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맛집] 개운한 국물의 궁전해물칼국수 아산둔포점 리뷰
이번 리뷰는 아산 궁전해물칼국수 입니다. 친한 동생이 아산으로 출장을 와서 천안에서 근무 마치고 바로 픽업해서 식당으로 갔네요. 인터넷으로 급하게 찾아보니 아산 테크노밸리 근처에 식당이 이래저래 많아서 찾아갔습니다.
* 궁전해물칼국수 아산둔포점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안보여서 골목에 댔네요. 골목이 엄청 붐벼요
궁전해물칼국수 아산둔포점입니다. 본점은 천안 동남구 원성동에 있고, 둔포점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영업장이라고 하네요. 20년 노하우를 가진 식당이라고 새로 생긴? 직영지점이라 그런가 외관이 깨끗하네요.
내부는 넓직하고 깨끗합니다. 자리간의 간격도 넓고 깔끔하네요. 조금 일찍 가서 사람이 없을 때라 편히 사진도 찍고 좋았어요. 비록 본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이런게 직영점?의 장점이겠죠.
희안하게 주방이 살짝 멀어보이네요 ㅋㅋㅋ 넓직한데 전부 식탁을 놓지 않고 사용한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별도로 주지는 않으셨네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어요. 술 안마시는 저녁식사니 전골은 좀 헤비할 것 같아 무난하게 칼국수 2개에 파전 1개 주문했네요. 블로그 찾아봤을 때 그정도면 2인이서 충분할 것 같더라구요.
주문 후 기다리는동안 준비된 겉절이와 무생채입니다. 제 입에는 둘다 맛있네요. 푹 익어서 시큼한 맛이 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겉절이와 무생채를 덜고 테이블 촬영! 썬 고추와 다대기가 놓여있네요. 이건 나중에 칼국수에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해물파전입니다. 노륵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네요. 가위가 함께 나오니 같이 젓가락을 섞기 싫으시면 깔끔하게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살짝 날이 흐릿하고 비 올 것 같았어서 더욱 맛있었나봐요. 오징어와 파가 듬뿍 들어가 있었네요.
그리고 찾아온 해물 손칼국수 2인분입니다. 홍합에 바지락에 게에 미더덕(오만둥이?) 까지 듬뿍 들어있네요.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가운데 끓여나오니 덜어서 먹어봅니다. 맑은 국물 한숟갈 마시고, 게를 쭉쭉 빨아먹고, 조개를 발라먹고, 손칼국수를 후루룩 먹습니다. 역시 갑자기 비와서 서늘해졌을 때 이만한 음식이 없네요. 다시 한번 덜어서 고추 다대기를 잘 풀어 먹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매콤하진 않지만 약한 킥이 생기니 또 다르네요.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겠어요.
이상으로 궁전해물칼국수 아산둔포점 리뷰 마칩니다. 갑자기 찾아간 식당인데 다행이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나중에 본점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많이 먹는건지 배가 너무 고팠던 건지 남자 2인이서 먹었을 때 살짝 아쉬움이 남았었네요. 다음에 가면 무조건 추가메뉴 하나정도는 넣어볼 예정입니다. 문어는 너무 비싼것 같고... 오징어 한마리 정도 딱 들어가면 국물도 더 맛나고 좋을 것 같아요. 아.... 오늘은 비도 오고 싸늘하네요. 좋은 기억으로 맛있게 먹고왔으니 다시한번 칼국수를 찾아 나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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