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반제골 / 오리주물럭 전문점
※ 안성시 원곡에 위치한 반제골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2월에 아버지 생신이 있었어요. 아버지께서 한 턱 쏜다고 하시네요. 형이 추천한 반제골을 가족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형이랑 어머니는 이미 알고 계신 안성 맛집이더라고요.
1. 반제골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안성 반제골
※ 매일 11:00 ~ 21:00
※ 가게 옆으로 주차공간 있습니다.
2. 반제골 내외관
내비게이션으로 반제골을 찍고 오다 보면 나오는 첫 번째 건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입니다. 여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텔과 단독주택이 나와요.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가게 왼편은 반제저수지로 낚시들 하고 계시네요.
가게 정문은 저수지를 바라보는 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하며 저수지를 볼 수 있게 옆면은 큰 창문으로 되어있네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오리 로스 혹은 주물럭을 드시러 오십니다. 해서 미리 불판이 놓여있네요.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게 보여 일찍 와야 할 것 같았어요.
식당 쪽에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사용은 하지 않았네요 ㅎㅎㅎ
3. 반제골 메뉴 및 가격
메뉴는 심플하게 오리로스와 주물럭뿐입니다. 예전에는 찌개도 한 것 같네요. 6명이서 중짜 2개 주문하고, 추가로 굴무침과 굴전도 시켰어요.
4. 식사 후기
기본찬은 오이무침과 콩나물, 미역, 김치입니다. 무난하게 맛있어요. 특히 양념이 거의 없는 콩나물이 오리주물럭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네요.
오리주물럭 중짜입니다. 굽기 전에는 좀 적어 보였는데 막상 먹다 보니 양이 꽤 되네요. 테이블마다 굴전과 굴무침을 주문해서 그런가... 양념 없이 굽는 로스구이보다 더 군침 돌게 생겼네요.
고기가 얼추 익고 부추까지 끼얹어 한컷!! 오리주물럭은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맛있네요. 닭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쫀쫀함이라고 해야 되나??? 각종 쌈채소 및 반찬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는 굴무침, 아래는 굴전입니다. 굴무침은 무채와 함께 새콤하게 무쳐서 나오네요. 무채가 많이 들어있고 무침 양념이 맛있어서 무생채 반찬처럼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굴전도 역시 누구나 아는 맛이네요. 굴을 처음 먹어보는 짝꿍도 생굴은 하나 먹고 못 먹더니 굴전은 몇 개씩 집어먹네요. 맛있어요.
철판에서의 식사 후 디저트는 역시나 볶음밥입니다. 2개 주문했고, 볶음밥 재료를 갖다 주시면 볶는 것은 직접 해야 되네요. 오리기름에 밥 볶음은 참을 수 없죠.
이상으로 반제골 리뷰 마칩니다. 오리주물럭을 처음 먹어봐서 비교 대상은 없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확실히 돼지불고기나 닭갈비와는 다른 맛이었어요. 오리고기 자체의 차이도 있겠지만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절기 메뉴인 굴 요리도 한 번쯤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중교통으로는 거의 오기 힘들다는 점?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인데... 꼭 운전하실 한분 모셔서 방문하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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