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카페] 반제호수 경관이 아름다운 라에리 카페

이번에 짝꿍과 함께 갔다온 라에리 카페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라에리 카페는 안성 반제저수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은 오리주물럭 집이네요. 저기도 형님이 맛있다고 했는데, 다음에 가는걸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며 풍경을 즐기러 카페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역시 지방은 주차공간이 많아서 참 좋아요.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거리를 크게 둬서 그런걸까요?? 조금 더 테이블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해놓지를 않았네요. 왼쪽에 있는 의자들은 바로!!

 바깥의 반제저수지 뷰 입니다. 낚시하는분들도 눈에 띄네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조사님들은 느긋하게 세월을 낚고 계십니다.

 다양한 음료류와 디저트가 있네요. 와플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아침에 먹은 브런치로 너무 배가 불러서 패스하고 간단하게 따뜻한 라떼 두잔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디저트류 구경. 마들렌과 브라우니가 맛있어보입니다. 

 이후 나온 카페라떼 두잔입니다. 비도오고 해서 후텁지근하긴 하지만 따뜻한 커피가 몸을 녹여주네요. 

 간단하게만 정리했습니다. 음... 비가와서 밖의 테라스에 나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그냥 창가자리 앉아서 음악들으며 커피마시며 저수지의 오리들이 자맥질 하는걸 보면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게 소소한 힐링이지요. 요새 이쁘게들 꾸며진 카페에 비하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경치도 좋고 뭔가 올망졸망한, 포근한 느낌의 라에리 카페도 드라이브삼아 살짝 가서 여유를 즐기다 오기 참 좋은것 같네요.

 추가로, 카페 사장님 성함이 '이스라엘' 이신 것 같습니다. 카드를 놓고나가서 계좌이체를 하느라 성함을 확인했는데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