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육면 맛집] 남소관 우육도삭면 / 우육면, 딤섬 전문점
이번 리뷰할 맛집은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우육도삭면집 남소관입니다. 짝꿍이 회사에 뭘 놔두고 와서 주말에 갑자기 강남의 회사에 가야되었어요. 혼자 가면 짜증날테니 이참에 데이트 겸 버스타자고 해서 같이 갔네요 ㅋㅋㅋ 빨간 버스 타고 강남 가서 회사 들렀다가 같이 강남역 맛집을 찾아봤네요. 그렇게 들르게 된 남소관 우육도삭면 입니다.
* 강남역 남소관 우육도삭면
* 매일 11:00~22:20
* 주차장은 없어보였네요... 애초에 차는 오지 않는게 좋겠어요.
강남 남소관 우육도삭면 전경입니다. 2층건물이라 사이즈 크구나!!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2층으로 안내해주시네요. 아마 1층은 주방이랑 창고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외관이 깔끔하고 예뻐 체인점인가? 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여기 하나만 뜨네요.
딤섬은 예술!!! 우육면은 인기!!! 입니다. 이 두 메뉴가 전문인가보네요.
미리보는 메뉴판. 도삭면 두종류와 딤섬 다섯종류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쓱 보고 들어가봅니다.
1층이에요. 바로 2층으로 올라가도록 안내하시네요. 대충 보니 오른쪽의 도마는 딤섬빚거나 도삭면 반죽할 때?? 여튼 반죽하는 곳에서 많이 보이는 물건이네요. 1층 전반이 주방이고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나봅니다.
전반적인 가게 느낌은... 독특합니다. 벽지도 각양각색이고, 브라운에 민트에 타일에... 독특한 느낌을 줘요. 뭐, 이상하다는건 아닌데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ㅋㅋㅋ
바로 옆자리입니다. 브라운시트 의자와 바닥 타일, 뒷배경 벽지... 희안하네요. 이상하다기보다는... 최근에 못 본 느낌?? 뉴트로와 레트로 그 사이 어딘가??? 뭐, 식당이 깨끗하고 적당히 예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주문은 각 테이블마다 있는 티오더 태블릿으로 진행합니다. 정말 많이보이네요 요새.
일단 메인인 도삭면입니다. 국물있는 우육도삭면과 볶음면인 유발도삭면이 있더라구요.
딤섬 종류로는 부추 새우만두인 수정달만두, 새우만두 하교, 소룡포, 새우 쇼마이가 있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튀김요리와 볶음요리도 있네요. 냉채요리는 찍지 못했어요...
식사도 있네요. 밥류니까 밀가루가 땡기지 않을 때 선택하기 좋겠네요.
저희는 국물있는 우육도삭면과 소룡포,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많이 걸었던 참이라 너무 배가 고팠네요 ㅋㅋㅋ
밑반찬인 짜사이와 볶은땅콩입니다. 생강간장은 소룡포때문에 주신 것 같았지요. 볶은땅콩이야 무조건 맛있는거고, 짜사이가 너무 시고 짜지 않아서 제 입에는 완전 맞았네요. 평소에 짜사이를 전혀 먹지 않던 저로서는 좀 놀랐어요. 묵은지보다 겉절이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가장 먼저 나온 소룡포입니다. 안에 육즙이 적당히 담겨있어 한입에 먹으니 입안에서 팡 터지네요 ㅎㅎ. 돼지고기 만두가 그렇듯이??? 여튼 제 입에는 살짝 느끼한 맛이었네요. 간장의 생강이 잘 커버해주네요.
대망의 도삭면입니다. 국물이 붉어보이는데, 붉다기 보다는 갈색이지요.
넓직한 도삭면 면발은 수제비를 연상케 합니다. 넓지만 적당히 얇아 씹는맛도 좋구요, 정말 칼국수보다 수제비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씹는맛이 딱 좋아 마음에 들었어요. 매운맛은 아니고 간간하지 구수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이게 우육면인가 싶어요. 강추입니다.
부드러운 아롱사태입니다. 정말로 부드러워요. 한 5~6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맛도 좋고 부드럽고 큼직하고 많아요. 와... 우육면이 이런거면 너무 늦게 배웠는데???
꿔바로우 입니다. 누구나 아는 모양새네요. 큼직하게 4조각이 나와서 집게와 가위로 썰어 먹었네요.
납작한 고기 겉에 쫀득한 피를 생각했는데, 튀김이 제 입에는 많이 단단한 편이었네요. 소스도 제 입에는 많이 새큼한 편이었어요.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저는 그냥 그랬더래요.
이상으로 강남역 남소관 우육도삭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음... 총평이라면, 가게 이름처럼 우육도삭면은 진짜 최고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육면을 많이 겪어보지 않았지만, 이정도 맛이면 더먹어도 좋다는 느낌?? 소룡포는 약간 느끼했어요. 별 맛 없는것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새우딤섬류 더 입에 맞았겠다 싶었구요, 꿔바로우는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튀김옷이 너무 단단했고 새큼했네요. 호불호의 영역이니 직접 맛 보셔야 알 것 같네요. 저는... 우육면 너무 맛있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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