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저번 주 토요일은 짝꿍과 함께 지인을 만나기로 한 선약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약속이 취소가 되어버렸네요... 열심히 차려입고 나갈 준비를 하던 와중에 들려온 비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니 조금 멀리 가볼까 해서 급 수원을 가게 되었네요. 버스를 타고 화성행궁 쪽을 가면서, 오랜만에 야채 야채 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찾게 된 베트남 식당, 꿍냐우를 향했습니다. 저희가 갔던데는 행궁점이고, 아주대 근처에 본점이 있는것 같네요. 네이버 지도를 찍고 걸어갈 때는 뒤편으로 안내를 해서 조금 헤맸었는데, 성벽을 따라 서북각루 쪽으로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보이네요. 상당히 운치있는? 옛날식 벽들입니다. 사실 이 동네 상권은 죄다 옛날 건물들을 리모델링 한 느낌이긴 해요. 겉에서 보면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