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개요
에스케이 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1일을 분할기일로 에스케이케미컬 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VAX 사업부문을 단순ㆍ물적 분할하여 설립된 분할 신설법인입니다. 백신/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 및 CDMO/CMO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개발 및 공동 개발 파이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거 SK케미칼이 2001년 3월 백신 전문기업인 동신제약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생명과학 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2006년 11월 1일에는 2003년 계열사로 편입한 동신제약을 공식 합병했습니다. 국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던 동신제약의 백신 사업을 합병과 함께, 2006년 세계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당시 국내에서 백신사업은 미지의 분야였음에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이후 2012년 백신공장 L House 준공으로 국내에서 개발되는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 2015년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 2017년 대상포진 백신 세계 2번째 허가, 2018년 수두백신 국내 2번째 허가 등의 성과를 거두며 백신주권 확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2014년 글로벌 백신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와 협력해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이외에도 CSL에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한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2016년 미국 FDA와 캐나다, 2017년 유럽의약국(EMA), 호주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국내 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과 EU에 진출했고, 허가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플랫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수두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를 국내 출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국외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장티푸스 백신의 경우, 임상 2상까지의 성과를 거두었고 임상 3상 결과를 확보하여 수출용 품목허가를 진행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COVID-19 팬데믹 상황 극복을 위해 그동안 쌓아 올린 백신 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COVID-19 백신 자체 개발 진행 및 BMGF/CEPI의 펀딩을 받은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를 통해 얻는 자금인 985,163백만 원은 용도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타 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393,400백만원은 기존 설비(안동공장의 독감, 대상포진, 수두 백신 라인)에 대한 CAPEX 투자와 함께 신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에 대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추가적인 CMO 사업을 위한 시설 증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동공장에 대한 증설 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영역인 바이오 CMO 사업 추진을 위해 안동공장 외 신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운영자금 223,567백만원은 우선적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공적인 상업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및 상업화 비용과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백신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블록버스터 백신 제품을 포함하여 다수 백신 제품을 개발 추진 중이며,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타 바이오의약품까지 진출 가능한 신규 플랫폼을 확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제품 및 기술의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타 자금 368,196백만원은 아래와 같이 신규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만 사업 추진 방향이 현재 명확히 확정되지 않아 기타로 분류하였습니다.
우선 각국 정부 또는 국영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백신 개발/제조/상업화 역량을 대상 국가에 이식하고 시장에서의 독점적 입지를 확보하는 Glocaliz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국가와 초기 논의 단계를 거쳐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며, 적극적인 JV 설립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의 가속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기초백신 포트폴리오의 확장은 기 보유한 포트폴리오 외에 기초백신 포트폴리오의 추가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적 시너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의 CMO 사업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한 산업 분야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축적된 생산/공정 플랫폼 및 기확보한 Track-record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바이오 CMO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해당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공모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이고, 인수회사는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입니다. 청약 기일은 3월 9일~3월 10일, 환불일 3월 12일, 상장일 3월 18일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최고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 청약한도(100%) |
NH투자증권 | 707,625 ~ 849,150 | 84,000 ~ 100,000 |
한국투자증권 | 439,875 ~ 527,850 | 42,000 ~ 52,000 |
미래에셋대우 | 420,750 ~ 504,900 | 62,000 ~ 74,000 |
SK증권 | 153,000 ~ 183,600 | 45,000 ~ 55,000 |
삼성증권 | 95,625 ~ 114,750 | 14,000 ~ 17,000 |
하나금융투자 | 95,625 ~ 114,750 | 14,000 ~ 17,000 |
이번 공모에서도 일괄 청약방식을 통한 균등분배를 진행합니다. 절반의 수량은 균등 분배하고,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입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49,000~65,000원, 확정공모가 65,000원, 적합
밴드 상단에 안착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관이 밴드 상단 초과를 신청했는데, 결국 초과하지는 않았네요.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59.92% 적합
적합입니다. 거의 60%면 상당히 높은 편이지요. 최근 본 것들 다 해도 제일 높겠네요.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1275,47 : 1 적합
경쟁률은 1275 대 1로 높은 편입니다. 요새 거의 1400대 1은 넘기고 있기에 부족해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적합합니다.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74.43% 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0.5년 부적합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0.5년으로 부적합, 보호예수율은 74.43%로 적합하네요. 유통가능 물량의 확인 표가 이렇게 심플한 것도 또 처음 보네요. SK케미칼이 거진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장 후 6개월간 거진 풀릴 일이 없겠네요.
5개 팩터 중 4개 항목이 적합합니다.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짧은것이 아쉽긴 하지만, 보호예수율과 의무보유확약도 높습니다. 팩터만으로 볼 때도 좋아 보이긴 하지만, 지난 SK바이오팜 상장을 생각하면 무조건 들어가야 되는 공모주로 보이네요. 또, 현재 각 증권사별로 중복청약이 아직 막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6개의 계좌가 있으신 분들은 전부 청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미천한 글이나마 참조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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