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까사브라질그릴 / 슈하스코 전문점
※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까사브라질그릴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하고 있는 까사브라질그릴입니다. 9월 말, 고모 생신과 형 생일이 거진 겹쳤네요. 고모께서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시던 식당이었어요. 드디어 한번 무한리필 슈하스코를 먹으러 가봅니다. 저는 예전에 한번 방문해 봤는데, 가족들은 모두 처음이시더라고요 ㅎㅎㅎ
1. 까사브라질그릴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까사브라질그릴
※ 화~일 16:30 ~ 21:30(토, 일요일, 공휴일 12시 오픈, 21시 라스트오더)
※ 가게에 넓직하게 주차장 있습니다.
2. 까사브라질그릴 내외관
팽성읍 안정리 미군부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까사브라질그릴입니다. 슈하스코 전문점답게 브라질 국기도 걸려있네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도 있고, 사진은 없지만 건물 옆에 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네요. 저기 사진에 계신분이 직접 다니면서 고기를 서빙해 주셨어요.
각종 꼬치고기의 사진들이 있네요. 각종 메뉴는 다 꼬치로 구워 서빙이 나오고, 토시살만 숯불구이로 해서 접시에 담아 전달해 주셨어요. 꼬치를 직접 테이블에서 썰어 서빙해 주는 방식입니다.
월요일은 휴무고, 평일은 저녁장사, 주말은 점심부터 가게를 합니다. 평일 점심 10인이상 예약 필수라고 하니 미리 얘기만 되면 평일 점심도 식사가 가능한가 봐요. 한글과 영어를 병행하는 게 평택 미군부대 근처답다 싶네요.
내부는 길쭉한 모양의 홀이고, 가운데에는 뷔페식으로 고기와 먹을 사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 네 팀 있었나? 그중 한 팀만 한국인이었네요 ㅋㅋㅋ
카운터 위에 보니 생생정보통에 나왔었나 보네요. TV 방영한 가게들이 전부 맛집은 아니겠지만, 여기는 저 어릴 때부터 있던 가게니 그만큼 오래 장사를 했으면 맛도 있겠지요 ㅎㅎㅎ
3. 까사브라질그릴 메뉴 및 가격
메뉴입니다. 일단 90분의 시간제한이 있네요. 물론 식사만 하면 90분까지도 필요 없지요 ㅋㅋㅋ. 두 가지 코스가 있고, 양고기 유무로 나뉩니다. 양고기 세트를 하면 양고기 한 접시를 서빙해 주고, 나머지는 슈하스코 바비큐와 동일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코스 2번으로 6명 주문했었어요. 등심, 안창살, 토시살, 마늘소고기, 삼겹살, 닭고기, 소시지가 나오고 파인애플은 디저트 격으로 나옵니다. 이제 보니 포장도 가능하군요. 그 외에도 각종 주류와 칵테일, 와인 등이 있습니다.
브라질 스타일의 음료는 과라나, 샹그리아, 까이삐리나?를 꼽나 보네요. 나중에 과라나도 궁금해서 한 캔 주문해 봤어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일단 가운데 있는 뷔페부터 한번 둘러봤습니다.
샐러드류와 무절임, 스파게티, 옥수수수프가 있습니다. 수프 적당히 걸쭉하고 진하네요.
닭고기와 브라질 전통요리... 음식 이름의 번역상태가 영 ㅋㅋㅋ 외국인이 만든 느낌이 확 나네요 ㅋㅋㅋ 닭고기는 빨갛게 끓인요리고, 브라질 전통요리는 강낭콩을 푹 끓인 음식인데 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각종 샐러드. 게살샐러드와 감자샐러드, 고기와 먹는 반찬(?) 사과샐러드네요. 고기와 먹는 반찬 ㅋㅋㅋㅋ 양파와 토마토, 오이를 썰어 절여놓은 건데 정말 고기랑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좋았어요. 몇 번을 리필해 먹었네요.
마지막은 올리브와 김치, 락교, 할라피뇨입니다. 여기도 손 대지는 않았어요. 그 와에도 각종 소스와 탄수화물류가 있었네요.
스파게티가 뭐랄까, 미국식??? 평소에 먹던 이탈리아식이나 집에서 해 먹는 소스랑은 다른 느낌이에요. 고기 많이 먹으려고 샐러드류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슈하스코는 브라질식 꼬치구이지요. 꼬치를 테이블로 가져오셔서 하나하나 썰어 서빙해 주십니다. 소시지와 마늘 소고기 서빙이 왔네요.
소시지와 마늘소고기입니다. 육즙이 터져 나오네요. 소시지는 국산보다 더 짭짤한 게 미제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소고기는 마늘향이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럽네요.
삼겹살과 토시살입니다. 토시살은 꼬치구이가 아니고 구워다 주시네요. 토시살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리필 몇 번 해서 실컷 먹었어요. 내 마음속 원픽입니다.
물론 등심도 맛있지요. 거대한 덩어리를 썰어 주셔 안쪽의 붉은 부분이 많았네요. 등심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지만 이때쯤 슬슬 배가 불러 아쉬웠어요. 소금과 후추를 섞어 찍어먹었습니다.
마지막은 시나몬 가루를 뿌린 파인애플입니다. 파인애플도 몇번 리필했네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구이가 고기로 기름진 입속을 싹 씻어줍니다. 구운 파인애플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슈하스코에서 나오는 구운 파인애플은 안 먹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이상으로 평택 까사브라질그릴 리뷰 마치겠습니다. 평택 토박이가 기억하기에 꽤나 오래된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그럴만했습니다. 아무래도 무한리필 스테이크다 보니 1인분의 가격은 꽤 높은 편이긴 해요. 그래도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입니다. 평상시 자주 먹으러 가기보다는, 집안행사나 좋은 일 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와서 고기를 실컷 먹기 좋은 집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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