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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ROOTpick 2024. 9. 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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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낙영찜갈비 본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무려 대구입니다. 고모의 위시리스트인 전국 야구장 방문하기를 진행 중인데, 이번에는 형과 고모와 짝꿍과 같이 대구 라이온스파크 구장을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출발해서 점심시간 거의 맞춰 식당을 방문했네요. 대구 하면 막창과 중화비빔밥 정도밖에 떠오르질 않아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현지 지인들에게 물어봐 결론지은 대구 낙영찜갈비입니다.

 

1. 낙영찜갈비 본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매일 10:00 ~ 21:00

※별관에 주차장 넓게 있고, 그 옆 부지도 주차장으로 써요. 피크타임은 몰라도 주차 널널했어요.

 

2.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내외관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외관

 낙영찜갈비 별관입니다. 본관은 바로 주변에 따로 있던데 가보지는 않았고요, 별관 바로 앞과 옆에도 주차자리가 많고,  바로 옆 부지에 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없어 보였어요. 다만, 내부에 자리 및 2층에도 자리가 있다는 것을 보고 인기 있는 가게라서 식사시간에 밀려오면 주차 어려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조금만 걸어서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쪽으로 가면 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해요. 토요일 아침 11시 30분쯤 들어가니 저희가 2번째 팀인가 그랬는데, 식사 후 나오니 주차장은 가득 차였더라고요 ㅋㅋㅋ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내부

 별관이 생긴 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부는 쾌적하고 깔끔합니다. 노포의 살짝 불결할 수 있는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파티션 역할을 하는 벽면의 조명도, 그 위의 기와 장식도 예쁘게 되어있어요.

 최근에는 아무리 맛집이더라도 청결해 보이지 않는다면 영 들어가기 꺼려지는데, 낙영찜갈비는 그럴 일은 없겠네요. 테이블마다 위에 수저 올려놓는 종이들이 있는 게 신기했어요. 

 

3.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메뉴 및 가격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메뉴

 메뉴는 아주 깔끔합니다. 찜갈비가 수입산, 한우 고기 별로 하나씩, 쇠고기 찌개. 이게 전부예요. 역시 유명한 노포의 메뉴판답네요. 저희는 찜갈비 수입산으로 4인분을 주문했고요, 2인분씩 나온다고 맵기를 따로 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보통맛, 덜 매운맛 2개를 각각 2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매운맛은 좀... 맵찔이 기준에서 불안했지요 ㅋㅋㅋ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밑반찬

반찬이 은근 푸짐하게 나오네요. 샐러드, 김가루, 양파절임, 도토리묵, 멸치볶음에 백김치네요. 개인적으로!! 백김치는 꽤 새콤하고,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좀 강한 느낌이에요. 백김치랑 양파절임은 고기랑 같이 맛있게 먹었고, 김가루는 나중에 양념이랑 밥이랑 비벼서 먹었네요. 쌈채도 계속 리필해서 먹었어요.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셀프바

 가게 한편에 이렇게 리필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처음 주실 때 깻잎이 없었는데 리필 코너에는 있네요. 깻잎 많이 갖다 먹었어요 ㅋㅋㅋ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찜갈비 상차림

 그리고 조금 있다가 나온 찜갈비 2종입니다. 2인분씩 두 그릇에 나와요. 양푼이라고 해야 되나?? 오랜 세월 사용한 듯한 냄비에 담겨서 나오네요. 집게와 가위가 나오니 뼈를 미리 발라 조각내놓으면 먹기 좋아요.

왼쪽이 안 매운맛, 오른쪽이 보통맛인데...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요 ㅋㅋㅋ 둘 다 생긴 것은 빨갛고 맛이 엄청 강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보통맛도 살짝 맛있게 매콤한 느낌이고, 맵다기보다는 마늘의 아린 맛이 더 강한 느낌이네요. 고기는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네요.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찜갈비 쌈

 맛있어요. 반찬들보다 간이 심심한 느낌이면서도 고기와 마늘의 맛이 강해 밥과 함께, 쌈채와 함께 먹기 딱 좋아요. 마지막에는 밥에 양념과 김가루 넣어서 비벼먹고, 또 공깃밥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리뷰 마칩니다. 맛있었어요. 대구 하면 막창인데, 찜갈비 맛있네요. 같이 가신 고모도 이거 집에서 만들어볼 방법 없나 찾아봐야겠다 하고, 형과 저는 남는 소스가 아까운데 배불러서 못 먹으니 아쉽더라고요. 마늘의 아린맛을 싫어한다면 패스지만, 대구 여행 가서 한 번쯤 먹기는 아쉽고 나중에도 방문하면 재방문을 고민할 것 같아요. 아, 밥 많이 시켜서 먹을걸 ㅋㅋㅋ

 

여기 밑으로는 기록 상 남기는 여행사진입니다.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김광석 벽화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별로 볼 거 없다고 들었는데, 짧게 걸으며 관람하고 방천시장까지 둘러보고 올 수 있어 좋았네요. 공영주차장에 주차 성공한다면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어요. 난 나쁘지 않던데?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대구라이온스파크

 주차장이 부족한 라이온스파크입니다. 어찌어찌 주차는 했고요, 일찍 가서 둘러보고, 버스 타고 대구미술관 가서 구경하다 다시 돌아왔어요.

[대구 맛집] 낙영찜갈비 본점별관 / 찜갈비 전문점 - 라이온스 파크 구장

 삼성 대 기아 경기를 보고 왔어요. 홈런이 한 7방이 터지네요... 야구를 처음 보는 짝꿍에게는 자극적인, 도파민 폭발 경기였어요. 흠.... 이런 야구로 배우면 안 되는데... 뻥 뻥 터지는 야구 3시간 동안 보다가 6회 초 끝나고 다시 평택으로 동탄으로 올라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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