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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카페]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 화성점 / 베이커리 카페

ROOTpick 2023. 9. 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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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카페]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 화성점 / 베이커리 카페

 

※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입니다. 원래는 어제 송산 포도축제를 궁평항에서 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짝꿍과 같이 드라이브 겸 한번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돌렸습니다 ㅋㅋㅋ 아니 궁평항 자체를 들어갈 수가 없네요 ㅋㅋㅋ 축제처럼 사람 많은 곳은 힘들다고 새삼 되뇌며 집으로 가는 길에, 그래도 이왕 밖에 나왔으니 베이커리카페 한번 들르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찾아보니 생방송 투데이에도 출연을 했더라고요. 대파빵 맛집이라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1. 지새움 베이커리&커피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지새움베이커리&커피 화성남양점

※ 매일 08:00~22:00

※ 주차자리는 넓습니다. 역시 외진 곳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답네요.

 

 

 

2. 지새움 베이커리&커피 내외관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는 2층짜리 커다란 건물로 이루어져 있네요. 건물 맞은편, 옆면이 주차공간입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으로 보입니다. 카페에 자리는 반정도 차있는 상태에서 아직 주차공간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역시 이런 점이 차 끌고 드라이브 겸 커피 한잔 하러 가기 좋은 거겠죠?

 건물 바깥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이 예뻤네요. 물론 온도는 좀 높은 편이라 주로 그늘 아래 앉아계시더라고요.

 입구입니다. 영업시간이 8시부터 22까지로 적혀있네요. 경기도 지역화폐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에 1층 자리가 있어요. 밝은 조명에 무난한 인테리어네요. 애기용 좌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뭔가 자리 간 거리가 넓은 느낌이네요.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에 빵과 카운터가 있어요. 적당히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더라고요. 음료 메뉴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주문하는 곳 옆에 조그마하게 있더라구요.

 

 

 2층입니다. 여기 또한 좌석이 널찍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공간은 셀프 공간으로 정수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고요, 포크와 나이프, 가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식을 마친 후 저 공간에서 쟁반과 식기류를 정리하게 되어있더라고요.

 2층 반대편에는 스터디 룸이 있습니다. 오... 이런 것도 신경 써주네요. 무료이용 가능하고요 최대 4시간 사용이라고 적혀있어요. 

 스터디룸을 사용하는 인원은 없었네요. 음... 솔직히 공간은 넓고 구색 맞추기 용으로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테이블도 많지 않네요. 그래도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은 참 좋아 보입니다. 뭐, 공간이 넓으니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 테이블도 늘어나겠죠 ㅎㅎㅎ

 

3. 지새움 베이커리&커피 메뉴 및 가격

 베이커리의 메뉴를 하나하나 열거하긴 어려울 테니 큼직하게 사진 찍은 것들만 나열해 볼게요.

 우선 각종 음료가 세워져 있네요. 지새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빵은 대파빵, 소금빵, 감자빵입니다. 소금빵은 주문했고, 샐러드 대파빵?이라는 것도 먹었는데 그냥 대파빵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감자빵은 사이즈도 크기도 오늘이랑 맞지 않아 패스했어요. 팥빙수도 판매하고 있네요. 소금빵은 오전 10시, 오후 1시 해서 두 번 정해진 시간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소금빵 러버분들은 시간 맞춰 오시면 좋겠네요.

 타르트와 파이, 샌드위치가 있네요. 에그타르트는 3,000원 수준, 케이크와 파이는 6,000원대입니다. 샌드위치는 6,500원이네요.

 가운데 매대에는 빵이 가격별로 분류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가격과 맞지 않는 메뉴들도 있으니 확인하고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00원짜리 빵은 사이즈가 살짝 작은 파운드나 스콘, 그리고 단팥빵과 소보루, 마늘빵 등이 있네요.

 지새움의 1번 추천메뉴 대파빵입니다. 샐러드 대파빵이라는 이름으로 6,9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내부 필링? 이 고구마와 단호박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단호박이 하나 남은 상태라 단호박 대파빵을 집었습니다.

 2번 추천 메뉴인 소금빵은 한 개 2,700원이에요. 6개 사면 9개 가격에, 10개 사면 9개가격+선물포장 무료네요. 저희가 이것저것 구경하는 동안 소금빵만 가득 담아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었네요 ㅎㅎㅎ

 3번 추천메뉴 감자빵입니다. 한개 가격이 12,000원이라 따로 건드리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지름이 30cm인 사이즈 큰 빵이라서 둘이 먹기에는 좀 많아 보였네요. 감자빵은 진열되어있지 않고 별도로 직원분께 문의해야 되는 것 같아요.

 음료 메뉴판이 카운터에 하나 있어서, 빵을 고르고 결제하러 가서야 볼 수 있었네요... 급한 대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이 두 종류였네요. 부드러운 맛이랑 고소한 맛인가?? 여하튼 그중에 산미가 덜한 것으로 요청드렸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주문하고 왔다 갔다 하며 사진 찍다 보니 진동벨이 울려 커피와 빵을 받아왔어요. 단출해 보이지만 소금빵과 대파빵, 커피 2잔에 약 19,000원가량 나갔습니다. 이 돈이면 국밥이~~ 하기에는 자리와 분위기를 돈 주고 빌렸다고 생각해야지요 ㅋㅋ

 

 

 대파빵은 속이 파여있는 빵에 대파+단호박 필링처럼 들어가 있고 위에 치즈를 얹은 것 같았어요. 빵의 고소함과 단호박 단맛, 대파의 향이 잘 어울리는, 누가 먹어도 맛있는 맛이네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살짝 덥히면 치즈가 더 부드러웠을 것 같네요. 급 출출해져서 그런 건 생각도 안 하고 바로 먹어치웠어요 ㅋㅋㅋ. 소금빵은 역시 고소하면서 짭짤하니 맛있네요. 속은 부드럽지만 겉이 상당히 바삭한 스타일입니다. 

 이상으로 지새움 베이커리 앤 커피 화성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맛은 있지만 뭐랄까...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궁평항이나 제부도, 대부도 갈 때 잠시 들렀다 가기 좋은 위치에 있다 보니 중간에 잠시 들러서 편히 앉아있다 다시 여행을 떠나기 좋아 보여요. 그만큼 자릿세를 많이 걷는 게 아닐까요 ㅋㅋㅋ 굳이 여기까지 공부하러 가실 분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스터디존도 잘 꾸며져 있고, 자리들도 편하고 깨끗해요. 물론 빵도 커피도 맛있게 먹었으니 상당히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행 중에 잠시 쉬었다 가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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