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맛집 라멘짱 리뷰

[동탄 맛집]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맛집 라멘짱 리뷰

 

 역시나 주말의 루틴답게 동탄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저녁식사를 했네요. 예전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라크몽이 생긴 이후로는 여기 가면 뭐든 있다는 느낌이라 쉽게 방문하게 되네요.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라멘짱 입니다. 추운 날씨에 국물이 필요한 날이었네요. 뜨끈한 라멘 국물 한번 맛보러 갔습니다.

* 라멘짱 동탄라크몽점

* 매일 11:30~21: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 주차는 라크몽 지하로 가능합니다.

 라멘, 우동, 소바 전문점 라멘짱입니다. 더현대서울 핫플레이스 '라멘짱' 이 라크몽에 새로 지점을 낸 것이라고 하네요. 라멘짱은 가로수길 '유노추보'에서 십여 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대중음식을 새롭게 풀어낸 유희영 셰프의 중화풍 일본 라멘집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네요. 일본 만화에서 나오는 옛날 짱?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키오스크를 전부 찍기는 애매해서 겉에 있는 메뉴판만 촬영했어요. 라멘 2종, 우동 2종, 냉소바, 돈까스가 있네요. 저희는 추운 날씨에 구수한 국물을 위해 미소 부추 라멘과 든든해 보이는 짱-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언제 봐도 메리 그라운드는 항상 독특해요. 한쪽은 캠핑 분위기고 여기는 정원 느낌이 물씬 나네요.

 

 

정원에 있는 분수와 뒤에는 회전목마가 있네요. 역시 메리그라운드인가봅니다.

 자리에 앉아서 한컷. 메리그라운드의 이용 가이드와 QR 메뉴판입니다. 애기들이 많이 오다 보니 귀엽게 써놓은 것 같네요. 영업시간에 QR을 찍으면 라멘짱을 비롯한 다른 가게들도 메뉴판을 볼 수 있어요. 이 블로그에서 한번 찍어보면 참고할 만하겠네요.

 미소부추라멘과 짱-돈까스입니다. 처음 딱 받고 아쉬웠던 거는 메뉴가 2개면 쟁반 2개에 나와야.... 따로 먹는 사람들은 편할 텐데... 싶던 거네요. 세트메뉴에 우동과 돈까스가 있어서 그런가??? 여튼 둘이 와서 두개 시키면 쟁반 두개에 나오는게 맞는 것 같은데 미묘하게 거슬리네요 ㅎㅎ

 짱-돈까스는 돈까스와 밥, 샐러드, 마카로니샐러드로 나와요. 단무지 나오는 것 보다는 훨씬 마음에 드네요. 마카로니샐러드야 원래 맛있고, 샐러드 드레싱도 괜찮네요.

 돈까스는 생각보다는 도톰합니다. 경양식 돈까스와 일식 돈까스 그 사이? 튀김옷이 완전 바삭한 스타일은 아니고 적당히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소스가 찍먹으로 나오네요.

 

 

 미소부추라멘입니다. 말 그대로 미소 국물에 부추 얹은 라멘이지요. 차슈 대신 얇은 구운 고기가 얹어져 있어요. 

 국물이 구수합니다. 역시 미소라멘은 이 구수한 게 맛있지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살짝 두툼한, 짬뽕면 같은 느낌이었네요. 부추랑 파, 숙주가 국물이랑 잘 어울려요. 

 

 이상으로 동탄 호수공원 라크몽 지하 메리그라운드의 라멘짱 리뷰 마칩니다. 꽤 괜찮은 프랜차이즈였어요. 라멘도 돈까스도 맛있었네요. 더현대서울에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푸드코트에서 먹는 라멘의 느낌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또 라크몽의 괜찮은 집을 찾았네요. 여기도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