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동 맛집] 포메인 레드 동탄호수점 /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이번 맛집 리뷰는 동탄 호수공원 레이크꼬모에 위치하고 있는 포메인 레드입니다. 여기도 예전부터 가보자고 하던데예요. 밖에서 보면 내부가 전혀 보이질 않다 보니 궁금해서였지요 ㅋㅋㅋ 오늘 땡볕에 밥 먹으러 나와서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아 고민하다가 갑작스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포메인레드 동탄호수점
※ 매일 10:30~22:00 (평일 15:00~16:30 브레이크타임)
※ 주차는 레이크 꼬모 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나갈 때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ㅎ
포메인레드 동탄호수공원점은 레이크꼬모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보니 도대체 안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감도 못 잡겠더라고요 ㅋㅋㅋㅋ 드디어 방문해서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밖에 나와있는 메뉴판입니다. 쌀국수, 애피타이저, 덮밥류, 볶음면, 분짜 등이 있네요. 밖에는 가격이 적혀있진 않아 금액에 예민하면 들어가고자 결정이 쉽지 않겠어요.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입니다. 안쪽에 문이 하나 더 보이네요. 저 안쪽이 식당입니다. 경기지역화폐도 사용 가능하네요. 덕분에 약 10% 가량 세이브 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단촐합니다. 입구에 바로 키오스크가 있고,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네요. 그리고 주방 앞에 다찌석이 일부 있어요. 밖에서 하나도 안 보여 내부가 어떻길래 했더니 이렇게 생겼군요. 일단 들어와서 자리부터 잡았어요.
벽에 걸려있는 포메인 레드. 라이스누들 익스프레스 딜리버리네요... 레드라고 해서 뭔가 프리미엄하거나 할 줄 알았는데 배달 전문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부에 좌석을 많이 만들지 않았나 보네요.
키오스크입니다. 식전메뉴와 쌀국수예요. 포메인 레드에 레드 시그니쳐 포가 있는데, 이걸 안 먹어볼 수 있을까요? 빨간 레드 시그니처 포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림에 보면 고추 1개로 표시되어 있네요. 맵기는 약한가 봐요.
쌀국수는 주문 시 사이즈업이 뜨네요. 2천 원을 추가하면 사이즈업이 가능한가 봅니다. 팟타이 주문할 때는 이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곱빼기 가능합니다.
세트메뉴는 쌀국수와 식전메뉴 세트입니다. 슬쩍 계산해 보니 각각의 단품 주문할 때랑 가격차이가 없어서... 흠흠. 그 외에도 스페셜에 볶음국수류, 덮밥과 볶음밥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1인분에 기본 쌀국수가 12,000원, 전반적으로 15,000원 수준이네요. 외식물가 참 비싸긴 합니다.
테이블에는 자스민티와 해선장, 칠리소스, 정체불명의 가루가 있네요 ㅋㅋㅋ 사진 찍고 놀고 있으니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습니다.
레드 시그니처 포입니다. 국수 위에 숙주와 양파,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반찬으로는 양파가 나오고요, 고수를 미리 준비해 주시네요. 저희는 넣지 않았지만, 고수 좋아하시면 미리 말하지 않아도 바로 준비해 주니 좋겠네요 ㅋㅋㅋ
사람이 두 명 오니 바로 국자와 앞접시를 준비해 주셔서 좋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아 고추를 조금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입 속에서 확 확 매운 느낌이 아니고 먹다 보면 은은하게 매워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맛? 부드럽게 얼큰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마 매운맛 좋아하시면 안 매울 거예요 ㅋㅋㅋ아, 그리고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든든했네요.
해산물 팟타이입니다. 팟타이 또한 숙주가 듬뿍듬뿍에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팟타이는 반찬? 사이드로 양파와 단무지만 나오네요.
팟타이의 특유의 고소함이 아주 맛있었어요. 아래쪽에 살짝 국물이 남아있던데, 슬쩍 적셔서 먹었어요. 꼴뚜기가 두 마리나 들어가 있네요 ㅋㅋㅋ 전반적으로 양이 많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이상으로 포메인레드 동탄호수공원점 리뷰 마칩니다. 일단 만족스러운 점은 양이에요. 사실 키오스크 보면서 아... 비싸긴 하다... 싶었는데, 저 두 개만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네요. 그릇만 큰 게 아니고 은근히 양도 많아서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레드 시그니처 포는 은은한 매운맛으로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고기까지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네요. 물론 팟타이는 아는 맛이고요 ㅎㅎㅎ 적당히 가보자 하고 방문한 식당 치고는 꽤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내부가 생각보다 좁아서 저희가 들어갈 때는 자리가 거의 없는 상태였어요. 이건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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