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카페]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 베이커리 전문점

[평택 카페]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 베이커리 전문점

 

※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수제빵연구소 평택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수제빵연구소 평택점입니다. 고모와 형과 함께 떡볶이를 먹고 본가에 가는 길에 갑자기 빵 얘기가 나왔네요. 예전부터 자주 가던 수제빵연구소가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올해 6월에 이전했다고 하네요. 역시 임대료는 어찌할 수 없는 걸까요 ㅋㅋㅋ. 갑자기 얘기가 나와서 뜬금없이 방문했습니다.

 

1.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 매일 07: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 주차장은 없다고 봐야 돼요... 길가에 자리 있으면 가능한 수준...

 

2.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내외관

 수제빵연구소입니다. 위에 지도는 어학원을 찍어놨어요. 24년 6월 6일에 이전을 했다 하는데, 네이버는 바뀐 위치가 등록되어 있고 카카오는 아직 멀었네요... 빵 나오는 시간이 있네요. 10시에 식빵이 나오니 시간 맞춰 나오면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겠어요. 외관은 새로 이전했음에도 적당히 올드한? 레트로한 느낌이 나네요. 전용주차장은 믿지 마세요... 저희는 살짝 떨어진 길가에 주차하고 왔네요. 

 내부가 넓지는 않아요. 테이블이 네댓 개? 빵집이니 기본적으로는 포장해 가고, 커피와 함께 앉아서 먹는 것은 서브 느낌이지요. 오른쪽은 카운터입니다. 깨끗하긴 하지만 인테리어가 엄청 세련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레트로한 동네빵집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겠네요.

 

3.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메뉴 및 가격

 메뉴 및 가격이라기보다는 쭉 전시되어있는 빵들 사진 공유드리는 셈 쳐 주세요 ㅎㅎ 

 수제빵연구소도 줄임말이 있네요. 수빵소라니 ㅋㅋㅋ. 일단 우유식빵과 올리브식빵이 있네요. 가격은 4,000~5,000원대!!

모닝빵을 빵집에서 파는것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도 모닝빵을 팔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그 외에도 밤식빵, 플레인식빵, 모카크림빵, 땅콩크림빵 등이 있네요.

 육쪽마늘빵과 모카빵 정말 좋아하는 빵이네요. 파운드케이크와 소금빵, 블루베리 크림치즈 모찌, 에멘탈치즈빵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깨찰 호떡은 품절인가 보네요.

 수제빵연구소에서 가장 주력으로 팔리는 단팥빵과 소보로빵입니다. 워낙 단팥빵이 유명하니... 이거 사러 왔습니다. 단팥빵과 소보로는 챙겨야죠 ㅋㅋㅋ

 이탈리아 와인도 판매한다고 되어있네요. 2만 원에서 3만 원대의 저렴한 와인 위주였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술을 마시러 온 것은 아니니 패스합니다.

 카운터 뒤에는 음료도 붙어있네요. 아메리카노는 2,500원이고 그 외에는 4 ~ 5천 원대입니다. 저가형 커피전문점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베이커리 위주라고 생각하면 그럴싸한 느낌이네요.

저희는 빵을 몇 개 구매해 본가로 돌아가 커피와 함께 먹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수제빵 연구소에서 사 온 단팥빵 4개, 소보로빵 2개, 크림치즈 모찌 1개, 미니 파운드케이크 1개입니다. 파운드케이크는 할아버지 드릴 거니 킵하고 나머지 빵들은 다 반으로 갈랐네요. 뭔가 단팥빵의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어요... 이 정도로 까맣지는 않았는데 ㅜㅜ

 빵들 단면입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모찌는 이름답게 보랏빛 크림치즈가 빵 안에 들어있네요. 소보로빵도 달달한 쿠키 쪽?? 부분이 빵 가운데까지 들어있고요. 단팥빵 안에 팥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먹어봤을 때는 진짜 가운데 앙금이 많고 빵이 얇았던 기억인데,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그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그래도 팥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요. 엄청 달지 않고 은은한 팥 단맛이라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이상으로 수제빵연구소 평택점 리뷰 마칩니다.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하면 소박한 모양새고, 저렴하면서 투박한, 그래도 맛있는 빵을 파는 동네 빵집의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집 근처에 있는 데가 아니라서 어쩌다 한번 들렀었는데, 새로 이전한 장소는 바로 앞에 작은 병원도 있고 다세대주택과 아파트가 있는 동네니 조금 더 접근성은 좋아졌겠네요. 대신 주차는 좀 불편하긴 해요 ㅋㅋㅋ. 반드시 꼭 가야 하는 맛집의 느낌은 아니지만 동네 주민들이라면 오며 가며 들러 맛있는 빵 먹을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