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한우소머리국밥 / 소머리국밥 전문점

[동탄 맛집] 한우소머리국밥 / 소머리국밥 전문점

 

※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한우소머리국밥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동탄 장지동에 있는 한우소머리국밥입니다. 원래 자그마한 국밥집이 있던 것은 알고 있었어요. 최근 지나다니며 보다 보니 예전에 수누리감자탕이었나? 감자탕집 있던 자리로 새로 식당이 생겼더라고요. 알고 보니 예전에 옆에 있던 한우소머리국밥집이 확장이전을 한 것이었네요. 저 노란 간판이 워낙 강렬해서 기억에만 담고 있다가 연차 쓰고 쉬는 동안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예전에는 뭔가 자그마하고 허름한 식당이라 마음에 영 내키지 않아 방문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확장이전하고 넓어 보이니 쓱 찾아갔네요 ㅎㅎㅎ

 

1. 한우소머리국밥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장지동 한우소머리국밥

※ 매일 05:30~20:30

※ 주차장은 나름 넓게 있습니다. 그래도 만석이면 자리 부족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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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우소머리국밥 내외관

 

 저 노란 간판은 여전하네요. 밖에서 볼 때 강렬하게 눈을 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현재 가게의 반도 안되어보이는 싸이즈였어서... 영 들어가기 꺼려졌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었어요 ㅋㅋㅋ

가게 앞에 주차공간 있습니다. 사진찍은 뒤쪽으로도 공간이 있긴 한데요, 음... 적당히 차 끌고 오면 얼추 댈 수 있는 정도?? 맞은편에 골목까지 활용할 필요 있을지 모르겠네요. 워낙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방문해서요 ㅎㅎㅎ

 가게 정문으로 들어가려다 오른쪽에 솥이 보여 찍어봤습니다. 큰 솥 2개로 탕을 끓이나보네요.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가끔 지나다니다 보면 사장님? 께서 왔다 갔다 하시며 상태 보시더라고요.

 내부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올드해 보이는 것은 가게 콘셉트 상 어쩔 수 없겠지요 ㅋㅋㅋ 모든 자리에 가스버너가 있더라고요. 메뉴판을 봤을 때는 아마 한우 수육을 덥히는 용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찬은 셀프입니다. 따로 가서 찍지는 않았어요. 아마 김치랑 깍두기정도 있을 것 같네요. 사람이 너무 없으니 오히려 돌아다니며 찍기 민망스러워서요 ㅋㅋㅋ

 한우소머리국밥은 한우만 사용하여 최소 12시간 이상 고아 만든다고 하네요. 다른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가서 제공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정도 정성이 있으니 확장이전할 정도로 가게가 잘 되겠죠.

 그리고 입구 쪽에 뜬금없는 로스트볼 ㅋㅋㅋ 근처에 한원 CC나 플라자 CC가 있다 보니 골프장을 찾는 손님들이 자주 방문하시나 보네요.

 

3. 한우소머리국밥 메뉴 및 가격

 

 아주 간단한 메뉴판입니다. 소머리국밥 보통과 특, 황태해장국, 한우수육이 있네요. 저는 혼자 왔으니 소머리국밥 특으로 1개만 주문했습니다. 아까 김치, 깍두기는 직접 만든다고 했는데, 역시 국내산이네요. 고춧가루는 혼용하는 것 같고요. 김치와 깍두기 판매 문의가 많아서일까요? 별도로 판매하지는 않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일단 테이블에는 소금과 후추, 고추가 있네요. 대파일 줄 알았는데 고추라 좀 의외긴 했습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국물을 매운맛으로 잡아주나 봐요. 수육이랑 같이 먹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금방 준비된 밥과 반찬, 소스입니다. 김치도 깍두기도 맛있어요. 겉절이 스타일도 아니고 너무 많이 익지도 않았네요. 맑고 기름진 국물과 완벽히 어울릴만한 맛이네요. 소스는 간장베이스에 겨자입니다. 역시 고기랑 무조건 잘 어울리는 맛이지요.

 한우소머리국밥 특입니다. 음식은 식사시간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금방 준비가 되었어요. 큼직한 뚝배기에 가득 담겨 나옵니다.

 밥 말아서 고기를 위로 띄웠네요. 머리 고기들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콜라겐이 맞나? 저 투명한 부분 때문인지 국물이 살짝 끈적~한 느낌이 나는 게 도가니탕의 약한 버전 같네요.

 아쉽지만 고기들 부위는 잘 몰라서... 그냥 머리 고기로 퉁쳐야지요 ㅋㅋㅋ 고기는 질긴 거 없이 전부 부드럽네요. 특을 주문해서 고기가 많은걸 수 있지만, 적당히 간한 국물과 밥, 그리고 김치만으로도 쭉쭉 넘어갑니다. 

 

 이상으로 장지동 한우소머리국밥 리뷰 마치겠습니다. 요새 국밥들 값은 너무 올라갔다는 느낌은 들지요... 그래도.. 그래도 맛있습니다. 요새 단가 생각해서 국밥을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오랜만에 걸쭉한 국물에 밥 푹푹 말아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짝꿍이 도가니탕이나 머릿고기류를 썩 즐기지 않아서 연차 썼을 때 혼자 오긴 했는데... 앞으로 혼자 식사해야 한다면 간간히 올 것 같아요. 역시 확장공사까지 하는 식당일 이유가 있다 싶네요.

 보다 정확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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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업데이트!!!

 얼마전에 가게 앞을 지나갈 일이 생겼었습니다. 지나가다보니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것 같네요.꽤 맛있게 먹었다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