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양꼬치 맛집 하오츠양꼬치 동탄점 리뷰

[동탄 맛집] 양꼬치 맛집 하오츠양꼬치 동탄점 리뷰

 

 이번에 리뷰할 식당은 동탄 산척동에 위치한 하오츠 양꼬치입니다. 짝꿍과 너~무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기로 했어요. 밖에서 고기구이 사 먹는 게 너무너무 비싸다 보니 한동안 돼지든 소든 양이든 나가서 먹지를 못했는데, 큰맘 먹고 한번 가봤네요.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살살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 동탄 산척동 하오츠양꼬치 동탄점

* 매일 13:00~24:00 (매달 1, 3번째 월요일 휴무)

* 주차는 근처 골목에 적당히...

 

 

 동탄 산척동에 위치한 하오츠양꼬치입니다. 바로 옆에 산척공원이 있는 이주자택지라... 차를 골목에 어찌어찌 대야겠네요. 근처에 노상주차장이 있긴 한데, 항상 자리가 없더라구요.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거 중요하죠 ㅎㅎㅎ

 내부는 이런 분위기. 큰 테이블이 반대편에 있는 것 같고요, 저희가 앉은 쪽은 다 4인테이블에 칸막이가 되어있었어요.

 각각의 테이블마다 양꼬치용 숯화로? 가 있고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기도 있네요 ㅋㅋㅋ 위쪽에 연기 빼는 환풍구가 있으니 자리 붙이기는 어렵겠네요.

벽에는 양갈비와 동파육, 백김치 당면볶음이 붙어있네요 ㅋㅋㅋ

양고기는 호주산입니다. 그 외에는 뭐, 원산지 참조하세요. 소라나 가재는 터키산을 쓰네요. 몰랐어요.

 꼬치는 1인분에 16,000원입니다. 어우, 가격이 많이 오른 거 같네요... 그 외에 고급 부위는 금액이 더 올라가지요.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식사류가 있네요. 저희는 양꼬치 2인분과 온면을 주문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요. 중식에 조예가 전혀 없는지라 처음 보는 음식들이 참 많네요... 지삼선이나 마파두부 같은 건 다음에 시도해 보는 걸로 하죠.

 주류는 5천 원대입니다. 칭다오가 7천 원이네요. 요새 술값 참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내야하니 칭다오도 한병 주문했어요.

 반찬인 짜사이, 볶은 땅콩, 양파절임과 양꼬치입니다. 양꼬치는 바로 10개 올렸네요 ㅋㅋㅋ 칭다오도 큰 병으로 하나 나왔어요.

 양꼬치 10개는 숯불 위에서 구워지고 있습니다. 역시 저 자동으로 구워지는 기계는 갖고 싶네요... 저거만 있으면 집에서 소든 돼지든 꿰서 구워 먹을 텐데...

 사진은 흔들렸는데, 쯔란과 고추씨, 커민시드, 소금이 상 위에 있었네요. 소금 빼고 다 먹긴 했어요. 고추씨가 엄청 맵지 않아 편히 찍어먹었네요.

 주문한 온면도 나왔네요. 국물이 너무 많아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야채나 면이나 거의 없어 보여서 비주얼에 깜짝 놀라긴 했네요.

 안에 저어 보면 이렇게 옥수수국수가 나와요. 국수 외에 야채는 거의 없었네요. 이걸 무슨 맛이라고 해야 하나? 고추가 그냥 올라가 있어 엄청 매울 줄 알았는데 고추맛이 강한데 엄청 맵거나 그렇진 않아요. 만취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온면은 처음 먹는 것 같은데, 어우, 이거 맛있네요. 적당히 매콤하고 후끈하면서 고추맛이 강하게 나요. 살짝 단단한 느낌의 면도 식감이 좋았어요. 

 

 

 양고기는 너무 많이 구워지면 딱딱하니까, 적당히었을 때 뺐습니다. 꼬치에서 빼서 쯔란과 커민시드, 고추씨를 넉넉히 찍어먹었네요. 오랜만에 먹는 양꼬치라 그런가 기름지고 고소하면서 누린내가 없어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결국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동탄 산척동 하오츠양꼬치 리뷰 마칩니다. 리뷰라고 하기에는 뭐, 다양하게 먹지를 못했으니... 그냥 양꼬치랑 온면만 먹었네요 ㅎㅎ 온면은 비주얼이 너무 아무것도 없어 보여 실망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네요. 원래 온면이 이런 맛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시켜야겠어요. 매콤한 국물이 양꼬치랑 같이 먹기 참 좋았어요. 양꼬치도 육즙이 줄줄 흐르고 누린내도 거의 없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아쉬운 거는 너무 비싼 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1인분에 16,000원은 좀 높지 않나 싶네요. 다른 가게들은 은 한 13,000원 수준 하나요? 워낙 물가가 올라서 그런 건가... 다른 집을 가서 비교해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고기의 질은 좋은 것 같아 만족스럽게 먹고 왔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