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공모가 종료되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경쟁률은 1660:1수준으로 생각한것보다 많이 높았네요.
이렇게 차근차근 공모주들을 파악하고, 결과를 보고, 11월이 끝날때쯤 전체적으로 5개 팩터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볼 공모주는 교촌에프앤비 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치킨집이네요. 많이 들어본 이름인 만큼 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항상 그래왔듯 이전에 세웠던 기준을 따라서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누구나 아시겠지만,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브랜드의 치킨사업을 합니다. 91년도에 시장에 진입해 꾸준히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업계 최초로 윙, 스틱 등 날개나 다리 부분만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지요.
2013년부터는 해외 진출을 확장하기 시작했네요. 또 최근 3년간 폐점률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합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생하는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으로 나누어 활용한다 합니다. 시설자금은 현재 4개 물류센터(수도권, 광주전라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에 추가로 평택에 수도권복합물류센터, 판교에 본사 사옥을 건립한다고 하네요. 운영자금은 R&D 및 기타 관리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채무상환자금은 가맹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설 확충, 연구개발 역량 R&D시설 확충을 위한 건물 건립을 통한 발생분과 신규 외식시장 개발 역량을 위한 인큐베이터 시설용 토지구입 용도의 차입금으로 2020년 9월 현재 시설차입금이 약 121억원 수준입니다. 해당 차입금의 일부를 해소하여 부채비율을 낮추는 동시에 이자비용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억제하여 수익성 또한 개선하려 한다네요.
아래 내용은 38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청약기간 : 11월 3일~4일
환불일 : 11월 6일
상장일: 11월 12일
대표주관회사: 미래에셋대우 100%
1.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공모가액 10600~1230000, 확정공모가 12300원, 적합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3.9% 부적합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999.44:1 적합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72.49% 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6개월 부적합
5개 중 3개 팩터가 적합하네요. 소룩스와 마찬가지로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너무 낮으며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 또한 6개월로 생각보다 낮네요.
8개의 유사업종의 PER은 16.1입니다. 애초에 육류 도매업만으로 비교를 하기에 제한이 있어 동원F&B, 롯데제과, 풀무원 등과 같은 식료품 제조업, 가공식품도매업 과 함께 PER을 산출했구요. 코로나 시국에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마당이라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역시 어디까지나 공부를 하는 중인 바, 오류가 있다면 향후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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