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맛집] 물향기수목원 산책 후 방문한 세교닭갈비 리뷰
요새 날씨 참 덥네요. 그래도 움직여야겠다는 마음으로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가볍게 둘러봤어요.
가볍게 둘러본다기에는 너무 더웠네요. 푸릇푸릇한 식물들 구경하다 전시관 안에서 쉬기도 하구요
나무그늘길로 걸어다니다 나오기 전에 미로원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자, 열심히 걸었으니 밥 먹어야겠죠? 이번 식당 리뷰는 오산에 위치하고 있는 세교닭갈비입니다.
* 오산 세교닭갈비 세교본점
* 영업시간: 금~수 11:00~22:00 (목요일 휴무)
* 주차는 길에 해도 되고,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차장도 있어요.
세교닭갈비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도 있고 주변에 차 대기는 나쁘지않아요. 세교본점이라고 되어있어서 프랜차이즈인가 했는데, 아직 지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에요. 대신 목요일에 가서 사진찍어 올리면 쫄면사리를 주시나봐요. 지나다니며 한번 시도해 볼 만 할까요?ㅎㅎ
가게 내부입니다. 사진으로 찍은 것 외에도 자리가 꽤 있어요. 자리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옆에는 놀이방도 있네요. 애들 데리고 오기 좋겠어요. 셀프코너에는 상추, 마카로니와 같은 기본찬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메뉴는 닭갈비 전문점답게 닭갈비 2종이 전부입니다. 어린이메뉴는 닭갈비 안먹는 애기들 있으면 시키는것일텐데... 닭갈비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다양한 사리와 주류가 준비되어있네요. 저희는 맵찔이라 기본 닭갈비에 우동사리, 그리고 나중에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닭갈비의 세팅은 금방 준비됩니다. 이렇게 보면 고기가 거의 없어보이지만 다 볶아봐야 알지요. 떡이 길쭉해서 독특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이따 볶아놓고 다시 보기!
기본찬은 마카로니와 생추, 마늘, 양파, 개인별 동치미가 제공됩니다. 날이 워낙 더워서 동치미 국물이 너무 맛있었네요.
한바탕 쭉 볶아놓고 사진 한컷! 길쭉한 떡이 기억에 남네요. 쫀득한 떡과 우동을 먼저 먹고 양배추와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아쉽게도 카레향이 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보통맛을 시켰지만 맵찔이 기준으로 살짝 매콤하네요.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볶음밥입니다. 은근 매콤한 닭갈비에 비해 볶음밥은 살짝 슴슴한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남아있는 닭갈비와 같이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이상으로 오산 세교닭갈비 리뷰 마치겠습니다. 애초에 제가 좋아하는 카레향 나는 스타일의 닭갈비가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꽤 맛있었네요. 닭갈비 자체도 매콤달콤하고 살짝 강한 맛이어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면 입에 맞을거에요. 물향기 수목원가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더운날 땀 뻘뻘 흘리며 산책하고 입맛 없을 때 매콤하게 시원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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