장 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타일 코리안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DS 사업의 경우 오픈마켓 입점 및 직접운영이 어려운 영세 K-Beauty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운영 대행 및 위탁 배송 등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브랜드 특성에 따른 오픈마켓에 입점 제안을 진행하며, K-Beauty 브랜드가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되어 판매될 수 있도록 도매 아이템을 제안하고, 실리콘투 CA 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국가에 따른 마케팅 및 신규 브랜드를 제안합니다.
물류 및 풀필먼트 인프라는 이러한 DS 사업을 진행하는데에 필수적인 요소로 당사는 풀필먼트 서비스(기존 외주 창고 보관 형태인 3PL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온라인 판매채널에 확인되는 주문정보를 수집하고, 주문 확인, 상품 포장, 배송, 재고 관리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물류 솔루션)를 발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K-Beauty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나아가 3PL, Drop Shopping 등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집적한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마켓을 운영 대행하며 꾸준한 매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K-Beauty 업계 최초 도입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물류용 자율 주행 로봇)가 안정화됨에 따라 물류 센터 작업 인력의 크게 Picking (Picker가 Workstation에서 AGV가 가지고 오는 제품을 Packer에게 전달하는 과정)작업과 Packing (Picking 된 제품을 각 고객에게 적합한 컨디션으로 Packing 하는 과정) 작업으로 단순해짐에 따라 인력 운용 효율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로 발생하는 자금 44,589백만 원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3,000백만 원은 기존 보유중인 경기도 광주 소재 물류창고 이외에 추가적인 물류창고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고객들의 증가하는 제품 주문과 점점 다양해지는 브랜드들과 그들의 제품 SKU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물류창고 이외 추가적인 물류거점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당사는 에 수도권에 위치한 타 물류창고 투자 건을 물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당사의 물류창고 투자는 늦어도 2022년에는 완료될 계획으로, 투자 완료 이후에는 당사가 취급 가능한 제품의 수가 확대되는 바 당사의 외형적 성장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로 투자하는 물류창고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당사의 광주 소재 물류 창고와 같이 AGV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물류 미 재고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운영자금 3,000백만 원은 해외투자자금으로 사용됩니다. 실리콘투는 현재 미국, 베트남 등에 해외법인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JV 형태로 진출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당사는 금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 중 공모자금 중 약 30억 원을 해외 거점 확대 및 신규 해외법인 설립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채무상환자금 5,000백만 원은 브랜드 회사 투자자금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 K-Beauty 브랜드들의 육성과, 향후 해당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동으로 향유하기 위하여 다양한 K-Beauty 회사들에게 꾸준히 지분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5곳의 K-Beauty 브랜드 회사에 지분투자를 완료하였으며, 해당 브랜드들은 당사가 제공하는 K-Beauty 유통의 Value Chain 내 솔루션들과 당사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당사는 금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 중 50억 원을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K-Beauty 브랜드들에 투자를 집행하고자 합니다.
채무상환자금 6,600백만 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83억 원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기에 금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 중 일부인 약 66억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여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청약 기일은 9월 14일~9월 15일, 환불일 9월 17일, 상장일은 9월 29일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최고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 청약한도(100%) |
삼성증권 | 297,720 | 14,000 |
미래에셋대우 | 198,480 | 9,000 |
이번 공모에서도 일괄 청약방식을 통한 균등분배를 진행합니다. 절반의 수량은 균등 분배하고,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입니다. 그리고 중복청약은 금지됩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23,800~27,200원, 확정공모가 27,200원, 적합
밴드 상단에 위치했습니다. 최상단을 초과한 비율이 약 71%, 최상단이 97% 수준으로 분포해있네요.
장외시장 거래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외 매도가는 약 39,000원 수준이네요.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약 8,4% 부적합
전체에서 미확약을 제외한 수량을 따졌을 때 약 8.4%로 부적합입니다.
3. 기관경쟁률이 1000:1 이상인가
→ 1437.63 : 1 적합
최근 공모주 열풍으로 인해 평범하다는 느낌? 의 1400대 1의 수준입니다.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72.59% 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2년 적합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2년으로 적합, 보호예수율은 72.59%로 적합하네요.
5개 팩터 중 4개 항목이 적합합니다. 의무보유확약은 낮은 편이지만, 공모 후 유통 제한되는 물량이 약 73%로 높은 편이네요.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이 낮다는 점에서 위안을 둘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미천한 글이나마 참조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