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공덕 식당] 돈까스 맛집, 공덕역 체인점 사보텐

ROOTpick 2020. 11. 1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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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정카메라 리뷰는 공덕역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 사보텐입니다. 검증된 프렌차이즈로 언제나 균일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사보텐을 제 짝궁의 무료 쿠폰과 함께 즐겼습니다.

 이번에 짝꿍과 함께 데이트하며, 마침 짝꿍이 회사에서 받은 무료 기프티콘이 있어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 공덕역 근처효성헤링턴 스퀘어에 위치한 사보텐에 갔습니다.

공덕역 효성헤링턴스퀘어의 매장들

 사보텐은 캘리스코 계열의 프렌차이즈 일식 돈까스 집입니다. 아워홈이랑 갈라졌나?? 여튼 기존에 아워홈 계열에서 나온것으로 알고있는데, 프렌차이즈인 만큼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균일한 메뉴와 맛을 자랑하고 있지요.

사보텐 공덕역점!!

 역시나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대형 주상복합(?)에 위치한 만큼 청결하고 깔끔한 내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노포에서 볼 수 있는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네요.

 메뉴는 다양한 돈까스메뉴와 함께 덮밥류, 우동류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계, 동계 메뉴로 얼큰한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보텐의 기본찬입니다. 단무지와 피클, 절인배추,무, 양배추샐러드와 함께 특유의 소스가 놓여있지요. 양배추샐러드에 유자소스, 참깨소스를 버무려 먹는데, 새콤하게 먹고싶으면 유자소스, 달콤고소하게 먹고싶으면 참깨소스를 뿌리면 됩니다.

 소스는 매장과 똑같이 예쁜 병에 담아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샐러드에 참깨소스는 정말 추천입니다.

모짜체다 치즈카츠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모짜체다 치즈카츠!!! 밥과 장국과 돈까스 2피스, 치즈카츠 4피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재미있는게, 일반적인 모짜렐라 치즈까스와 다르게 체다치즈 맛이 포인트를 주더라구요. 모짜렐라만 먹으면 고소하되 약간은 연한 맛이 나던것에 비해 체다치즈의 맛이 강하게 들어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있는 깨는 갈아서 앞서 보여드린 돈카츠 소스와 버무려 치즈카츠를 찍어먹었어요.

 두번째 메뉴는 카사네 카츠 입니다. 등심을 얇게 저며 24겹으로 쌓아 튀긴 돈카츠로 사진에 보이는 폰즈소스에 찍어먹습니다. 소스는 감귤향에 가쓰오부시, 간 무, 쪽파가 들어가있는데, 느끼할 수 있는 튀김에 아주 잘 맞는 소스같습니다. 제 입맛으로는 돈까스 소스보다 폰즈소스가 더 맛있었네요. 그리고!!! 처음으로 저렇게 겹겹이 쌓아 튀긴 돈카츠를 먹어봤는데, 한입 씹으니 육즙이 쭉 나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개 메뉴를 합친 가격은 거의 29,000원이었습니다. 프리미엄? 식당답게 저렴하지만은 않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가성비 뛰어난 식당을 찾기 귀찮을 때, 검증된 맛집에 돈을 쓴다는 마음으로 가면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추가로, 개인적으로는 치즈카츠보다는 카사네 카츠가 더 맛있었네요. 치즈카츠는 확실히 고기를 먹는 느낌보다는 치즈 위주로 먹는 느낌에 느끼함도 조금 더 크다보니까요. 카사네 카츠의 육즙이 정말 인상깊었던 가게, 사보텐 공덕역점이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효성헤링턴플레이스 A동 B동을 연결하는 다리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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