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강남역 치즈 닭갈비 맛집 고수 닭갈비 리뷰

[강남 맛집] 강남역 치즈 닭갈비 맛집 고수 닭갈비 리뷰

 

 금요일에 저는 연차, 짝꿍은 반차를 썼네요. 그리고 러버덕을 보러 석촌호수에 가기로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슬슬 씻고 강남으로 았네요.

 강남에서 짝꿍을 만나고, 일단 점심부터 먹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남동탄에서는 영 닭갈비를 먹기 힘들어서 강남에 온 김에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아봤고, 그 결과 선택한 곳이 고수 닭갈비였네요.

* 강남 고수 닭갈비

* 매일 11:00~22:00

* 주차는 힘들어 보이네요... 차는 포기하는 게 낫겠어요

 강남역에 위치한 고수 닭갈비입니다. 11번 출구에서 올라가면 식당이 참 많이 있네요. 그중에서 닭갈비집 2개를 고민하다 고수 닭갈비를 갔어요. 

 

 

 밖에 가격이 바로 나와있네요. 치즈 닭갈비가 11000원 수준이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네요. 어째 서울이 동탄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아요. 강남은 미성년자들이 자주 와서 술을 주문하나요? 민증 검사한다는 판이 여러 개가 붙어있네요. 오른쪽에 있는 문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내부는 적당히 올드패션 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깔끔하네요. 오래된 느낌에 비해 깨끗해요. 점심시간이 살짝 넘었는데 사람이 꽤 많네요.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옆쪽으로도 자리가 많이 준비되어있네요.

 심플한 메뉴판입니다. 있을 정보는 다 있네요. 마침 평일에 간지라 점심 메뉴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밖에서 봤을 때 치즈 닭갈비는 10900원이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12900원이네요.... 평일 점심이라 할인을 받기는 했지만요. 바깥에 있는 간판과는 가격이 다른 것 같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어요. 저희는 평소에 치즈 닭갈비를 잘 먹진 않지만, 이번에는 예쁜 그림 한번 찍어보려고 치즈 닭갈비와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반찬은 셀프였는데...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 밑반찬은 상추와 깻잎, 쌈무, 양배추 샐러드와 드레싱이 있었네요.

 

 

 음식은 꽤나 빨리 나왔네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어느 정도 미리 준비해놓는 것 같아요. 치즈랑 고기도 양이 많아요. 닭갈비와 면을 이미 다 조리가 되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치즈만 녹으면 그때 찍어먹으면 되겠어요.

 어느정도 녹은 치즈입니다. 확실히 양이 많네요. 고소한 치즈와 닭갈비가 잘 어울리네요. 닭갈비는 제가 좋아하는 카레향이 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맵기도 적당하거나 조금 덜 매운 느낌이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쉽지만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먹지 못했어요.

 

 이상으로 강남에 위치한 고수 닭갈비의 리뷰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닭갈비가 아니었어서 함부로 맛 표현을 못하겠네요. 확실한 장점은 가격과 많은 양의 치즈, 호불호 없을 매운맛을 뽑을 수 있겠어요. 음식을 기다리는 게 싫으시거나 여러 사람의 다양한 취향 때문에 선택 장애가 올 때 이만한 메뉴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