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성남시청 근처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야탑에서 하천 타고 살살 산책을 하며 입맛을 돋운 후 시청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까 두리번거리다가 화리화리에 들어갔습니다. 화리화리는 원래 주꾸미 볶음이 전문인 것 같은데, 애초에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었던지라... 거기에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준다고 하니꺼 바로 찾아갔지요. 내부는 깔끔하구,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한두 테이블은 있었습니다. 배민 주문은 계속 울리고 있더라고요. 메뉴판은 심플합니다. 제육이냐 주꾸미냐 + 피자 먹을 거냐 + 새우 먹을꺼냐 로 결정이 되네요. 저희는 배도 고프고 블로그에 사진도 넣을 겸 피자+왕새우튀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벽에는 주꾸미의 효능이랑 음식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주꾸미 철이 아니라는 핑계로 제육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