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오라잇 피자 (Ora Eat) / 피자 포장, 배달 전문점

[동탄 맛집] 오라잇 피자 (Ora Eat) / 피자 포장, 배달 전문점

 

 이번 리뷰는 동탄호수공원 근처 우성상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라잇피자입니다. 여기도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뭔가... 뭔가 필이 오지 않았었네요. 짝꿍과 산책하고 지칠 즈음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계속 고민하다가 엄청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밖에서 먹기도 싫다는 느낌이어서 포장을 결심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장은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했고 산책을 마무리하며 살살 걸어갔어요.

 

* 동탄 오라잇 피자

* 매일 11:00~23:00 (22:30 라스트오더)

* 주차 된다고 적혀있네요. 우성애비뉴타워 주차장 사용하며 될 것 같습니다.

 

 

 오라잇 피자 입니다. 상당히 좁아 보이죠? 실제로도 사람이 포장 대기할 좌석 한 6인정도가 끝입니다. 이래서 제목을 포장배달 전문이라고 작성했었지요. 매장 취식은 불가능합니다. 오라잇피자는 전국에 2개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동탄, 하나는 남양주네요.

 메뉴판이 중복되긴 하지만 피자 다양합니다. 22종의 피자가 준비되어있네요. 그 외에도 9개의 사이드메뉴, 음료 등이 있어요. 요즘은 포장주문도 앱으로 해서 사진을 다 봤으니 메리트가 있나 싶지만, 어우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ㅋ 저희는 반반피자로 짝꿍은 태백김치피자, 저는 페퍼오라잇피자를 선택했어요. 사진리뷰로는 치즈오븐스파게티와 자몽주스로 갔습니다.

 음료 테이크아웃 10% 할인인데 여기는 다 테이크아웃 아닌가요??ㅋㅋㅋ 아메리카노 세트도 있고 방문포장과 리뷰이벤트도 걸려있네요.

 가게 내부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그 좁은 가게에 배달기사님이 계속 계셔서 찍기가 좀 그랬어요.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많이들 주문하시나보네요. 대기하며 마실 도라지차가 인상적이네요. 주방은 살짝 보이는데 뭐 괜찮아 보이네요. 잠시 기다렸다가 물건 받아서 후딱 집으로 왔어요.

 

 

 집에와서 풀러 봅니다. 피자와 스파게티가 보온백에 담겨있네요. 심지어 보온백 하단에 핫팩도 붙어있었어요. 예전에 피자 포장했다가 집에 와서 다 식은 딱딱한 피자를 먹은 경험이 있어 포장을 꺼렸었는데... 오라잇피자는 좀 오래 걸어가도 걱정이 없겠다 싶네요. 피클과 파마산, 핫소스, 갈릭디핑 있고요, 장갑과 물티슈도 주네요. 자몽주스는 서비스입니다.

 오라잇피자는 노란배경에 웃는 페퍼로니 3개 로고를 사용합니다 ㅋㅋㅋ 핫팩 때문에 온도차가 발생해 피자박스가 살짝 젖어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따뜻하니까 너무 마음에 듭니다. 피자는 젖지 않은 것 같거든요. 

그리고 피자 파스타 등장. 피자는 13인치 사이즈라 합니다. 꽤 크네요. 정확히 반반으로 피자가 갈려있습니다.

태백김치피자는 옥수수와 소세지, 김치 위주의 피자예요. 김치의 매콤 새콤함이 있어 피자가 쭉쭉 들어갑니다. 의외의 선택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역시 한국인은 김치네요.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페퍼오라잇 피자는 페퍼로니피자네요. 페퍼로니 이렇게 듬뿍 들어간 피자는 오랜만이네요. 짭짤하고 고소한? 이 페퍼로니 맛이 입안에 확 들어와요. 피자의 기본이 참 완벽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스파게티는 서비스라 뭐라 할말 없겠지만... 맛은 있는데 소스가 좀 적은 느낌이네요. 어유 맛있었어요.

 이상으로 동탄 오라잇피자 리뷰 마칩니다. 피자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함부로 얘기하긴 그렇지만... 강력 추천이네요. 반반피자 21,900원에 태백김치피자 2,000원, 방문포장 -3,000원 해서 한 20,900원 들어갔나요? 그 돈으로 큰 피자에 주스에 스파게티에... 꽤나 가성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자도 맛있어요. 항상 콤비네이션 같은 무난한 것만 먹다가 독특한 피자, 완전스탠더드 피자로 주문을 했는데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포장 자체도 신경 써서 준비해 놓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뭔가 감사했네요. 항상 먹는 브랜드피자에 질렸다면 포장이든 배달이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