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안성 맛집]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 냉면, 갈비 전문점

ROOTpick 2024. 1.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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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 냉면, 갈비 전문점

 

※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영천칡냉면 숯불갈비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안성에 위치한 영천칡냉면 숯불갈비입니다. 영천칡냉면은 옛날 평택 살 때부터 자주 가던 집이에요. 평택 시내에서 가성비 훌륭한 냉면을 팔아 중학교 때부터 갔었네요. 평택 영천칡냉면은 주차가 불편해 걸어가는 편이었고, 이번에는 어머니 생신 겸 해서 각자 차 끌고 갈 수 있는 안성 영천칡냉면을 방문했습니다. 제게는 냉면집에 가서 고기 우선 먹는 느낌이었네요 ㅋㅋㅋ 

 

1. 안성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안성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 11:00~10:00 (매장 앞에 적혀있는데 시간이랑 휴무일 잘 못봤어요...대략 저 시간!!)

※ 가게 앞과 뒤에 주차공간 넉넉하게 있습니다

 

2. 안성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내외관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간판

평택에서 안성으로 오다보면 오른쪽에 저 큰 간판이 있습니다. 저걸 따라 들어가면 돼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주차

 영천칡냉면 갈비입니다. 가게 앞에도 주차자리가 있고 건물 뒤편에도 자리가 있어요. 제가 아는 평택 영천칡냉면이라면 분명히 여름에 주차자리가 부족할 겁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냉면으로 붐비지 않아서 자리가 넉넉했어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외부 메뉴

 밖에도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잠시 참고하시고요, 어렸을 때 냉면 먹을 때는 2,500원이었는데 어느덧 7,000원까지 올라갔네요. 옛날에는 짜장면보다도 저렴했는데 이제 유사한 가격입니다. 그래도 국밥보다는 저렴하네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내부

 내부는 밝고 넓습니다. 은근히 자리가 많아 다 세어보지는 못했어요. 사람들이 있다 보니 옆에 큰 메뉴판은 찍지를 못했네요 ㅎㅎㅎ저희는 홀 뒤편에 파티션으로 가려져 있는 자리에서 식사했어요. 완전 룸같이 닫힌 공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었네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셀프바

가게 가운데에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일단 물은 셀프고요, 반찬류들이 셀프로 가져갈 수 있었네요. 냉면집답게 냉면육수인가?? 황태 온육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 찝찔한 국물이 계속 당겨서 몇 번을 더 가져다 먹었네요. 귀찮더라도 온육수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3. 안성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메뉴 및 가격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고기메뉴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식사메뉴

 벽에 붙은 메뉴판은 찍지 못했고, 각 자리마다 메뉴가 올려져 있어 이걸 촬영했네요. 오늘 저희는 소모듬세트에 돼지갈비, 돼지 왕갈비까지 먹었네요 ㅋㅋㅋ  고기메뉴를 먹으면 후식냉면이 나옵니다. 평소에는 냉면이랑 만두만 먹으러 왔었는데 고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밑반찬

 오른쪽 위에 있는 고기는 일단 보지 마시고 ㅋㅋㅋ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이 한 6개가량 우선 나왔네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밑반찬1

양념게장과 고구마맛탕, 상추, 샐러드입니다. 무난한 밑반찬이에요. 아는 맛입니다. 위의 사진에는 콩나물 무침도 추가되었네요 ㅎㅎ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밑반찬2

장떡과 단호박샐러드도 있는데, 여기에 또 겨울 반찬이 추가가 되네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밑반찬3

 홍합탕과 굴보쌈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겨울에는 반찬으로 같이 나오나 보네요. 겨울에 못 먹은 굴과 홍합탕을 고깃집에서 먹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소모듬세트

 그리고 나온 소모듬세트 1kg입니다. 차돌박이, 부챗살, 등심, 양념소갈빗살에 새우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1kg에 80,000원이면 1인분에 20,000원 수준인 거죠? 꽤 괜찮다는 느낌이었네요.

 처음 차돌박이는 불판이 철판으로 나와서 구워 먹었습니다. 차돌박이를 다 먹을 때쯤 망으로 바꿔주시네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소고기

 불위에 올라간 부챗살들과 소갈빗살, 새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는 패스하고 고기를 쪼금 더 주시면 좋겠다 싶었네요 ㅋㅋㅋ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소고기2

등심도 올려먹고!! 숯불에 찬찬히 구워서 소금 콕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돼지왕갈비

 하지만 역시 냉면에는 돼지갈비지요. 그래서 일단 뼈 붙어있는 왕갈비 3인분이었나?? 주문했고요,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돼지갈비

 다 먹고 또 왕갈비 말고 그냥 돼지갈비까지 시켜 먹었습니다. 어머니 생신 핑계로 정말 미친 듯이 먹었네요 ㅋㅋㅋ

안성 공도 영천칡냉면 - 후식냉면

 그리고 갈비와 함께 먹은 냉면입니다. 사실 이름부터가 냉면집이라 이것만 먹어도 충분한데 고기까지 곁들여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으로 안성 영천칡냉면 숯불갈비 리뷰 마치겠습니다. 냉면이야 뭐 워낙 오래전부터 맛집이었고, 여전히 맛있었어요. 영천칡냉면에서 고기는 오래간만에 먹은 것 같은데 역시는 역시입니다. 돼지갈비는 몇 번 먹어봤는데 소고기는 처음 같네요. 차돌박이에서 다른 고기로 바뀔 때 불판이 바뀌는 게 기억에 남아요. 섬세하게 챙겨주십니다. 고소한 소고기도, 달콤 짭짤한 양념돼지갈비도 맛있었습니다. 자리가 널찍하고 주차가 편하니 여럿이 모이기도 좋았네요.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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