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명신산업 상장 후기

 11월 공모주 상장까지 퀀타 매트릭스 하나 남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그 유명한, 모두의 관심을 모으던 명신산업이 상장되었네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던 명신산업입니다. 제 기준으로 5개 팩터 중 약 4.5개의 기준을 만족했었는데, 한번 어땠는지 볼까요??

명신산업 - 네이버 증권

 

 

 공모가 밴드 초과하여 6,500원에서 시작가가 13,000원으로 100% 상승한 상태로 시작했고, 초반에 순식간에 상승 후 9시 30분쯤 상한가 달성, 이대로 끝났네요. 사상 달성입니다. 10시쯤 절반을 16,900원에 팔고, 나머지 또한 12시에 상한가 금액으로 매도하고 끝났을 것 같네요. 아마도 일단 첫날 소진하는 걸 목적으로 하니까 상한가를 쳤을 때 전부 팔았겠지요.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원)	경쟁률( : 1)	신청수량	예상확보량	10:00 체결가	12:00 체결가	매도차액(원)
명신산업	2020-12-05	6,500	1,861.33	15,385	8	13,900	13,900	59,200

 예상 확보량의 경우, 5천만 원의 금액을 투입했을 때의 예상 확보량입니다. 예를 들면, 5천만 원으로 공모할 수 있는 주식 수는 50%만 증거금으로 지불하기에 1억 원어치입니다.

 공모가 6,500원인 클리노믹스를 5천만 원으로 1억 원어치를 공모하면 15,385 주, 경쟁률이 미래에셋 대우 기준 1861대 1이라 예상되는 확보량은 약 8주로 계산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수량을 최대한 첫날 다 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09~10시에 장이 열리면 절반 매도하고, 점심시간쯤에 다시 절반 매도하여 최대한 손에 쥐고 가지 않는 식이지요. 이번에는 따상으로 시작부터 진행되었으니 그냥 상한가 친 금액 13,900원에 전량 매도했다는 가정입니다. 해서 생긴 매도 차액은 59,200원으로 성공적이네요.

 

 지금까지 11월로 분류해 계산한 공모주들의 결과는 아래와 같네요.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원)	경쟁률( : 1)	신청수량	예상확보량	10:00 체결가	12:00 체결가	매도차액(원)
소룩스	2020-11-06	10,000.00	1,660.08	10,000	6	20,000	26,000	78,000
교촌에프앤비	2020-11-12	12,300.00	1,318.29	8,130	6	23,850	30,000	87,750
네패스아크	2020-11-17	26,500	830.21	3,774	4	36,200	44,800	56,000
고바이오랩	2020-11-18	15,000	547	6,667	12	36,500	34,000	243,000
티앤엘	2020-11-20	36,000.00	1,109.19	2,778	2	72,000	58,000	58,000
에이플러스에셋	2020-11-20	7,500	24.75	13,333	538	8,100	7,300	107,600
하나기술	2020-11-25	35,000.00	1,802.10	2,857	1	91,000	88,000	56,000
제일전기공업	2020-11-26	17,000	1,196.21	5,882	4	41,000	34,000	82,000
앱코	2020-12-02	24,300	978.13	4,115	4	30,600	30,600	25,200
엔에프씨	2020-12-02	13,400	643.85	7,463	11	18,600	18,400	56,200
포인트모바일	2020-12-03	15,000	1,842.97	6,667	3	31,000	29,000	46,000
클리노믹스	2020-12-04	13,900	341.46	7,194	21	21,200	19,700	138,300
명신산업	2020-12-05	6,500	1,861.33	15,385	8	13,900	13,900	59,200

 5천만 원이 있어서 11월 내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왔다면 지금쯤 약 100만 원을 벌었겠네요.(제가 예상하는 대로 계산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명신산업또한 워낙 경쟁률이 높았던지라, 생각보다 차익이 많이 남지는 않았네요. 명신산업과 같이 느낌이 좋은?? 의무보유확약도 높고 보호예수 율도 받쳐주는 주식이라면 며칠 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11월 공모주로 분류한 것들은 퀀타매트릭스만 남았습니다. 사실상 경쟁률이 낮았기에 저도 적은 돈으로 2주 얻어서 그런지 더욱더 애착이 가는 상황이네요. 퀀타 매트릭스만 끝나면 최대한 빨리 11월 기록들을 정리해보고, 새로운 팩터를 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