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 베이글 전문점

[서울 종로구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 베이글 전문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계속해서 서울 여행 1일차 입니다. 가족 총 6명이 잘 수 있는 숙소를 찾던 중 안국역쪽 한옥숙소를 선택했어요. 안국역으로 오니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가까이 있더라구요. 간식으로 먹으려고 26일에 한번 방문하고, 너무 맛있어서 27일 아침 오픈했을때 또 한번, 총 2번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베이글 좋아하는줄 몰랐는데..가 아닌!! 맛있어서 또 사먹었어요. 포스팅 하기에는 너무 사진을 못 찍어서 살짝 훑고 지나가봅시다.

  

1.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 매일 08:00 ~ 19:00

※ 역시 주차장은 없어보여요. 대중교통 추천!

 

2.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내외관

 일요일 오후 2시 쯤 방문했을때 입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계피향의 따끈한 차도 준비되어있고,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핫팩도 나눠주셨어요. 기다리기 편하게 해주셨지만 한 40분 걸렸나?? 방문해서 캐치테이블로 등록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메세지 온것 보고 다시 방문했네요. 예약할 때 식사와 포장이 나뉘어있어 저희는 포장으로 했어요.

 각종 베이글이 깔려있고, 뒤에는 스프와 음료류 메뉴판이 있습니다. 음... 안에서 먹고 가기에는 너무 사람이 많고 번잡스러운 분위기이기는 했는데요...

이렇게 홀에 있는 테이블은 대기하는 줄이랑 공간을 공유해서 꽤나 혼잡한 느낌이었구요, 안쪽에 식사할 수 있는 룸이 있으니 그 안으로 자리를 잡으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안쪽에 흰 옷으로 통일한 직원분들이 분주히 다니십니다. 이 사진만 봐도 한 10명은 넘는 것 같은데, 전체를 생각하면 진짜 20명 가량이 한번에 근무중 아닌가 싶네요... 정말 사람 많은 가게네요.

 

3. 런던베이글뮤지엄 메뉴 및 가격

 정말 다양한 베이글이 있어요. 각 베이글은 플레인이 3800원이고, 가운데 잘라서 이것저것 들어가면 한 8000원 수준이더라구요. 마늘, 양파, 바질, 트러플 버터, 블랙올리브, 프레즐 플레인 등. 이쪽은 직접 먹지는 못하고 집에 싸가셨던것들이네요.

블루베리, 포테이토치즈, 플레인, 솔트버터, 토마토허브, 프레즐버터솔트. 개인적으로 감자치즈 베이글은 별로, 블루베리 베이글 예상밖으로 맛있고, 소금버터, 플레인, 프레즐버터는 역시나 맛있고, 토마토 허브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참 좋아하는 맛이에요. 라이트한 피자빵의 느낌이랄까 ㅋㅋㅋ

 베이글 샌드위치 4종은 벅지 않았네요. 너무 헤비해 보이는것도 있고, 가격도 은근히 비싸서... 제꼈구요, 대신 대파프레즐베이글은 하나 사봤네요. 첫날 굳이 크림치즈 사지 않으려고 저걸 샀는데, 결국 둘째날 방문해서 크림치즈도 좀 사갔어요 ㅋㅋㅋ 다크초콜릿 베이글도 의외로 맛있고, 시나몬피칸, 세서미 베이글은 사지 않았네요.

 크림치즈는 계산대 바로 옆에 있어요. 계산하고있으면 직원분께서 물어보시더라구요. 그 때 말씀드리면 꺼내주시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림치즈 베스트 10이 있네요. 10개가 넘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저희는 둘째날 방문해서 2번 마늘대파, 3번 레몬커드 크림치즈를 사갔어요. 마늘대파 크림치즈는 아는맛, 맛있는 맛이구요, 레몬커드 크림치즈도 상당히 맛있네요. 고소한, 어찌보면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크림치즈에 새콤한 레몬커드가 섞이니 끊이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각종 커피와 차가 있었습니다. 먹지는 못했지요. 커피는 집에 가서 인스턴트 아메리카노로 대체!!!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위 사진은 둘째 날 추가 구매 후 밖에있는 거울에서 찍었네요.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 갈 정도면 말 다했지요 ㅋㅋㅋ

 

 이상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첫날 가서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3만원어치 사고, 둘째날은 오픈런으로 6만원어치를 사왔어요. 이거면 설명 끝이지요 ㅋㅋㅋ 가족들 다들 이렇게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베이글은 처음이라고 하네요(다들 베이글은 대형마트나 동네빵집에서만 먹어봤어요. 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물건은 먹어본 적 없지요). 심지어 초콜릿이나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플레인이 아닌 빵들을 싫어하는데도 전부 맛있게 먹어서 놀랐네요. 확실히 클래스가 다른 베이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줄 서는게 극혐이 아니시라면 저는 강추 드립니다. 또 가고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