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바람꽃해녀마을 속초본점 / 전복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속초 맛집] 바람꽃해녀마을 속초본점 / 전복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바람꽃해녀마을 속초본점(속초 김점순 해녀마을)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갑작스레 속초에 위치한 식당인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입니다. 짝꿍과 함께 속초로 가족여행을 갔어요. 해서 그때그때 먹은 식사를 기록하려 합니다. 뭐, 나중에 큰 틀에서의 기록은 따로 준비할거고 한동안은 식당 위주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에요.

  

1.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속초 김점순 해녀마을)

※ 매일 08:00~19:50 영업

※ 주차장 넓직하게 있습니다. 풍경이 좋아요

 

2.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내외관

 주차장이 한 3단 정도로 구성되어있던가? 큼직하게 있습니다. 다만 가게도 넓고, 손님들이 각자 차를 끌고오면 살짝 부족할 수는 있겠네요. 주차는 거의 문제 없을거고, 주차장 뒤편으로 핑크뮬리가 펼쳐져 있어요. 뒤쪽으로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건물은 깔끔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가게인가??잘 모르겠지만 만약 노포라고 하면 새로 지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요. 만석은 아니지만 항상 반 이상 식당 자리가 차있었어요.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는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으로 나와있는데, 기아 UVO의 내비게이션과 식당 간판은 속초 김점순 해녀마을로 표시가 됩니다. 이정도면 같은 식당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가게 내부는 전형적인 해산물 식당 스타일로 식탁마다 비닐보가 덮여있어요. 수많은 트롤리들이 장사 잘 될대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냉장고의 찬물 외에도 커피포트로 보리차가 따뜻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이미 자리에 사람이 많았는데, 대기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네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본 건물 옆 별관에도 일부 테이블이 있고 여기는 애완동물 출입 가능한 곳이었어요. 별관에 계란후라이 셀프 코너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바로 결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므로 일단 오더가 들어가면 변경이 어렵다 하네요. 양양 낙산쪽에도 지점이 있고, 9~11월에는 핑크뮬리 철이라고 해요.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면 저때 가는게 좋겠네요.

 

3.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메뉴 및 가격

 메뉴는 거진 해산물, 특히 전복과 성게, 멍게 위주였습니다. 전복뚝배기, 전복모듬물회, 전복회덮밥, 전복돌솥비빔밥, 성게알비빔밥 등 다양한 전복요리가 있네요.

 특히 전복 뚝배기는 살아있는 생전복을 넣어주십니다. 받자마자 전복은 국물에 푹 담가 익혔어요.

전복죽과 성게미역국, 붉운대게살 비빔밥, 얼큰해물초당순두부도 있네요. 그러고보니 강원도 동해안은 순두부가 유명하지요

 그 외에도 멍게비빔밥과 각종 회가 있습니다. 점심식사 목적으로 왔으니 회는 패스!!

 사이드로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와 전복구이, 전복회, 멍게회 등이 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반찬으로는 가자미식해, 명태회무침, 김치, 해초무침, 새우장, 인절미가 나오네요. 처음먹어보는 가자미식해는 음... 호불호가 있겠고, 명태무침은 참 맛있어요. 속초에서 먹은 모든 명태무침이 다 맛있데요. 나머지는 그냥 쏘쏘. 미역국은 성게알비빔밥과 함께 나왔습니다.

성게알 비빔밥입니다. 심플하게 성게알, 콩나물, 해초, 적채, 김이 대접에 나옵니다. 공기밥을 바로 비벼 먹으면 되요. 음... 성게알의 맛이 궁금해 주문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냥 성게알을 주문해봐야 되나?? 아쉬웠어요.

 전복뚝배기는 겉보기부터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안에 가리비와 전복 두개, 새우, 게, 각종 조개들이 들어있어요.

 색깔에 비해 맵지는 않고 담백깔끔한 맛이네요. 해물과 콩나물의 시원함이 강해요. 전복이나 오징어 등은 같이 주시는 가위와 집게로 잘라 먹었습니다. 맛이 강하거나 걸쭉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으로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속초 여행 첫 식당이었는데 뭐... 무난하네요. 가격대비로 하면 좀 아쉬운 감도 있구요. 저희가 워낙 해산물을 즐기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성게알비빔밥은 성게알 맛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대신 미역국은 참 맛있었네요. 전복뚝배기는 시원슴슴한 맛이라서 강한 맛을 좋아하시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다른 메뉴들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해산물 요리답게 국물들이 시원하게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