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ROOTpick 2025. 6. 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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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위치한 나야아구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창원입니다. 야구보러 창원을 다 갔네요. 집에서 거의 4시간 걸려 11시쯤에 창원 도착, 바로 밥 먹으러 갔습니다. 마산 어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나야아구 입니다.

 

1. 나야아구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창원 나야아구

※ 수~월 11:00 ~ 21:00(화요일 정기휴무, 평일 15~17시 브레이크타임)

※ 매장 앞 주차장이 있긴 한데, 전 그냥 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추천드려요. 차 끌고 시장 들어가면 힘들잖아요ㅋㅋㅋ

 

2. 나야아구 내외관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외관

 나야아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마산어시장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 옆에 유료주차장이 있긴 한데 어느게 아구집이랑 연계되어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건물 옆 주차장은 아닌것 같네요. 나야아구는 토요일은 밥이좋아, 6시내고향, 놀라운토요일, 한국인의 밥상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소개가 된 것 같습니다.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광고

 가장 최근에 방영된 채널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인 것 같네요. 저희는 아귀불고기 맛집을 검색하다가 저런 방송노출때문에 알게되었지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영업시간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합니다. 네이버지도를 보니 토, 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것 같아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내부1

 내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주방, 오른쪽에 테이블이 일부 있고, 안쪽에 넓게 자리가 되어있어요. 주말이긴 하지만 비가 오다보니 손님이 한팀밖에 없었네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내부2

 안쪽에 들어가서 좌우로 테이블이 넓게 있습니다. 이정도면 단체손님 들어오는데도 문제 없겠어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주문 안내사항

 주문할 때 메뉴에 따라 나오는 순서가 다를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먼저 주문한 테이블이라고 먼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뭐,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죠 ㅎㅎㅎ

 

3. 나야아구 메뉴 및 가격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가격표

 아구불고기가 4만원~5만원, 아구 수육이 3만원~5만원입니다. 아구 불고기 대짜 하나 주문하려 하니 4인기준으로 부족할거라고 하시네요. 음.... 처음 먹어보는 메뉴 위주로 주문하고자 아구불고기 대짜와 아구수육 소짜를 주문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귀라고 안 쓰고 다 아구로 표기되어있네요?

 

4. 식사 후기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밑반찬

 밑반찬으로 감자샐러드, 미역초장, 양배추간장소스, 무생채, 오이양파무침, 어묵볶음이 나오네요. 양배추에 간장소스 끼얹은 반찬이 뭔가 처음먹어보는, 신기한 반찬이었구요, 어묵볶음의 어묵이 일반적으로 나오는 어묵보다 더 진한 물고기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분명 기성품일텐데 희안하네요. 나머지 반찬들도 맛있네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아구수육

 처음 먹어보는 아구수육 소짜 입니다. 부위별로 비주얼이 상당히 다른 느낌이지요? 아귀간 같은 내장쪽도 있고, 껍질, 지느러미, 살코기 등이 섞여있습니다. 빨간 소스로 덮여있지 않다보니 부위가 확실하게 보이네요. 상당히 슴슴한 맛으로 간장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지느러미는 쫄깃하고 살코기는 담백하고. 특히 내장쪽은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사라지네요. 별미입니다. 수육이라 국물이 적어서 그런데, 아귀로 맑은 탕 끓이면 소주가 쭉쭉 들어갈 것 같아요.

[창원 맛집] 나야아구 / 아구불고기 전문점 - 아구불고기

 아구불고기 대짜입니다. 아구찜은 찌는거고, 아구불고기는 볶는 차이가 있나봐요. 콩나물이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은게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처음 딱 봤을때는 양이 많아보였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사장님 말씀대로...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뼈가 많아서 그런가? 아귀 뼈 발라먹느라 먹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큰 뼈 하나에 살코기와 껍질만 붙어있으면 참 먹기 편할텐데, 자잘한 뼈들이 많은 부위는 먹기 참 힘들더라구요. 맛은 아귀찜보다는 더 진한 양념맛이었어요.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찜과 볶음요리의 차이처럼 찜보다 조금 더 진하고 꾸덕한 스타일이네요.

 마무리 볶음밥입니다. 아구불고기가 서빙되어 나온 그릇을 그대로 사용해서 볶음밥을 해주셨어요. 2공기 주문했는데 더 넣을 걸 그랬나? 확실히 소스가 맛있다보니 볶음밥도 어마어마하네요. 최근 먹은 볶음밥 후식 중에서는 베스트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나야아구 리뷰 마칩니다. 처음으로 창원에 방문해서 처음 먹어보는 아귀수육, 아귀불고기였습니다. 양만 생각하면 꽤나 가성비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구불고기 대짜가 4인기준 적다는것도 이상하고, 차라리 아구수육은 소짜 치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귀 요리 특징 상 뼈 발라 먹기도 상당히 불편하지만, 이거는 예상 하고 간거니 어쩔 수 없지요. 양과 불편을 제외하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맑은 아구수육도 처음 먹어보는데 담백하고 슴슴한 요리 좋아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구요, 아구불고기는 양념이 신의 한수입니다. 창원을 들를 일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어쩌다 지나가게 된다면 한번쯤은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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