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장지동 맛집] 마라타임 마라탕 마라탕 / 마라탕, 마라샹궈 전문점
또 마라탕집입니다.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어보니 자꾸 당기는 맛이 있네요 ㅋㅋㅋ 아직 저희 동네에는 인프라가 다 들어오진 않은 느낌이 커요.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다 보니 이번에 집 바로 근처에 생긴 마라탕집은 너무나 기대가 되었네요. 남동탄 장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마라타임입니다.
※ 남동탄 포트센트럴파크 마라타임 마라탕
※ 월~토 11:00~21:30 (일요일 휴무)
※ 주차는... 포트센트럴파크 가능할라나... 확인 못했어요 ㅜㅜ
남동탄 마라타임 마라탕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오픈기념 이벤트로 소고기나 양고기를 주네요. 사실 그래서 간 거죠 ㅋㅋㅋ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0시, 휴무일은 적혀있지 않네요... 네이버 지도 보니까 일요일 휴무로 적혀있더라고요.
지도를 보다 보니 마라타임 마라탕도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하트모양 코를 가지고 있는 판다가 마스코트인가 봐요.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요. 4인석 3개와 2인석 한 8개가 놓여있네요. 향리원 마라탕이랑 비슷한 구조였어요. 신기한 게 마라탕 그릇이 손잡이가 있는 형태의 붉은 그릇이더라고요.
마라탕 먹는 방법이 있네요. 바구니와 집게 가지고 담아서 저울로 잰 후 결제하고 받으면 됩니다. 다 아시죠??? 매운 단계는 백탕과 3단계의 매운맛이 있어요. 저 머리카락 조심하라는 문구는 어딜 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라탕집들은 다들 머리카락 클레임에 민감한가 봐요.
메뉴 가격 또한 주변 마라탕집이랑 거의동일합니다. 심지어 최소 주문 금액도 같네요. 저희는 집에 밥이 좀 있던 게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둘 다 처음으로 마라샹궈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꿔바로우 소짜도 주문했어요. 둘 다 포장주문입니다.
하.. 계속 사람이 들어와서 재료 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맨 위에 보면 피쉬볼꼬지, 유부꼬치, 새우꼬치가 있는데 전부 각각 1,000원입니다. 추가할 때 참고하세요.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이었던 게, 재료를 담고 나서 중량을 그때그때 재볼 수 있는 위치에 저울이 있어요. 슥슥 담다가 바로 재보고 또 담으면 돼요.(물론 재료를 덜어내는 것은 위생상 안 되겠지요.) 다른 마라탕집은 저 저울이 카운터 안쪽에 있어서 확인 부탁하고 다시 받아서 넣고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좀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카운터 뒤쪽에 음료 냉장고와 고기 냉동고가 있네요. 고기 필요하시면 저기서 한 봉지 꺼내가면 됩니다. 그램수로 각각 비닐봉지에 담겨있네요.
포장해서 집에 가져온 마라샹궈와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튀김이라 눅눅해지지 말라고 그런 건지 뚜껑에 구멍이 뽕뽕 뚫려있었어요. 배려가 눈에 띄더라고요.
마라샹궈는 김풍의 라면꼰대 시즌4에서 처음으로 먹는 걸 봤어요. 침착맨, 주호민 님과 함께 먹는데 이게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지 ㅋㅋㅋ 실제로도 꽤 맛있네요. 확실히 국물이 없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음식들을 고추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내니 밥반찬으로 아주 좋더라고요. 면은 좀 더 빼고 야채를 더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꿔바로우입니다. 소짜 치고는 양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면서 부드럽더라고요. 꿔바로우 참 맛있게 먹었네요. 소스도 적당히 달콤하면서 맛있어요. 와... 개인적으로 꿔바로우 맛집입니다. 추천이에요.
이상으로 동탄 장지동 마라타임 마라탕 리뷰 마칩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학생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이 동네에 워낙 식당은 없고, 학원들은 생기다 보니 학생들이 식사할 곳이 없었는데, 마라탕집이 생기니 바글바글해지네요. 저희는 집에 있는 밥이랑 같이 먹으려고 마라샹궈를 주문해 봤는데... 역시 맛은 있지만 국물이 있는 마라탕이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라샹궈는 밥반찬, 마라탕은 개별로 먹으면 굿굿이겠어요 ㅋㅋㅋ 그리고 꿔바로우 너무 맛있에요.... 가게 입지도, 맛도 전부 마음에 들어요. 근처 사시는 분들 중에 호수공원 근처까지 나가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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