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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맛집] 애정칼국수 / 칼국수 전문점

ROOTpick 2024. 1.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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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맛집] 애정칼국수 / 칼국수 전문점

 

※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한 애정칼국수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동탄 산척동에 위치한 애정칼국수입니다. 칼국수를 워낙 좋아하는데도 영 발길이 닿지 않았었네요...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다 보니 뭔가 기회가 생기지 않았었어요. 오늘 산책하면서 날씨도 서늘하니 따뜻한 국물이 당겨 급 방문해 봤습니다. 

 

1. 애정칼국수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애정칼국수

※ 매일 10:30~20:30

※ 가게 앞에 주차공간 4개정도 있으며, 옆에 공영주차장 존재

 

2. 애정칼국수 내외관

 애정칼국수입니다. 지도를 보니 동탄역점도 있고, 여기가 본점으로 보이네요. 주차공간이 4개 정도 있는데, 여기 2~3층 사람들은 저녁에만 쓰는 건가? 일단은 비어있네요.

 연중무휴로 영업을 합니다. 점심 저녁 장사네요.

 내부는 무난합니다. 식탁 10개 정도 있구요, 2인~4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유만 있으면 자리 원하는 대로 붙여서 식사도 가능하겠네요.

 애정칼국수라 그런가 애정이 넘칩니다 ㅋㅋㅋㅋ 왼쪽은 화장실이구요, 오른쪽이 카운터예요. 카운터랑 식탁 하나가 딱 달라붙어있는 건 살짝 마음에 안 들었네요 ㅎㅎ

 총 일곱종의 칼국수들 사진이 벽에 나열되어 있네요. 메뉴판에도 전부 사진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큰 그림으로 걸려있는 사진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다 싶었어요.

 지평 생막걸리도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메뉴판은 밑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별도로 갖다 주신 메뉴판에는 곱빼기 천 원, 공깃밥 천 원, 바지락 2천 원이라고 적혀있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아, 물은 갖다 주시지만 여튼 셀프바에 정수기도 있고요, 반찬은 겉절이와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3. 애정칼국수 메뉴 및 가격

애정칼국수 메뉴 가격

 직접 같다주시는 메뉴판입니다. 일반적인 멸치칼국수가 7천 원 수준이고 나머지는 조금씩 올라갑니다. 일단 저희는 기본적인 멸치칼국수와 얼큰 칼국수, 곁들임으로 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주문하면 딱 2만 원 들어가네요. 일단 가격은 요새 물가치고 상당히 저렴하다는 느낌입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테이블 위에는 소금, 설탕, 후추가 들어있습니다. 아마 콩국수나 팥칼국수 때문에 준비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쓸 일 없었네요 ㅎㅎㅎ

 메뉴판에도 나와있는 애정김치입니다 ㅋㅋㅋ 셀프바에도 많이 있지요. 꽤 매콤하고 짭짤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맑은 국물 칼국수랑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어요.

 우선 칼국수 두개가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멸치칼국수와 얼큰 칼국수입니다.

 멸치칼국수입니다. 정말 무난~평범~한 멸치국물 베이스의 칼국수네요. 맛있다는 뜻이겠지요??ㅎㅎㅎ 역시 저는 바지락 스타일을 더 좋아해서 그런가 봐요. 물론 추가 안 했으니 제 탓이고요. 구수한 국물에 탱글한 칼국수면이 잘 어울려요. 구수함은 멸치와 김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짝꿍이 주문한 얼큰 칼국수입니다. 메뉴판에는 전주칼국수 골목이 연상된 칼국수라고 하는데... 전주 칼국수를 못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ㅋㅋㅋ. 맵다는 표시가 있긴 한데 겉절이보다 덜 맵더라고요. 국물도 적당히 얼큰하니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렸어요. 장칼국수보다 조금 더 덜 텁텁하면서 장 맛도 나고, 같이 풍어 져있는 계란도 신기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왕만두는 그냥 시판 왕만두입니다. 평범하게 맛있네요. 예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이상으로 애정칼국수 리뷰 마치겠습니다. 칼국수 전문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제가 항상 찾아다니는 바지락+황태? 북어? 느낌의 칼국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멸치국물의 구수하고 시원한 맛도, 얼큰 칼국수의 텁텁하지 않은 장맛도 너무 좋았어요. 애정칼국수가 처음 열릴 때를 제가 봤으니 생긴 지 엄청나게 오래된 노포는 아니지만, 위치하고 있는 자리 자체가 그리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인데 잘 살아남은 것만 봐도 맛집임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쪽 동네를 다시금 쭉 탐방해 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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