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1. 회사 개요

 주식회사 싸이버원은 2005년 1월에 설립된 중소기업입니다.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 산업은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및 정보보호 기술이 적용된 제품("정보보호 제품")을 개발·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한 서비스("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하며, 일반적인 시장 분류상 크게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으로 나누어 구분되고 있으며, 싸이버원의 주요 사업은 '정보보안'에 속해 있습니다.

 보안관제(Security Monitoring)는 정보통신망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탐지, 분석, 대응하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트렌드에 상응하는 각종 정보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하여 서버, 네트워크, 보안 설루션, 클라우드 등 고객이 보유한 정보자산 시스템 및 정보보호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로그 및 이벤트 정보를 통합보안관제시스템으로 수집하여 전문 보안관제 요원이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즉시 대응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통합보안관리 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로 확대 정의되고 있습니다. 현재 통합 보안관제서비스로서 제공 형태에 따라 원격관제, 파견관제, 하이브리드 관제, 클라우드 관제로 구분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보안컨설팅은 모든 정보 기술(IT) 자산과 조직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관리자와 조직이 그 대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문 서비스로서 당사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및 IT 환경에 필요한 정보보호전략 수립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 IT 정보보호 강화 모델 설계, 기타 정보보호 운영 지원 등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컨설팅사업 조직은 1개 본부 4개 수행팀(관리 기술팀, 모의해킹팀, 개인정보보호팀, 컨설팅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유형은 고객사의 법적 요구사항(컴플라이언스) 및 정보보호 필요에 따라 구분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게 4가지 유형(관리 진단 컨설팅, 정보시스템 진단 컨설팅, 모의해킹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고객사마다 니즈가 상이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게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관리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카드/RFID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영상/센서/출입통제 등 물리보안과 통합하여 스마트 시스템으로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장(병원, 학교 등)의 출입통제, 전자출결, 식수관리, 근태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스마트 시스템은 크게 통합단말기(PROM MFIT C1-900) 및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를 통해 얻는 자금인 12,740백만 원은 용도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타 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5,480백만원은 보안관제센터 및 연구소의 확장,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서초사옥은 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본사 인근이나 서울권 지시산업센터로의 이전이 계획 중이네요. 또한, 보안관제센터 내 망분리 구현, 관제시스템 증설을 통한 보안 강화 고도화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운영자금 3,000백만원은 주력인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의 지속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 유능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채용과 유지할 목적으로 공모자금 중 일부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기타자금 4,260백만 원은 연구개발비로 사용됩니다. 연구개발 인력의 충원과 머신러닝, 생체인식,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담은 보안 설루션의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입에 사용됩니다.

 

 공모 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 청약 기일은 3월 2일~3월 3일, 환불일 3월 5일, 상장일 3월 11일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최고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주)	청약한도(100%)(주)
키움증권	340,250	20,000

 이번 공모에서도 일괄 청약방식을 통한 균등분배를 진행합니다. 즉, 균등배정방식을 약 170,125주를 우선 분배하고, 이후 나머지는 비례방식으로 배정한다는 뜻이지요.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7,600~8,300원, 확정공모가 9,500원, 적합

 밴드상단을 초과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요가 밴드 상단 초과를 신청했네요.

 38 커뮤니케이션에서 장외시장 거래 동향을 보면, '삽니다'가 8,500~9,500원에 금액이 형성되어있네요. 장외시장에서의 매도는 없는 상태입니다.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9.7% 부적합

 부적합입니다. 그래도 10% 언저리까지는 의무보유확약이 걸려있네요.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1303.1:1 적합

 경쟁률은 1303 대 1로 높은 편입니다.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58.20% 부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2.5년 적합

 보호예수기간은 2.5년으로 적합하지만, 보호예수율은 58.2%로 아쉽게 부적합하네요. 따로 펀드 등이 끼어있지 않고 최대주주, 특수관계자, 증권사만으로 보호예수 및 매도금 지주식이 걸려있습니다.

 

 5개 팩터 중 3개 항목이 적합합니다. 보호예수율과 의무보유확약이 낮다는 점이 아쉽네요. 첫날 흔들릴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최근 IT시장의 성장세와 보안 설루션의 필요성 대두,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길고 지분율이 높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보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미천한 글이나마 참조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