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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호수공원 맛집] 소림마라 동탄호수공원점 / 마라탕 전문점

ROOTpick 2023. 5.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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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호수공원 맛집] 소림마라 동탄호수공원점 / 마라탕 전문점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동탄 호수공원의 소림마라입니다. 간간히 산책하면서 이것저것 술집들이 바뀌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예전에 경성주막이었나?? 문을 닫은것은 기억하는데 마라탕집으로 새로 오픈을 했네요. 한참 짝꿍과 산책하고 힘들어하던 와중에 점심밥을 먹으러 들어가봤습니다.

※ 소림마라 동탄호수공원점

※ 매일 11:00~22:00

※ 주차는 파케이드 스텔라 건물 주차장 가능할거에요.

 

 

 새로 오픈한 소림마라 동탄호수공원점입니다. 호수쪽에서 내려와서 보면 1층같지만 실제로는 건물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는거에요. 밖에 테이블이 많이 나와있네요. 역시 이쪽동네는 여름철 밖에서 한잔 하는게 클 것 같아요 ㅋㅋㅋ 여름밤에 마라샹궈 하나 놓고 맥주에 고량주에 하면 딱 좋겠네요.

 고기가 할인 수준이 아니고 그냥 1000원에 주네요. 이게 컸어요. 저는 한번도 마라탕에 추가요금을 내고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네요. 더욱 더 두근거리며 들어갔어요.

 주력으로 나가는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크림통새우꿔바로우, 볶음밥인가봅니다. 짝꿍과 꿔바로우냐 볶음밥이냐를 고민하다가 결국 볶음밥을 주문하긴 했는데,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크림통새우 꿔바로우가 유명한 메뉴인 것 같아요. 

 밖에는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있어요. 옆에 있는 카페 벽인가 했는데 목걸이가 소림이네요 ㅎㅎㅎ

 아... 내부사진 많이 찍었는데... 이상하게... 다 날아갔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적당히 글로 묘사합니다. 지금 찍은부분이 가장 벽쪽이에요. 밖에 강아지 있는데니 대층 느낌오지요. 가운데쪽으로 테이블이 한 네줄 있어요. 자리는 약 16석 정도 될라나 싶네요 ㅎㅎㅎ 새로 생긴 가게라 내부는 깔끔해요.

 

 

 메뉴판입니다. 마라탕이 100그람에 1900원입니다. 그 외에 다양한 사이드가 있구요. 저희는 마라탕과 볶음밥으로 주문했구요, 14,800원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고기 1,000원에 마라탕 7,800원이네요... 너무 적게 시켜서 죄송스럽더라구요... 메뉴판에서 독특했던것은, 고기추가가 얼마인지 적혀있지 않다는것과 최소중량이 적혀있지 않다는것?? 최소중량이야 사장님이 별도로 신경 안쓰면, 다 만들어주시면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고기가 1000원이벤트라는것을 알고 있는데 실제로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마라탕 주문 방법이에요. 다들 아시지요? 이것저것 집어서 저울 재고 맵기 정하면 됩니다. 맵기단계는 백탕 없이 1~6단계가 있구요, 홀수는 맵기단계, 짝수는 맵기단계에 얼얼한맛을 추가하는 방식이에요. 이거 마음에 드네요. 마라탕 특유의 얼얼한 맛이 싫다면 매운 정도로만 선택을 할 수 있겠어요. 독특한 방식이네요. 저희는 2단계로 했어요.

 재료입니다. 이상하게 종류가 적어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왜지??? 있을건 다 있구요, 다양한 추가비용의 꼬치가 없어서 그런가...??? 여튼 있을건 다 있어요. 피쉬볼, 유부, 분모자, 건두부, 푸주, 숙주, 배추, 청경채, 옥수수면... 적당히 열심히 집어서 볼에 담아 가져갔습니다. 중량 달아보고 고기 추가하고 볶음밥 주문하고 계산하고 돌아왔네요.

 입구 오른쪽에 있는 셀프바입니다. 단무지가 있고, 독특하게 후르츠통조림도 있어요.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단무지 조금과 후르츠 많이 가져왔는데.. 역시 사진이 안찍혀있었네요...

 

 

 마라탕입니다. 죄송스럽지만 적당히, 가볍게 한끼를 때우기 위해 조금만 담았었어요. 그런데도 큼직한 그릇에 듬뿍 담겨나왔네요. 감사합니다... 맛은 꽤 좋았어요. 얼얼한맛 잘 느껴지구요, 2단계답게 맵기도 그리 맵지 않았어요. 재료들도 맛있었구요.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볶음밥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긴 하지만... 볶음밥도 꽤 맛있어요. 정말 베이직한 계란볶음밥 그 자체? 중국집 볶음밥보다 낫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마라탕집 사이드들도 퀄리티가 괜찮네요.

 이상으로 소림마라 동탄호수공원점 리뷰 마칩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산책하다가 갑자기 가서 먹은 마라탕이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고기도 싸게 해주고 좋다고 찾아갔었네요. 그렇게 넋 놓고 찾아간 집 치고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어요. 마라탕도, 볶음밥도 참 괜찮네요. 그래서 그런건가? 2시쯤 된 시간에 갔는데도 홀에는 저희뿐이었지만 계속 배달콜이 울리더라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 지금 가게가 새로 오픈했고 하다보니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앞으로도 이게 유지가 되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추천하는 크림새우를 꼭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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