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23년을 마무리하며 월기 겸 연금저축 정리하기 - 0개월 시작

[연금] 23년을 마무리하며 년기 겸 연금저축 정리하기 - 0개월 시작

 10월 경에 지금까지 해오던 투자를 목돈 마련을 위해 마무리했었습니다. 그와 함께 간단하게 기록하던 월기조차 쓰지 않게 되었네요... 해서 월기를 쓰고자 하는 핑계를 마련하기 위해 연금저축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일단 올해 이야기. 참 다사다난한? 일년이었어요. 예전에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기업체 계열사였다가 줄어들고, 또 줄어들었네요. 앞으로는 더욱 더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채찍질 당할 것 같네요... 거기에 조직은 개편하면서 이래저래 바뀌고... 예상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한단계 거쳐 돌아오던 일들이 다이렉트로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어쩌겠어요. 일단은 열심히 다녀야겠지요.

 사실 당연한 얘기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연차가 쌓였으니 더욱 책임질 일을 해야하는게 맞고, 언제나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뭔가 아직도 애 같은데 어른이 할 일을 하려니 힘들어하는 것 같네요. 당연한 일은 당연히, 마음 놓고 해야겠어요. 마음잡기는 참 힘드네요.

 내년에 하고싶은것? 첫번째로 우선 영어공부입니다.. 사실 회사에서 계속 해야된다고 압박을 주고 있어요. 해외 관련 일을 공장에서 얼마나 많이 할 지 모르지만 하래요... 하라는데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일단은 교재같은건 가지고 있는게 있다보니 그걸 활용해서 교육을 듣느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몸무게겠네요... 앞자리를 바꿔야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기본적인 계획은 회사에서 저녁먹고 오기 + 저녁식사 후 간식 먹지 않기 입니다. 쉬운것 같지만 정말 어렵지요. 냉장고에 뭐가 많아요 ㅋㅋㅋㅋ 

 세번째는 공모주 투자입니다. 이건 블로그 운영과도 같은 결을 하는 내용이네요. 공모주 항상 뭐 나오는지 확인하고, 포스팅하고, 공모하고, 정리하는겁니다. 그래도 공모주로 매년 100~200만원 가량의 수익을 냈었는데 이번 년도는 한 40만원 수준이었어요. 확실히 관심을 끊으니 줄어드네요... 예전 수준으로 만들어보는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은 연금저축 포스팅 겸해서 월기 쓰기 입니다. 지금 시작을 만들고 있는데, 아마 첫 월기는 1월 6~7일 경 작성할 것 같네요. 급여일이 월 초라서 어쩔 수 없어요 ㅋㅋㅋ 어차피 연금저축이야 대충 ETF에 넣는거고, 매 월의 소감을 작성하는데 더 집중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려 해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했던 ETF 틀을 활용 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한번 지금 연금저축 현황을 보죠.

 연금저축의 경우 언제부터 넣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입사하고 조금씩 넣다가, 결혼하고 최대한 넣다가, 요새 목돈이 필요해서 다시 10만원 수준으로 넣고 있습니다. 연말에 코스피가 많이 올라가면서 수익율이 좋아졌네요. 물론 발생하는 ETF분배금도 다시 싹 다 투자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운영은 평가금액이 대충 비슷해지도록 매수를 하고 있는거구요, 그것 때문에 중간에 시작한 미국배당 다우존스 종목을 매수하는데 돈을 다 쓰고있어요. 이럴거면 골드선물이나 다른거 하나를 매도할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이건 다음주 중에 결정하는걸로 하죠 뭐.

 IRP의 경우 기존에 증권사를 통해 운영을 하고있다가 펀드슈퍼마켓에서 이벤트 때 3개 펀드에 300만원씩 넣었었어요. 증권사를 통한 운영은 ETF 매수할 때 안전자산 관련해서 75% 맞추는 것도 불편하고, 뭔가 템포가 한박자 늦는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아서... 그냥 TDF 종목에 적당히 넣을 수 있게, 마음 편하게 진행하기로 결심했네요. 아, 원래 펀드에 돈 투자하면 투자금이 바뀌지 않나요?? IRP에 넣은것은 과세 이연때문인건지 뭔지 몰라도 투자금이 그대로 회색으로 표시되네요?? 음... 나쁘지 않아요. 제가 뭘 잘못 생각했나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

 향후 계획입니다. 아마도 이전보다 더 분배같은걸 신경쓸 일은 없을거에요. 지금 월 10만원 수준으로 넣고있는데다 한동안 금액을 올리기도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저 단순히 매 월 뭐든 좋으니 기록을 하자!! 로 시작하려 합니다.

 

이상 끝!! 내일은 24년이네요...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도 좋고, 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모습도 좋으니 예전보다는 더 긍정적인 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