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판교 맛집] 처음 맛보는 홍콩의 맛, 판교 오한수 우육면가

ROOTpick 2022. 4.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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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 처음 맛보는 홍콩의 맛, 판교 오한수 우육면가

 

 이번 식당 리뷰는 판교의 오한수 우육면가 입니다. 평소 짝꿍 만나러 판교 가면 자주 지나갔는데 이제서야 들르게 되었네요... 자주 올라가야겠어요. 판교도 먹을거 참 많네요.

*판교 오한수 우육면가

*영업시간 : 월~토 10:30~20:30 (토요일 정기휴무, 15:30~16:30 브레이크 타임)

*주차는 H스퀘어 S동 사용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은 판교 H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때 한 6시 40분경이었는데, 사람이 반 이상 차있었네요.

 가게 앞 엑스배너에는 홍콩 우육탕면과 군만두만 나와있네요. 이 두 메뉴가 주력인가 봐요. 가격은 지워져 있지만, 밖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외부 메뉴판 옆에 주문 가능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개점 요일 적혀있네요.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래요. 평일에 가기를 잘했네요. 

 메뉴판에는 홍콩식 우육탕면, 청경채 도가니탕면, 홍콩 완탕면으로 면 메뉴가 있고요, 군만두와 찐만두가 사이드로 있네요. 전골류도 두종이 있고요. 1인 1 탕면 주문 시 면사리, 육수, 공깃밥이 무료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우육탕면과 홍콩완탕면, 군만두를 주문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놓여있고요, 안쪽에 셀프바도 있어요. 김치와 단무지, 밥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입니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홍콩식 매운 다대기와, 단무지, 겉절이가 나오네요.

 그리고 나온 홍콩완탕면. 완탕은 중국식 새우 물만두인가요? 하여튼 새우가 고대로 들어간 물만두가 같이 있는 국수네요. 육수는 건새우 느낌이 나는 맛이었어요. 완탕은 탱글탱글하네요.

 이건 홍콩식 우육탕면. 고기가 정말 부들부들했어요. 생긴 것만 보면 질겨보이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면과 같이 먹으니 참 맛있네요. 다음에 또 가면 파를 추가할 것 같아요. 파가 주는 매콤함이 진한 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다시 먹는다면 완탕보다는 우육탕면을 먹을 것 같아요. 또, 홍콩식 다대기를 추가하니 매콤해지면서 새로운 맛이 나오네요. 대만족입니다.

 가게 앞에서부터 배너로 광고하던 군만두입니다.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있었고요, 한입 깨무니 육즙이 후드득 떨어집니다. 꼭 뭐라도 받치고 드세요. 안에 고기도 풍부하고 튀긴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역시 밖에서 광고하는 2개 메뉴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좀 놀랐던 건데요. 옆 테이블에서 면사리를 추가하길래 저희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우육탕면 육수에 면까지 해서 주시네요. 이쯤 되면 새로 한 그릇 더 받은 느낌이었어요. 든든하게 챙겨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상으로 판교 오한수 우육면가 리뷰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았네요. 제가 판교에서 근무했다면 주 2~3회는 가고 싶겠어요. 우육탕면에 군만두 반 접시 자주 먹겠어요. 홍콩식 우육탕면이라는 음식 자체를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입에 맞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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