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깔끔한 고기 주꾸미 볶음집 신복관 리뷰

[동탄 맛집] 깔끔한 고기 주꾸미 볶음집 신복관 리뷰

 

 이번에 가본 동탄 맛집은 신복관입니다. 여기 또한 동탄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한 번쯤 가봐야지 하던 가게인데, 짝꿍이 치즈 볶음밥을 보고  꼭 가보자고 해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 신복관 동탄호수점

* 화~일 11:00~21:00(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 주차는 역시나 포기하심이 편합니다... 차 댈 곳이 영 없어요.

 신복관입니다. 전형적인 3~4층짜리 상가주택의 1층 자리예요. 요 동네는 특히나 주차할 곳이 부족한 동네니 차는 놓고 오심이 좋겠네요.

 밖에 세워진 간판으로 간단한 메뉴를 볼 수 있었어요. 평일 런치메뉴가 확실히 저렴하긴 하데요.

 밖에서 메뉴판도 간단히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주방 쪽이 살짝살짝 보이네요.

 은근히 한옥적인 디자인도 살짝 들어가 있어 독특했네요.

 

 

 신복관 메뉴판입니다. 주꾸미와 낙지 직화요리 전문점이네요. 인천에 본점이 있고, 네이버에 가게명을 치면 한 16개 점포가 나오는 프랜차이즈네요.

 한상차림과 점심특선입니다. 한상차림은 메인 볶음요리와 함께 묵사발, 샐러드, 볶음밥이 포함되는 세트입니다. 저희는 가장 무난해 보이는 갈릭돈쭈세트 2인분을 주문했네요.

 단품은 다른 거 추가 없이 메인 볶음요리만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 외에 추가 메뉴로 추가 고기, 사리류 및 음료&주류가 있네요. 통치즈사리가 4천 원입니다. 이거 볶음밥에 추가되는 거니 참고하셔요.

 먼저 주문된 샐러드와 묵사발이었습니다. 샐러드는 무난하고요, 묵사발은 새콤하고 시원하니 술술 들어가네요. 소주랑 진짜 잘 어울릴 맛이었어요. 아마 조미료 맛이겠지요?ㅎㅎㅎ

 반찬은 단출하게 깻잎과 쌈무와 콩나물이네요. 고기와 주꾸미 직화구이를 싸 먹는 반찬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리필은 셀프로 가능하네요.

 음식은 직화로 바도 먹고, 해물과 고기가 프라이팬에 한 번에 같이 나오는데, 섞지 말고 먹으라고 되어있네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갈릭돈쭈입니다. 가운데 파채에 주꾸미가 올라가 있습니다. 테두리로 마늘과 제육이 둘러져있네요. 이걸 열심히 쌈 싸서 먹으면 됩니다.

 쌈은 깻잎쌈이고 쌈무와 콩나물, 마늘 넣고 한입에 털어 넣습니다. 맛은 무난하다는 느낌이에요. 평범하게 맛있는 주꾸미 볶음과 제육볶음이네요. 쌈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좋았네요.

 쌈을 싸서 열심히 먹다가 어느 정도 남았을 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세트메뉴에 포함이 되어있었네요) 아까 메뉴판에서 봤듯이 치즈는 추가를 물어보시고요, 추가해달라고 요청드렸네요.

 토치로 구운 치즈가 올라가는 볶음밥입니다. 역시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네요. 이게 맛없을 수는 없지요 ㅎㅎㅎ

 

 이상으로 신복관 동탄 호수공원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음... 무난한 맛의 고기/해물 볶음을 쌈에 싸서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당이네요. 거기에 묵사발도 꽤 괜찮았어요. 마지막 볶음밥이 참 좋았고요, 볶음밥 요청드렸을 때 치즈 가격도 같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취향이 맞지 않는 여러 사람이 가서 무난하게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에요. 깔끔하기도 하고 편하게 먹기 좋은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