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 고기 요리 전문점

[화성 동탄 맛집]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 고기 요리 전문점

 

※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한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입니다. 여기도 생기자마자 짝꿍이랑 꼭 가보고 싶던 식당입니다. 100g 당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만 보고 포기하고 있었네요. 이번에는 주말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짝꿍이랑 딱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1.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 월~금 16:00 ~ 22:00, 토~일 12:00 ~ 22:00

※ 주차장은 동탄애비뉴233프라자 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2.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내외관

 

 삼환축산은 동탄 호수공원에서 가장 상류?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녹색의 비주얼이 예쁜 느낌이었네요. 주말마다 바깥쪽에 위치한 의자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바깥에서부터 가격이 적혀있네요. 100g에 최소 4,500원 수준입니다. 이러니 가성비로 오기 좋지요. 대신 숯불값이라던ㄱ,   최소 주문수량이 있긴 하네요.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 터지만 줄말에는 조금 더 일찍, 점심시간부터 오픈합니다. 괜히 평일 낮에 오지 마시고 주의해야겠네요.

 내부입니다. 각 자리는 위로 빨려 올라가는 환풍기를 사용하니까 테이블을 옮기지는 못하겠네요. 이 시간에 왔는데도 네댓 팀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각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합니다. 모든 주문과 심지어 불판교체 시 직원분 호출도 태블릿으로 하면 돼요.

 자리 앉아서 준비해 주시는 파채와 간장소스네요. 파채는 셀프바에 없어요. 필요하시면 별도로 요청하셔야겠네요.

 셀프바에는 명이나물, 쌈무, 무말랭이, 김치, 쌈장, 마늘이 있네요. 여기서 실컷 퍼먹으면 됩니다.

요새 야채 비쌀 텐데 상추와 깻잎, 고추도 무한 리필 가능하네요. 남기지 말고 먹을 만큼만 가져갑시다.

 

3.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메뉴 및 가격

 

 메뉴는 각 자리에 있는 키오스크로 확인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보도록 하죠.

 일단 첫 주문과 추가주문으로 나뉘어있네요. 첫 주문은 약 500g 이상, 추가주문은 200g 이상으로 주문 가능하네요. 돼지고기 소고기가 100g에 4,490원에서 8,990원까지 있네요. 첫 주문으로는 숙성 생삼겹 500g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상당히 저렴해 보이기는 하네요. 

추가주문은 첫 주문 이후 주문으로, 결국 200g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네요. 양념돼지목갈비는 400g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네요. 첫 주문으로 삼겹살 먹은 후 추가로 숙성 생목살과 시그니처메뉴인 나주배양념 소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류에서는 된장술밥을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에 밥 말아놓은거니 특색 있겠다 싶었어요. 물냉면은 음... 뭔가 뻔할 것 같았고 라면과 술밥 중에서 고민했네요. 팽이버섯도 추가 비용이 있는 줄은 이제 알았어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첫 주문인 삼겹살 500g입니다. 큼직한 덩어리 6개와 팽이버섯이 나오네요. 비계가 엄청 많은 그런 고기는 아니었습니다.

 안쪽에 숯을 넣어주시고 그릴을 올려주시네요. 직접 구워야 합니다. 이 정도 가성비에서 직접 구워주는 집은 찾기 힘들죠 ㅎㅎㅎ

 오랜만에 직접 열심히 구워봤습니다. 역시 구운 고기는 맛있어요. 삼겹살이 비계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붙어있어 기름지고 좋네요. 기름기 쫙 빼가며 구워 먹었습니다.

 200g짜리 목살이에요. 나중에 굽는 사진은 빠졌지만, 말해 뭐 합니까 ㅋㅋㅋ 맛있네요.

나주배양념 소갈비 200g입니다. 여기서 불판을 두꺼운 철제 그릴에서 얇은 걸로 바꿔주시네요. 돼지고기 다 구워 먹고 마저 구워서 그런가 익는 속도가 느렸어요. 숯을 보충해 주면 추가 비용이 생겨 굳이 보충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고기는 이게 마지막이었어요.

 왜 나주배양념 소갈비가 시그니처인지 알겠습니다. 달달하니 고소하니 너무 맛있네요. 생고기 먹고 나서 먹는 양념도 좋지만, 이 소스가 치트키였습니다.

 된장술밥입니다. 큼직한 뚝배기에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찌개는 두부와 무가 듬뿍 들어가 있고 그 외에 팽이버섯과 양파 등이 들어있네요. 아래쪽에 밥이 깔려있습니다.

 밥 실컷 먹고 둘이 나눠먹기에 참 좋네요. 그리 짜지 않고 감칠맛이 깊어 한 뚝배기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이로서 짝꿍이랑 둘이 고기 800g과 술밥까지 클리어했습니다.

 

 이상으로 삼환축산 동탄호수공원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왜 손님이 줄을 서는지 알겠어요. 저렇게 먹고 약 60,000원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고기 말고 식사류도 많이 먹고 싶다면 오히려 명륜진사갈비보다 나을 수 있겠어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식당이었네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