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맛집] 하이난 오산본점 / 중화요리 전문점
※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하이난 오산본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아침에 짝꿍과 같이 스타벅스에 노트북 들고 가 일 좀 했습니다. 스타벅스 오산부산동 DT점의 3층이 사람이 많지 않아 노트북 쓰기가 참 좋더라고요. 화성시 동탄과 오산시가 딱 붙어있는 경계에 있다보니 걸어갈 수 있어 간간히 찾아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가서 할 일 하다가 점심 먹을 곳을 미리 찾아보고 방문했습니다. 짬뽕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결국 짬뽕은 먹지 못한 하이난 오산본점입니다.
1. 하이난 오산본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하이난 오산본점
※ 매일 09:30 ~ 22:00
※ 건물 앞 주차공간 있으나, 항상 차가 많더라구요..빨리 오셔야겠어요
2. 하이난 오산본점 내외관
스타벅스 오산부산동DT점 3층에서 찍은 하이난입니다. 밖에서부터 짬뽕을 크게 홍보하고 있었는데 결국 짬뽕은 먹어보질 못했네요 ㅋㅋㅋ 밖에 배달대행이 아닌 자체 오토바이가 보여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식사 중에도 배달의민족에 계속 울리더라고요 ㅎㅎㅎ
외관은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 옛날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낡았다고 하는 게 맞긴 하겠네요 ㅋㅋㅋ 일요일 낮 13시쯤 방문했는데 차들이 살짝 비어있네요. 그래도 주차공간이 엄청 충분하다고는 못 할 테니 시간 잘 재서 오셔야겠습니다.
어유 입구부터 정말 고풍스럽네요. 흡연구역은 입구랑은 조금 떨어뜨려놓는게 좋아 보이긴 합니다.
하이난은 매일 9시 반부터 21시까지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닫혀있는 일은 없겠어요.
뭔가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안 쓰는 것 같은 식당테이블과 주방이 얼핏 보입니다. 주방 맞은편 쪽으로는 룸이 있어요.
룸 간판이 4개인가요? 난실, 홍실, 국실 등으로 나뉘어있네요. 이러면 가족 모임 등 일행끼리만 식사하기 좋겠어요. 미리 연락하면 쓸 수 있겠죠 ㅎㅎㅎ
정문으로 들어와 왼쪽은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둥그런 테이블이 벽쪽으로 놓여있고, 나머지는 사각 테이블이네요. 자리는 꽤 많아 보입니다. 물론 인테리어는 충분히 낡아 보였고요 ㅋㅋㅋ
저희가 간 시간에 홀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룸쪽은 시끌시끌했는데요 ㅎㅎㅎ 그래도 주문하고 사진 찍고 하고 있으니 그 새 홀이 절반정도는 찼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긴 한가 봐요.
3. 하이난 오산본점 메뉴 및 가격
별도로 메뉴판을 갖다 주지는 않으셔서 벽에 붙은 사진 한 장!! 면류는 대략 9,000~10,000원 선으로 봐야겠네요. 일부 짬뽕류는 더 비싸고요. 밥 또한 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계절메뉴는 굴짬뽕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 외에도 각종 요리와 주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이 나오던 철판짜장과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습니다.
코스요리로 3종의 요리를 60,000원에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네요. 한 대여섯 명 와서 요리 3종 딱 놓고 국물 한두 개 더 주문하면 술이 쭉쭉 들어갈 것 같습니다 ㅋㅋㅋ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일단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입니다. 저는 짜사이를 좋아하지 않으니 아주 무난하고 좋네요. 물은 시원한 재스민차로 나옵니다.
탕수육은 찍먹스타일로 소스와 분리해서 나옵니다. 튀김옷이 하얗네요. TV에서 이연복 셰프가 만든 걸 본 적이 있어 보이는데... 목란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으니 비교는 불가능해요.
탕수육은 큼직하게, 두툼하게 튀겨져 있습니다. 꿔바로우정도는 아니지만 튀김옷 안쪽이 쫄깃하고 맛있었네요.
실하게 들어있는 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소스를 그냥 튀김 위에 부어서 먹었는데 그럼에고 엄청 눅눅해진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철판짜장입니다. 철판에 나오니 지글지글하면서 튈 것 같아 미리 앞치마를 준비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네요. 물론 철판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짜장에 새우와 오징어, 부추, 버섯 등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달콤하고 고소한 짜장맛이 쫄깃한 면발과 잘 어울립니다. 철판 때문인지 살짝 탄듯한?? 구수한 맛이 맴도네요. 철판 때문에 음식이 잘 식지도 않아요. 식사하다 보니 탕수육은 살짝 식는데 짜장은 뜨끈하네요.
식당 한쪽에 밥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은 무제한으로 제공을 해주시나 보네요. 이 쌀밥 먹으려고 일부러 철판짜장을 주문했고, 짬뽕을 시키지 못했었어요 ㅋㅋㅋ
짜장을 떠서 밥과 비벼 먹는 것도 묘미네요. 워낙 철판짜장에 짜장이 많이 나오다 보니 밥 반공기정도는 너끈히 비빌 수 있는 양이더라고요. 이런 게 학교 근처에 있어야 학생들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 텐데 ㅋㅋㅋ
이상으로 하이난 오산본점 리뷰 마칩니다. 뭐, 맛있게 먹었네요. 인터넷에서, 특히 네이버 지도의 리뷰 위주로 봤을 때 탕수육과 철판짜장이 많이 보여서 똑같이 주문해 봤습니다. 둘 다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엄청난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었네요. 이렇게 말하다가도 새삼 또 탕수육은 고기도 큼직하고 튀김옷도 쫄깃해 좋았고, 철판짜장의 구수함도 꽤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미묘하게 맛집이었다??? 룸이 있으니 단체 예약해서 가면 맛있게 드실 수 있겠네요. 짬뽕을 한번 먹어봐야 리뷰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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