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돈굴리기/공모주 공부

뷰노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ROOTpick 2021. 2. 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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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개요

 주식회사 뷰노는 2014년 2월에 설립된 중소기업입니다. 뷰노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의료분야에 적용하여 의료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보조하거나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뷰노에서 다루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는 수집되는 데이터의 특성에 따라 EMR 및 의료데이터, 의료 및 병리영상, 시그널 모니터링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 의료 및 병리영상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7년 1월 최초로 Arterys의 Cardiac DL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로 승인된 이후, 많은 IT기업과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수 백개의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제품화 및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뷰노의 경우, 2018년 5월 당사의 VUNO Med-BoneAge 제품이 인공지능이 적용된 의료기기로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의료영상 및 병리영상 분야에서 진단보조 솔루션들이 출시되어 시장성장의 초입기에 진입해 있으며, 생체신호 분야의 경우 당사의 VUNO Med-DeepCARS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개시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중으로 2021년 최초로 생체신호 분야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개발된것은 2010년대부터라 하네요. 국내에서는 17년 12월에 정부차원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후 의료영상을 이용한 빅데이터 및 AI기술이 적용된 의료기뿐 아니라 생체신호 및 혈액이나 체액 등 인체에서 유래한 시료를 통한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이 정의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뷰노의 제품을 비롯하여 총 3종의 제품이 지난 2018년 5월에서 8월 사이에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4차 산업 발전 기조에 맞추어 정부는 지속적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육성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뷰노의 제품군은 의료영상(X-Ray, CT, MRI 및 Funduscopy 등 의료영상 기반 진단보조), 병리(디지털 스캐너, 현미경검사 기반 세포정량화 및 종양세포 등 검출), 생체신호(활력징후 및 심전도 등 시계열 생체신호 데이터 기반 진단보조 및 예측), 의료음성(음성인식기반 의료차트 자동작성)의 4개 분야로 나눌 수 있네요.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를 통해 얻는 자금인 36,784백만 원은 용도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타 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3,310백만원은 향후 추가적으로 연구개발하는데 필요한 고성능 GPU 탑재 서버를 3년간 총 70대, 약 24억원 가량 취득할 계획이며, 학습을 위한 데이터 처리 인프라를 고도화 하는데 총 약 18억원 투자할 계획입니다. 

 운영자금 15,136백만원은 국내외 원활한 사업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홍보활동에 사용되며, 전문적인 사업개발 및 행정지원과 기획 조직을 보강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타자금 18,338백만 원은 위에서 말한 4개 사업영역의 R&D 투자와 해외진출은 위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및 일본 PMDA 등 다수의 국가 인허가를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 취득하는데 사용하고, 현지법인 설립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공모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입니다. 청약 기일은 2월 16일~2월 17일, 환불일 2월 19일, 상장일 2월 26일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최고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주) 청약한도(100%)(주)
미래에셋대우 180,000 9,000
삼성증권 180,000 9,000

 이번 공모에서도 일괄 청약방식을 통한 균등분배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2개 금융사의 공모 배정물량의 절반인 약 180,000주 균등배정 후 잔량에 대해 비례 배정이 진행됩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15,000~19,500원, 확정공모가 21,000원, 적합

 또 밴드 상단 초과입니다. 이번에도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를 구형, 신형 둘 다 가져왔습니다. 구형으로 볼 때 밴드 최상단인 19,500원을 초과하는 신청수량 비중이 86%수준임을 알 수 있었네요. 과거의 밴드 최상단에만 위치해도 어느정도 안정적이 느끼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는 밴드 초과하는 금액이 나와도 이게 거품인지 영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38 커뮤니케이션에서 장외시장 거래 동향을 보면, 팝니다/삽니다 가 37,000 ~ 41,000원에 금액이 형성되어있네요.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5.7% 부적합

 

 부적합입니다. 5%대면 최근 본것들에 비해도 많이 낮다는 느낌이네요. 가뜩이나 균등분배로 바뀌면서 첫날의 동향을 알 수 없는데, 우려가 됩니다.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1457.21:1 적합

 경쟁률은 1457대로 높은 편이네요. 요새 거의 1400대 1은 넘기고 있기에 무난한 수치로 보이긴 합니다.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61.90% 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1년 부적합

 보호예수기간은 1년으로 부적합하며, 보호예수율 또한 61.9%로 적합하네요. 예수율이 기준에는 들어오나, 간당간당하기에 첫날 묶여있지 않는 수량이 확 풀릴 우려는 있네요. 바이오와 관련된 주식들이 첫날 펌핑을 받지 못하면 좀 떨어지는 경향이 보이기는 하는데..흠...

 

 5개 팩터 중 3개 항목이 적합합니다. 낮은 보호예수율이 디메리트이기는 합니다. 허나 ai를 활용한 진단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녹십자등의 제약회사 일반법인의 지분도 존재하는것 같구요. 가치보다는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꼭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감당할 수 있을지 결정하셔야 하겠네요.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미천한 글이나마 참조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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