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리단길 맛집] 로우파이브 / 이탈리안 전문점

[수원 행리단길 맛집] 로우파이브 / 이탈리안 전문점

 

※ 수원시 신풍동 행리단길에 위치한 로우파이브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수원 신풍동(바로 옆에 행궁동복지센터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신풍동이라고 뜨네요...)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인 로우파이브입니다. 짝꿍이랑 오래간만에 연차가 맞아서 같이 KT위즈 경기를 보러 갔어요. 아침은 집에서 먹고 쉬다가 바로 출발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행리단길에서 점심 먹고, 카페 가서 쉬다가 야구 보러 갔네요. 전날부터 이래저래 찾다가 결정한 양식당이었습니다. 

 

1. 로우파이브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수원 행리단길 로우파이브

※ 수~월 11:30 ~ 21:00(화요일 정기휴무, 15~17시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 별도 주차장은 없고, 검색해서 공영주차장을 활용 추천드려요.

 

2. 로우파이브 내외관

 로우파이브는 저희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행궁동 맛집을 찾다가 라자냐 파는 집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찾아갔어요. 처음에는 입구가 어딘지도 모르게 나무로 덮여있는 느낌이었네요 ㅋㅋㅋ 큰 길가로 길이 있긴 합니다. 

 입구 앞에 있는 작은 입간판입니다. 가게를 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고 되어있는데, 라스트 오더는 19시 30분이니 참고하세요. 화요일은 정기휴무를 하네요. 

 뭔가 싶은 입간판입니다 ㅋㅋㅋ 카피바라를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오후 2시 쯤 방문했을 때 거진 만석에 몇 자리를 치우고 있는 상태여서 바깥에서 잠시 기다리며 한컷!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 치고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한 2시 30분쯤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을 사유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았었어요.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갔는데도 손님이 많은 가게였네요.

 자리에 앉아 주방쪽 한컷! 안에 직원분들이 많은 것 같았네요. 서빙도 빠르고 음식도 음방 나왔어요. 살짝 오픈되어 있는 주방은 깨끗해 보이네요.

 가게 정가운데에 테이블이 있고, 여기에서 물이나 소스, 휴지, 물티슈, 나이프를 직접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3. 로우파이브 메뉴 및 가격

 

 메뉴는 꽤나 단순합니다. 딱 12개 메뉴가 있네요. 파스타 6종과 피자 3종이 있어요. 저희는 파스타 중 클래식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한정 수량이라고 되어있고 사람이 많아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남았나 보네요. 그리고 피자는 옥수수피자와 핫 페퍼로니 피자를 반반 주문했습니다.

 주류나 와인, 음료는 별도로 주문하지는 않았어요. 주방쪽에 오렌지 짜는 도구 같은 게 보였었는데, 요리용인지 진짜 그 자리에서 오렌지주스를 짜서 주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첫번째 메뉴는 옥수수 피자와 핫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총 6조각으로 나오네요. 살면서 옥수수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 기대가 매우 컸어요.

 설명을 보면 옥수수피자는 화이트 트러플 크림, 베이컨, 칠리새우, 버터시즈닝, 옥수수가 들어간다고 되어있어요. 옥수수피자는 꽤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더라고요. 달달한 옥수수의 맛이 강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보네요... 달달한 음식 좋아하시면 강력 추천이었어요. 핫 페퍼로니 피자는 뭐, 아는 맛이지요. 그래도 평소 배달 피자만 먹고 이런 이탈리안 식당에서의 피자는 오래간만에 먹잖아요? 맛이 확 다릅니다. 이래서 가서 먹어야 되나 싶은, 만족스러운 피자 2종이었어요.

 라자냐는 아시다시피 넓적한 파스타 반죽을 겹겹이 쌓아올린 요리지요. 오븐에서 구워 나와 접시가 상당히 뜨거우니 서빙 시 조심해야 돼요. 소스 테두리는 검붉게 탄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네요. 이 또한 맛있었지요.

 겹겹이 쌓인 라자냐는 부들부들하고 라구소스와 치즈가 그리 달지 않고 맛있었네요.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라자냐 맛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이상으로 수원 행리단길 로우파이브 리뷰 마치겠습니다. 일단 너무 오랜만에 파스타를 밖에서 먹은거니까 맛 평가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라자냐는 맛있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와 드라마틱한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피자는 옥수수와 핫 페퍼로니 둘 다 너무 맛있네요. 이건 집에서 어떻게 만들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옥수수 피자는... 나중에 꼭 한판 다 먹어보고 싶었네요. 식사에서 단 맛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행궁동의 느낌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와 함께 맛있는 한 끼 분명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