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기타 리뷰와 잡담

탈잉(Taling) 사용 방법 및 후기

ROOTpick 2020. 3.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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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레 지인에게서 탈잉 원데이클래스 쿠폰이 들어왔습니다. 마침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쳐박혀있었기에 까짓거 한번 들어보자 싶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인터넷에 '탈잉 쿠폰'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쿠폰을 사용하는것과 동일했습니다. 참고하셔요)

탈잉 로고 그림
탈잉이 뭔가요???

 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였습니다. 누군가의 노하우를 돈을 지불하고 배운다는 점은 학원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점은... 일단 제가 지방에 살고있는 바,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클래스의 수강이 어렵다는점 이겠지요. 이 또한 VOD나 튜터 전자책을 통해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1. 탈잉(Taling)이란?

 

 탈잉 홈페이지를 쭉 본 결과, 탈잉은 원데이 클래스를 튜터한테 배우는 학원과도 같은 곳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으로는 크몽, 클래스101 등이 있습니다. 다들 자기가 가르칠 수 있는것과 장소, 혹은 전자책을 정리해서 올려놨네요.

 

 

2. 사용방법

 

 사용방법 또한 상당히 간단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오프라인 수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바, 튜터전자책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은 "인기수업 튜터전자책"항목에 모여있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약 70페이지의 PDF로 정리해서 전달을 해주는 방식이더군요.

탈잉 화면 캡쳐
인기수업 내 튜너전자책 항목. 다양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PDF로 정리되어있는 듯 합니다.

  일단 제가 끌리는 전자책은 블로그로 돈벌기, 스마트스토어로 돈벌기, 투잡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허나 제 블로그에 광고는 걸려있지만 애드센스도 실컷 떨어지고 포기하려던 차에 카카오 애드핏이 통과해서 그냥 걸어놓은 수준이라 패쓰하고, 또 간단히 정리하는 블로그 이상으로 돈을 벌고자 하면 신경쓰일 것 같아서 패스. 스마트스토어 또한 제게는 개념조차 생소한 항목이라 패스. 투잡은 주로 직접 대면하여 배우는 데에 치중되어있는 느낌이라 패스. 결국은 자산관리 관련 전자책을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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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전자책 선정 및 수업 신청

 제가 선정한 전자책은 '입사 1년반만에 3천만원 모아버린 노하우' 였습니다. 제가 입사한지 1년보다는 한참 지났고, 1년반동안 돈을 모으지 못할것도 없을것 같았지만, 이 또한 읽어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겠지요.

탈잉 컨텐츠
제가 선정한 수업인 '입사 1년반만에 3천만원 모아버린 노하우'

 수업을 신청하면 자신이 그 내용에 경력이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하고싶은 말 등을 적어서 튜터에게 보내는 듯 합니다. 일단 저는 나름의 경력(그래봐야 회사 경력이겠지요)이 있다고 가정, 적당히 써서 넘어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대부분의 수업에 본인의 사진이 존재하며, 밑에 본인인증이 되었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신뢰성을 관리하는 듯 합니다.

탈잉 신청서
탈잉 - 신청서 작성

  나. 비용 결제

 이후 수업비용을 결제하려 했는데... VAT 10%가 따로 붙네요??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나가면 기분나쁜데 미리 공지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000원 쿠폰이 있어서 13,200원의 결제가 발생했습니다.(12,000원 + 1,200원)

탈잉 결제
약간은 아쉬운 세금별도 공지 미기입

 

  다. 전자책 수령

 결제가 완료되고 한 10분간 승인대기 상태였다가 튜터분께서 카카오톡을 통해 전자책을 보내줬습니다. 사전에 미리 튜터의 전화번호도 공지되었었으니 큰 문제는 없었을 듯 하네요. 설명에도 튜터의 답변이 늦으면 미리 공지해준 개인 전화번호로 연락토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끝났습니다. 이제 읽기만 하면 되겠네요. 간단간단!!

 

 

3. 사용 후기

 

 사용 후기라... 음... 전자책의 퀄리티에 대해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클래스 설명 안에 개요 및 목차는 들어있었고, 제가 본 소감을 해당 클래스의 리뷰에서 잘 적어놨더군요.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데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이 듣기에 좋았다. 다양한 블로그에 사방팔방 펼쳐진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한곳에 모았다" 같은 점이 공감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당 파일 내에 들어있는 통장쪼개기, ETF, P2P투자 등의 항목을 이미 알고는 있었으니 괜찮았지만, 연말정산이나 로보어드바이저 사용과 같은 항목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한 경제공부 내용도 신기했네요. 저는 그런 컨텐츠에 익숙하지가 않기 때문에... 생소하지만 궁금증은 유발했네요. 또, 연말정산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 이 또한 제가 따로 정리해서 저장해놓고 싶어지네요. 향후에 조금 더 확인해서 블로그에 작성해야겠습니다.

 

 결론은 "내가 정말 재테크 초보다, 하나도 모른다, 알고싶은데 서점책은 두꺼워서, 블로그 서핑은 귀찮아서 어렵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고 차근차근 새로이 찾아 나서는 지침서로 사용하기 좋은 자료였습니다.

 

 

마무리

 하나의 클래스만으로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해당 클래스의 수강?? 전자책 독서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보다 책을 만드는데 신경도 많이 쓴 것 같고, 목차와 내용의 괴리도 크지 않았네요. 이정도면 다른 전자책들도 읽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클래스를 직접 가서 접할 수 있을것 같아 좋겠네요. 가격도 비합리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또, 이런식으로 PDF 파일의 유통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에 지불하게되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해당 클래스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글을 써서 등록시켜 놓으면 꾸준히? 간혹? 입금되는 돈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괜찮은 부업거리로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향후에 공부한다면... 제 블로그를 수익형 블로그로 바꾸는 것은 하고싶지 않고, 회사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다른 부업에 관한 수업을 들어봐야겠습니다. 후딱 돈벌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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