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과 마찬가지로 코스피는 열심히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20년 3월에 코로나로 완전히 무너지고 난 후 계속 회복이 되고 있는 걸까요? 아직도 코로나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열심히 회복이 되다 못해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국의 펄~럭 하는 상황이 외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외국인 매수가 늘어서? 동학 개미 운동으로 인해 통장의 돈들이 전부 주식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코로나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어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열심히 리밸런싱을 해주고 있다 보니 별 감흥은 없네요. 너무 잦은 리밸런싱으로 인해 타이거 200 ETF를 많이 팔고 있는데, 글쎄요... 한탕주의는 아니니 괜찮지만 약간은 아쉽네요 ㅎㅎㅎ
화요일 장 종료 시 주가를 기준으로 해서 계획을 세우고 100만 원 입금 후 금일 매수 및 매도 완료했습니다. 매매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TIGER 200 : -600,000원
-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 300,000원
- KINDEX 싱가포르 리츠 : 200,000원
- KODEX 종합 채권(AA-이상) 액티브 : 200,000원
- KODEX 국고채 3년: 300,000원
- KODEX 미국S&P500선물(H) : 300,000원
- KODEX 골드선물(H) : 100,000원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H) : 200,000원
TIGER 200 은 너무 수익이 올라 15%를 맞추지 못해서 일부 팔아 리밸런싱을 했습니다. 한창 올라갔을 때 리밸런싱이 진행되니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실수로 미국 리츠 ETF를 10만 원만 매수했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단 현금 10만 원으로 보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음 달에 맞추면 되니까요.
금일 기준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종목명 | 비율 | 금액 | 총보수 |
선진국 주식 |
KODEX 미국S&P500선물(H) | 15.10% | 9,993,250 | 0.25% |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 10.20% | 6,768,000 | 0.25% | |
이머징 주식 | TIGER 200 | 15.20% | 10,055,370 | 0.05% |
선진국 채권 | TIGER 미국채10년선물 | 9.90% | 6,535,100 | 0.29% |
이머징 채권 | KODEX 국고채3년 | 9.90% | 6,566,430 | 0.15% |
대체투자 |
KODEX 골드선물(H) | 9.90% | 6,594,900 | 0.68%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 9.80% | 6,501,850 | 0.25% | |
KINDEX 싱가포르리츠 | 10.10% | 6,680,060 | 0.40% | |
현금성 |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 10.00% | 6,596,400 | 0.07% |
합계 | - | 100% | 66,291,360 | - |
한국, 미국, 유럽 주식들이 많이 올라주는 만큼 채권이나 대체투자 항목들은 이번달도 떨어지고 있네요. 마음으로는 주식형 ETF를 조금 더 샀다면 보다 수익률이 높았겠구나 싶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최고의 장점은 신경 쓰지 않고 월 1회만 들여다보면 되는 점이지요.
11월 초 입금한 원금과 1월 6일 장 마감 시 평가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익률이 3개월 연속 플러스네요. 덕분에 원금대비 수익률 또한 올라가고 있습니다. 잔잔바리라도 좋으니 수익률이 플러스만 유지해주면 좋겠네요. 크지 않아도 좋으니 매달 수익률만 보장되면 원금대비 수익은 플러스로 돌아갈 수 있네요.
최근 드는 생각이지만... 제가 2월 말에 갖고있던 모든 ETF를 정리하고, 한 달만 쉬고 다시 돌아오려고 했었습니다. 하나 멘토님이 "시장을 떠나면 안 된다. 계속 머물러야 남을 수 있다"라고 하셨기에 2월 말에 다시 포트폴리오를 짜고 3월 초부터 리밸런싱을 시작했었는데... 딱 한 달 쉬고 3월 말부터 시작했다면 수익률은 어마어마했겠네요. 뭐 다 지난 얘기고, 결국 길게 보면 코로나 같은 경제위기가 아닌 재난은 회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다음 달이면 1년이 됩니다. 1년 이후의 수익률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내년까지만 잘 버텨주면 연 이율 10%를 달성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포트폴리오도 다시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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