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평택 맛집] 불맛이 가득한 얼큰 짬뽕 평택 경짬뽕

ROOTpick 2022. 2.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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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불맛이 가득한 얼큰 짬뽕 평택 경짬뽕

 

이번 리뷰는 형님이 추천해줘서 같이 갔다 왔던 평택 짬뽕 맛집 경짬뽕입니다.

*평택 경짬뽕

* 영업시간 : 11:00 ~ 20:30,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게에 주차장 있어요. 한 8대 댈 수 있나?

평택 경짬뽕입니다. 원래 평택 유천동에 있었는데 시내 앞으로 옮긴 것 같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주력 메뉴가 써져있나 봐요. 멘보샤가 이렇게 앞으로 나와있는 집은 처음이네요. 다음에 가면 시켜보는 걸로...

내부 모습입니다. 왼편에 주방이 가려져있네요 미닫이문 뒤편은 룸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은근 자리가 있고요, 또 미닫이문이 있네요. 저건 주방인가? 저쪽 남성분들이 드시는 뒤쪽으로는,

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네요. 역시 짬뽕 마무리는 밥이지요.

간결한 메뉴판입니다. 예전부터 있던 메뉴인 짜장, 짬뽕, 탕수육에 추가로 멘보샤가 생긴 것 같네요. 짬뽕이 유명한 집이라 하니 짬뽕이랑 탕수육으로 주문했습니다.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시간이 걸린다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 기억은 아니네요 ㅎㅎ

네, 짬뽕 나왔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듬뿍 담겨 나왔네요. 조개류가 바지락과 백합? 두 종류였네요. 거기에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요.

면발이 수타인가 봐요. 울퉁불퉁한 면발과 숙주나물이 잘 어우러지네요. 국물은 해물과 고기가 진하게 우러나 있고요, 불향이 강합니다. 구수~하니 맛있는 국물이었어요.

탕수육 중짜입니다. 찹쌀 탕수육인가? 튀김옷이 쫄깃쫄깃하고 고기도 맛있네요. 소스가 깔끔한 맛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밥 반공기까지 말아먹었네요. 짬뽕밥도 맛있어요. 밥알이 충분히 국물을 머금으니 면과는 색다른 느낌이네요. 역시 국물이 잘 밭쳐주니 면이든 밥이든 다 맛있게 넘어가네요.

 

 이상으로 평택 경짬뽕 리뷰 마치겠습니다. 사실 여기는 옛날부터 평택에서 유명한 집이었나 봐요. 외진데 있어서 그런가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다 이전하면서 알게 되어 처음 갔는데... 진작에 가봤으면 좋았을 맛집이네요. 얼큰한 짬뽕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짜장이랑 멘보샤도 한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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