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더레이크퍼 / 베트남 요리 전문점
※ 화성시 송동 그랑파사쥬에 위치한 더레이크퍼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더레이크퍼입니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요. 주말에 차 끌고 오기에는 영 주차 때문에 힘들긴 하겠지만 가까이 살면서 살살 산책을 나가는 코스에 있다 보니 편합니다. 항상 보기만 하다가 이제야 한번 방문해 보네요. 사실 집에서 신서유기 정주행을 하다가 분짜 먹는 모습에 너무 궁금해서 갔습니다 ㅋㅋㅋ
1. 더레이크퍼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더레이크퍼(그랑파사쥬 2층)
※ 매일 11:00~21:00 (평일 16:00~17:00 브레이크타임)
※ 그랑파사쥬 주차장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하주차장 층수별로 거주자와 방문객 지역이 나뉘어있으니 조심!
2. 더레이크퍼 내외관
그랑파사쥬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더 레이크 퍼 입니다. 굳이 번역하면 호수 국수겠네요 ㅎㅎㅎ 그랑파사쥬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수공원 산책을 하면서 항상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하노이에서 먹었던 바로 그 쌀국수와 겨울 계절메뉴인 베트남 핫팟을 배너로 광고하고 있네요. 베트남 정통 음식을 판매한다 합니다. 베트남인 셰프분이 계신가 봐요.
입구 쪽에 있는 자리는 뭔가 네온색이 강해요 ㅋㅋㅋ 안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전부 베트남분들인가? 외국분들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정리하고 계신 와중에 한컷 촬영!!! 맞은편은 주방이에요.
주방 맞은편 자리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밝은 자리들이 있습니다. 창문 너머는 호수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쌀국수 맛집에 뷰 맛집까지 추가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동탄 호수공원입니다. 여름 주말에 루나쇼도 볼 수 있겠어요. 앞에 공사하는 곳은 공영주차장입니다. 얼른 완공되면 좋겠네요.
더 레이크퍼는 베트남 현지 요리사분이 직접 요리한다고 되어있네요. 역시 본고장의 맛은 현지 분이 낼 수 있나 봐요 ㅋㅋㅋ
앞의 사진들에서부터 그렇지만 내부가 상당히 알록달록하고 예쁩니다. 조명도 무드 있고, 저 걸려있는 그림들도 꽤 이국적이에요.
그림뿐 아니라 사진들까지도 베트남의 정취를 담고 있네요. 가까운 나라인데도 가본 적은 없네요. 나중에 짝꿍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3. 더레이크퍼 메뉴 및 가격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됩니다. 요새 이런 가게들이 참 많아요. 특히 외국인 직원분들이 일하신다면 더 편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주문 시 오류는 없을 테니까요 ㅎㅎㅎ
쌀국수와 분짜 팟타이네요. 저희는 왕갈비 쌀국수와 하노이 분짜를 주문했어요. 팟타이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분짜를 먹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밥류와 핫팟이 있네요. 일부 품절도 있지만, 돼지고기 숙주 덮밥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핫팟 가격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이드 메뉴로는 반세오와 짜조, 스프링롤 등이 있습니다. 반세오는 예전에 분당에서 한번 먹어보고 처음 보네요. 아쉽지만 이번에는 패스해야지요... 나중에 인원 더 많이 방문하게 되면 그때 주문해야겠어요.
주류는 5천 원 수준입니다. 음... 그랑파사쥬가 술 마시러 오는 곳은 아니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ㅋㅋㅋ 베트남 맥주들도 있으니 요건 좋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왕갈비 쌀국수입니다. 갈빗대는 1개 들어있고, 그 외에 소고기 2종이 얇게 저며져 올라가 있어요.
갈비는 푹 끓였는지 뼈랑 후드득 분리되더라고요. 같이 나온 가위를 이용해 한입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쌀국수 면발이 두툼한 스타일이네요. 씹는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좋아요. 국물도 정말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고기가 많아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엄청 즐기는 편은 아닌데 더레이크퍼 베트남 쌀국수는 입에 맞네요.
분짜는 처음 먹어보네요. 국물은 달콤 새콤하고, 안에 숯불돼지고기가 들어있네요. 시원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분짜 육수? 가 살짝 따끈해서 신기했어요. 면은 얇은 쌀국수고 위에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어요. 면 양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야채와 면을 소스에 담가서 잘 섞어주고 고기와 함께 건져서 먹었네요. 맛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계속 식욕을 돋우고, 고기는 숯불느낌과 함께 양념갈비처럼 맛있어요. 야채와 면이 입을 헹궈주니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상으로 더레이크퍼 리뷰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분짜를 처음 먹다 보니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현지 요리사분들이 조리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한국화가 되어있을 거잖아요?? 더레이크퍼에서 음식을 먹고 나니 진짜 베트남에서 먹는 음식의 맛이 궁금해지네요. 아쉽게도 프랜차이즈는 없는 것 같지만 분짜도 왕갈비 쌀국수도 맛있게 먹었으니 다음에는 반세오 한번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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