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숙대입구 카페] 스타벅스에서 미리크리스마스, CARRY the MERRY

ROOTpick 2020. 11.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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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카페] 스타벅스에서 미리크리스마스, CARRY the MERRY

 운좋게 스타벅스 상품권이 생겼는데, 운좋게 겨울 한정메뉴를 팔고있네요. 일단한번 먹어보고 여유있게 노닥거릴 수 있었던 숙대입구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캐리 더 메리!!

 역시 짝꿍과 함께 놀고 있다가 짝꿍이 이벤트를 통해 받은 스타벅스 오천 원 상품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분명 오천 원보다 많은 돈을 쓰겠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습니까?? 제일 가까운 숙대입구의 스타벅스를 갔지요.

고양이 손목쿠션 위의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오랜만에 간 스타벅스에서는 마침 크리스마스1 프로모션으로 CARRY the MERRY 이벤트 메뉴들을 내놨습니다. 메뉴들을 간단하게 보자면,

CARRY the MERRY 음료들과 케잌메뉴

 왼쪽부터 토피넛 라떼, 토피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캐모마일 릴렉서, 다크 초콜릿이 있었고요, 오른쪽에 있는 케이크 메뉴들은 화이트 밀크 케이크, 블랙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스노우 파네토네, 멜팅 치즈 베리 샌드위치였습니다.

케이크 종류들

 이따가 점심을 먹기로 해서 샌드위치보다는 간단한 케이크(?)가 부담 없고 좋겠다 싶었네요. 그래서 골든 치즈케이크 하나와 궁금했던 음료인 토피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캐모마일 릴렉서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머그컵, 텀블러와 함께 이벤트 상품인 크리스마스 블렌드 커피를 판매하고 있네요.

수많은 종류의 머그잔과 텀블러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일까요? 투명 텀블러입니다.
이제는 스타벅스에서 향초도 파나봐요. 단지 안에는 향초가 들어있어요

 이외에도 수많은 텀블러들과 크리스마스 굿즈들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스타벅스 굿즈를 모으나 보네요. 하나같이 컬러풀하고 이쁩니다. 물론 저는 눈으로만 담아두고 나왔지만요 ㅎㅎ

올해도 판매하는 스타벅스 플래너

 그리고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있네요. 옛날에 이거 쿠폰 때문에 커피 많이 얻어마셨었는데 역시나 이벤트 중이네요. 가격은 32,500원입니다.

스타벅스 이벤트 진행 (이미지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스타벅스 플래너를 주나 보네요. 플래너는 4종이 있고, 크로스백은 색상별로 3종이 있으니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골든치즈케이크, 토피넛팝콘트리프라푸치노, 캐모마일릴렉서 등장

 굿즈 구경에 빠져있는 동안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네요. 우선 제가 시킨 프라푸치노부터 하나하나 맛을 봐야겠지요?

토피넛 팝콘트리 프라푸치노

 우선 토피넛 팝콘 라테 프라푸치노!! 이름답게 위에 팝콘 토핑이 올라가 있는 게 크리스마스트리 느낌이 물씬 나네요. 크리스마스에 마시기에는 차가운 감이 있지만요 ㅎㅎ 팝콘은 전형적인 캐러멜 팝콘 과자 느낌으로 전형적으로 달다구리 하고 맛있네요. 프라푸치노는 토피넛답게 고소함이 가득했고요. 토피넛 프라푸치노 좋아하시면 그냥 거기에 팝콘 얹어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캐모마일 릴렉서

 캐모마일 릴렉서입니다. 캐모마일 차 맛을 잘 모르는 저는 한입 먹어보고 화장품 맛이라 했다가 짝꿍한테 혼났고요 ㅋㅋㅋ 짝꿍은 청량하고 깔끔하다고 좋아하네요. 저 정체불명의 빨간 과일은 말라있었는데, 빨대로 툭툭 치니 음료가 붉게 변하는 매직을 보여줍니다. 맛있다고 하네요.(저는 잘 모르겠어요)

 

골든 치즈 케이크

 마지막 메뉴는 크리스마스 한정은 아닌 골든 치즈케이크입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파는 빵 반 치즈 반의 케이크보다는 확실히 치즈층이 두텁고 포슬포슬한 느낌입니다. 위에 얹어진 치즈는 초콜릿이었네요. 역시 케이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료에 비하면 씹는 맛도 좋고, 치즈향이 진한 편이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뜬금없게!

 케이크와 음료를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인 뜬금없는 테이블과 의자 무더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카페도 저렇게 자리를 줄여놓고, 방문한 날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영세한 카페들은 얼마나 타격이 클지 감이 오지도 않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더 많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먹으러 여행 다닐 날을 기다리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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