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개요
제주맥주 주식회사는 2015년 2월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한국 맥주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원료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차별화된 맥주를 제조하여 크래프트 맥주 중 최초로 전국 유통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는 다양하며 특색 있고 우수한 품질의 맥주를 말합니다. 국내 맥주시장에서도 수입맥주의 다양화, 하우스 맥주 및 소규모 양조장의 증가로 인하여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관심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제품과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주맥주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 한국 맥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일의 맥주를 획일적으로 생산하기보다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맥주들을 대량 생산하는 모델로 소비자의 변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내 맥주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를 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 및 인적 자원을 확보하였고, 미국 뉴욕 1위 크래프트 맥주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社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양조장 운영과 관련된 모든 노하우 및 양조기술 등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로컬 원재료를 활용한 맥주 개발에 투자, 고품질의 맥주를 생산하며 한국 크래프트 맥주 산업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 콘셉트의 투어 공간을 만들어 맥주가 생산되는 과정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며, 크래프트 맥주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주세법 개정 이후 수입맥주와 공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순매출액은 2020년에 전년 대비 198.5% 성장하였고, 출고량 기준으로는 256.4% 성장하였습니다.
주류산업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 재정 측면의 조세정책에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주류소비에 부과되는 세율은 고율로 주류 제품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또한, 이러한 규제 외, 알코올 남용 방지를 위한 국민건강보호정책, 경쟁력 강화 측면의 산업 육성정책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 보호와 규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산업입니다. 규제, 정책의 변화는 주류 수요 및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규제 및 정책 외에도, 주류산업은 장치산업으로 막대한 초기 설비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과거에는 주세법상의 시설기준으로 인하여 상당한 초기 설비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대기업 외의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2002년 소규모 맥주 제조면허 부여가 시작되고, 2013년 제조시설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초기 설비투자비용이 감소되며 진입장벽 또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2013년 이후에도 정부는 국내 맥주산업의 경쟁력 제고, 맥주시장 질적성장 및 경쟁촉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법을 개정하고 있습니다.
2002년 | 소규모맥주제조면허 부여 시작 (생맥주 생산만 허용하였으며 제조자 시설내에서의 소비만을 허용함) |
2013년 | 일반맥주제조면허의 제조시설 규제가 완화 |
2014년 | 소규모맥주제조장 시설기준 확대 및 외부유통 판매 허용 소규모맥주제조자의 세부담 완화 |
2016년 | 소규모맥주제조자 병입 판매 허용 |
2018년 | 소규모맥주제조자 소매점 판매 허용 |
2019년 | 음식점의 생맥주 배달 허용 |
2020년 | 주세법 개정 (종가세 -> 종량세) |
2021년 | 주류제조면허자에게 타 주류 제조장에서의 위탁제조를 허용 주류제조장에서 주류 이외의 제품 생산 허용 신제품 출시 기간 감소 (30일 -> 15일) 등 |
규제 완화 및 주세법 개정에 따라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독과점하던 맥주시장에 다양한 신규 참여자가 진입하며 시장 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롯데칠성음료㈜도 클라우드 맥주를 출시하며 맥주시장에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2012년 소규모 맥주 제조자는 63개에 불과하였으나 현재 151개로 증가하며 다양한 참여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자는 많지만, 국내 맥주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 장비 및 설비 프로세스 라인, 대기업 수준으로 케그, 병, 캔 모두 생산 가능한 패기징 설비,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성장하여 지금은 국내 맥주제조회사 중 소규모 맥주 제조면허가 아닌 일반 맥주면허를 보유한 곳은 총 8개사(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포함) 중 한 곳이 될 수 있었습니다.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로 발생하는 자금 26,250백만 원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7,700백만 원은 계속하여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정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투자 및 품질개선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운영자금 11,823백만 원은 해외시장 진개척 및 국내 미개통 채널의 개척과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며 본사 제주 양조장의 견학로 및 테이스팅 룸 공간 브랜딩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R&D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채무상환자금 6,697백만 원은 양조장 시설투자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물류창고 확보 등으로 발생한 채무를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해당 차입금 약 95억 중 일부를 해소하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이자발생 비용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억제하여 수익성 또한 개선하려 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청약 기일은 5월 13일~5월 14일, 환불일 5월 18일, 상장일은 5월 26일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최고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 청약한도(100%) |
대신증권 | 2,090,500 | 100,000 |
이번 공모에서도 일괄 청약방식을 통한 균등분배를 진행합니다. 절반의 수량은 균등 분배하고,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입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2,600~2,900원, 확정공모가 3,200원, 적합
밴드 상단을 뚫었습니다. 최상단을 초과한 비율이 약 90%네요.
장외시장 거래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5.47% 부적합
5.47%로 부적합입니다. 같은날 진행한 진 시스템보다는 낫지만 음...
3. 기관경쟁률이 1000:1 이상인가
→ 1356.43 : 1 적합
1356대 1로 적합합니다. 공모주 열풍 이전의 상황이만 꽤나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겠지요.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67.84% 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2년 적합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2년으로 적합, 보호예수율은 67.84%로 적합하네요. 상당히 많은 수의 벤처투자 및 전문투자자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잘랐습니다.
5개 팩터 중 4개 항목이 적합합니다. 같은날 청약 시작하는 진 시스템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역시 바이오보다는 그래도 설비와 기술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제조업이 더 낫기 때문일까요?? 거기에 추가로 코로나가 끝난다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주류업계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수 있고요.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미천한 글이나마 참조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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