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성심당 DCC점 / 베이커리 전문점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성심당 DCC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5월 연휴 기간에 대전으로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힘들게 대전에 도착해 점심을 먹으러 갔네요. 식당 웨이팅 시간동안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그 유명한 성심당에 방문했습니다. 23년 11월에 리모델링을 했다는 성심당 DCC점입니다.
1. 성심당 DCC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성심당 DCC점
※ 매일 08:00 ~ 22:00 (20:30 라스트오더)
※ 건물 지하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엑스포 공원에 했어요.
2. 성심당 DCC점 내외관
성심당 DCC점입니다. 대전 컨벤션 센터에 자리하고 있어서 지점 이름을 그렇게 지었네요. 멀리서 봐도 이미 사람이 많다 했는데...
진짜 이렇게 줄을 서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네요. 이래서는 시간 내에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 유명한 망고시루를 구매하려는 줄이었네요.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계속 질서정리를 하고 계셨어요.
매 시간별로 나오는 망고시루를 기다리는 줄은 왼쪽, 그 외의 빵과 케익을 구매하는 경우는 줄 없이 오른쪽 문으로 바로 입장하면 되더라구요. 저희는 식당 웨이팅을 기다리는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일단 영업시간은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는 평일 1시간, 주말 무료입니다. 이러다 주말에는 주차하고 다른데 가시는 분이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ㅋ
자 중요한거! 망고시루는 9시, 11시, 14시, 16시에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가 성심당에 방문한게 12시 30분쯤인데.... 이 줄이 14시 망고시루를 기다리는 것 같네요... 한정수량이고 1인 1개 구매 가능, 30분 전 부터 대기번호표를 준다고 합니다. 13시 30분은 되어야 저분들은 자유가 생기겠네요... 저는 이렇게 기다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문 앞에는 꿈돌이가 빵을 타고 있네요. 94년 엑스포 이후로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입니다 ㅎㅎㅎ
내부는 좌우로 나뉘어서 좌측은 성심당 케익부띠끄, 오른쪽은 성심당 베이커리 위주네요. 케익부띠끄는 순수마들렌, 파운드류, 선물세트 및 타르트 등이 있었고, 성심당은 그 유명한 튀김소보로, 샌드위치 및 각종 빵이 있네요.
3. 성심당 DCC점 메뉴 및 가격
왼쪽의 케익부띠끄입니다. 2층에는 취식이 가능한가보네요. 어유, 트레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ㅋㅋㅋ 적당히 흐름에 몸을 맡기고 구경했습니다.
각종 쿠키와 휘낭시에 등은 1,500 ~ 2,000원 수준이네요.
케익은 당일예약과 보관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냥 쇼케이스에 있는거 사가야 하는걸까요?? 현미롤과 티라미수롤, 열다섯겹 크레페 3호가 있네요. 롤은 20,000원 수준, 크레페는 39,000원 입니다.
로열밀크티와 버터바, 마카롱 등도 있네요.
순수롤은 14,000원 입니다. 엄청나게 쌓여있어요.
타르트도 있네요 5,000원 수준으로 하나씩 업어올 수 있어요.
요건 대전부르스 떡입니다. 쑥, 흑임자 등의 맛이 있구요, 지금 어버이날 때문에 카네이션 장식을 같이 해놓나봐요.
케익부띠끄 맞은편의 성심당도 한번 봅시다. 여기서는 책도 팔고 잼도 팔고 있네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모카빵, 깨두방정 등이 있네요. 여기는 2,000 ~ 3,000원 수준이었어요.
깜빠뉴나 통밀빵 같은 단단한 빵이네요. 한 5,000원 봅니다.
옆에는 많은 샌드위치들이 준비되어있어요. 성심당 샌드위치는 뭘 집어도 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더라구요.
핫도그와 샌드위치는 한 5~6,000원, 옆에 있는 긴 바게트 샌드위치는 8,000원이에요. 샌드위치의 커팅은 계산 후 할 수 있어요.
그 유명한 튀김소보루입니다. 튀김소보루, 튀소구마가 있네요. 한쪽에서 정말 미친듯이 포장을 하고 계시데요. 개당 1,700원이고 6개 선물포장이 10,000원입니다.
나가는 길에도 순수마들렌 등의 선물세트들이 쌓여있어요 마지막 발길을 끌고 있네요.
나가는 길에 본 성심당 명예의 전당입니다. 올리브 치아바타, 작은메아리, 야끼소바빵, 애플파이, 야채고로케, 키다리 트위스트, 크리미 튀소, 부르스 약과, 단팥빵... 저기 있는거 하나도 못 샀어요. 명란바게트도 못 사고... 품절이 되면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니 어쩔 수 없이 사지 못한 빵들이 많아요... 이건 참 아쉬웠네요..
계산은 각 카운터마다 한줄서기 입니다. 카운터가 한 7개 정도 있는데 짧은 줄에 서서 기다리면 되요. 다른 줄이 먼저 사람 빠진다고 옮기는 식이 아니니 꾹 참고 기다려봅시다.
계산 후 바게트 샌드위치는 커팅하는 곳으로 가져갔어요. 여기서 요청드리니 4등분해서 주시네요. 간편합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상차림까지는 아니고, 각종 빵을 샀어요. 은근 넉넉히 샀다 싶었는데 이게 3만원을 넘지 않네요. 이정도면 진짜 가성비 좋은거 아닌가 싶네요.
영수증 포함해봅니다. 이렇게 한번 사고, 식사 후 다시 들러서 튀김소보루 선물세트를 또 사왔네요 ㅋㅋㅋ
빵 몇개만 봅시다. 다른 빵은 아직 먹지를 못했고, 브리치즈샌드위치와 토요빵, 심버터라우겐, 빅매치만 먹었네요.
일단 브리치즈샌드위치는 딱딱한 바게트 안에 사과와 브리치즈, 햄이 들어가 있어요. 살짝 상큼하니 맛있어요. 빵과 사과가 잘 어울렸네요. 샌드위치는 뭘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있죠? 일단 브리치즈 샌드위치는 추천이에요. 맛있습니다. 심버터라우겐은 살짝 짭짤한 빵과 안에 큰 버터가 있어요. 짝꿍은 프레즐맛, 저는 KFC비스킷 맛이라고 느꼈어요.
토요빵은 자색고구마와 타피오카로 만들었다고 들었네요. 쫄깃하고 살짝 달콤한 빵이네요. 토요빵은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유명할 이유가 있네요. 제 앞에서 계산하시는 분은 딱 토요빵 하나만 사가시더라구요. 대전분들은 이렇게 드시나봐요 ㅋㅋㅋ부럽다 성세권.
동그랗게 생긴 챔피언은 빵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크림치즈의 살짝 새콤함과 부드러운 빵이 잘 어울리는 빵이었어요. 무난합니다.
튀김소보로 세트는 6개가 박스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본가와 처가집 선물용으로 2개 주문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네요. 전자레인지 말고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펜을 쓰면 되나봅니다.
이상으로 성심당 DCC점 리뷰 마칩니다. 워낙 유명해서 리뷰라고 할 것도 없지요. 망고시루와 같은 케익부띠끄 물건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맛은 보장되는 가성비의 빵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건,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유명한 빵들은 매진이 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어떻게 인기메뉴는 하나도 없을 수 있나 싶네요... 내부에서 수많은 제빵사 분들이 빵을 만들고 계시는걸 보니 참...뭐라 할 수도 없고... 빵의 종류는 운에 맡기시고 한번 방문해서 싹 쓸어오면 딱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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