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라리타코 / 멕시칸 요리 전문점

[화성 동탄 맛집] 라리타코 / 멕시칸 요리 전문점

 

※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라리타코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동탄역 근처에 위치한 라리타코입니다. 짝꿍과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어디 가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동탄역 근처의 가게를 가기로 하고, 이왕이면 오랜만에 멕시칸 음식을 먹는 것으로 찾아봤어요. 그렇게 방문하게 된 라리타코입니다.

 

1. 라리타코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라리타코 동탄점

※ 매일 11:00 ~ 23: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휴무일 네이버 확인 필)

※ 로얄클래스 건물 지하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2. 라리타코 내외관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식당이 위치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아쉽게도 가게 외관은 찍지를 못했네요.

 멕시코의 국기는 빨강, 초록, 하얀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가 국기와 비슷한 색으로 되어있네요. 색감으로 발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가게 내부는 좀 어두웠어요.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넓어요. 주변과 간섭 없이 편히 먹을 수 있겠네요. 자리들에 전부 일회용 의자가 비치되어있어요. 의자가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식사라면 상관 없는데 술 마시러 와서 오래 앉아있으면 조금 불편하려나?

 가게 가운데 휴지, 물티슈, 앞접시, 프레즐 과자, 소스 등이 있네요. 셀프서비스 입니다. 주차권은 비용에 따라 다르네요. 그냥 적당히 시키고 안되겠다 싶으면 1,000원에 두시간도 가능한가봐요. 주문할 때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일부 자리에 추운자리, 덜 추운 자리, 더운 자리가 적혀있었어요. 가게에 방문해서 살짝 고민하고 앉았네요. 배려가 보입니다. 그 와중에 유리창에 글자 붙어있는거... 상당히 한국 감성이네요 ㅋㅋㅋ 김치찌개 된장찌개 적혀있는 느낌인데 거기에 멕시코 음식 이름이 들어가 있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다가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갔습니다. 주문을 따로 받아주시지 않고 카운터에 가서 선불로 결제하고 돌아왔네요. 식사 준비 시 서빙은 직접 해주십니다.

 혹시나 사장님이 안계시면 잠시 기다리면 나오십니다. 1인 식당이라 그런건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도 바빠 보이셨어요. 계속 주방과 카운터를 오가고 계셨네요. 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입니다. 지역화폐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3. 라리타코 메뉴 및 가격

 라리타코 메뉴판입니다. 맨 앞장에 간단한 가게 안내가 있네요. 흡연구역이 식당 외부에 따로 있나봐요 2층인데도 야외 공간이 있나 싶네요. 그 외에도 별도 안내가 있어요. 사족이지만,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네요. 거의 모든 안내들에 영어가 같이 포함되어있어요.

 타코가 2피스에 9,000 ~ 10,000원 수준, 브리또가 10,000 ~ 13,000원, 케사디야와 엔칠라다도 비슷한 단가네요. 각 메뉴 주문 시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나오고, 맵기조절과 고수조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원래 타코와 브리또를 먹으려 했으나, 사장님꼐서 브리또와 타코는 유사하니까 엔칠라다를 추천해 주셨네요. 그래서 치킨타코 3피스와 비프 엔칠라다를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주 및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에 와서 멕시칸 안주와 함께 호가든 한잔 하면 좋긴 하겠네요. 그 와중에 메뉴판에 국산 안주는 보이지 않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음식은 금방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아까 카운터에 최대 15분 걸린다는 식으로 적혀있었는데, 음식 자체는 그것보다 빨리 나왔던 것 같아요.

 엔칠라다 입니다. 쉽게 따지면 부리또 위에 특제 소스를 뿌린 요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함께 감자튀김과 아무런 드레싱이 없는 야채가 함께 나오네요. 부리또에서 야채를 옆에 빼놓고 소스를 뿌린, 그리고 위에 할라피뇨를 뿌린 음식같네요.

 

 안쪽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있어요. 적당히 느끼하니 양상추를 곁들여 먹었네요. 감자튀김을 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치킨 타코 3피스입니다. 역시나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네요. 다른 타코집과 다르게 음... 동그란 또띠아 위에 내용물 얹어서 살짝 말아 주는게 아니고 종이로 추가로 싸서 주시네요. 다른 타코집에 비해 흘리면서 먹을 확률이 확 줄어들었다는 느낌이에요. 깔끔하기 먹기 좋았어요.

 내용물 역시 듬뿍 들어있네요. 저는 확실히 소고기보다는 치킨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소스도 매콤해요. 기본 맵기가 신라면 수준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은근히 맵네요. 이게 또 중독성이 있는거니까요 ㅎㅎㅎ

 

 이상으로 라리타코 리뷰 마치겠습니다. 동탄 남쪽에 멕시칸 음식이 많이 사라져서 먹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결국 동탄역까지 올라와서 오래간만에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고, 분위기나 느낌은 가족단위보다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가서 식사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