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맛집] 창리저수지 뷰 아기자기한 카페 남사커피

[남사 맛집] 창리 저수지 뷰 아기자기한 카페 남사커피

저번에 남사 외할머니집 한식집을 포스팅했지요. 식사 후 바로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남사커피를 향했습니다.

* 용인 남사읍 남사커피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주차장 넓음!! 여름에 저수지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오셔도 넓을 듯...

남사커피는 창리 저수지에 붙어있습니다. 저수지를 검색해서 찍고 오셔도 되겠네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저렇게 입간판이 있고요,

커다란 유리창으로 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사커피 건물이 나옵니다.

남사커피는 상당히 드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차들 많이 댈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주차장은 2월 7일에 오픈한다는 남사고기와 창리 저수지 관리실이 함께 사용할 듯하네요. 그래도 넓어요. 애초에 차 없으면 오기 힘들어 보이는데 주차장이 넓어 다행이네요.

남사커피는 반려견과 함께 올 수 있는 카페인가봐요. 애견동반 시 주의사항이 적혀있네요.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의 장식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주문하기 전 남사커피 1층을 둘러봅니다. 가구들이 알록달록 하네요. 아쉽게도 창가 쪽 자리는 벌써 손님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문부터 하고 2층으로 가야겠네요.

카운터 앞에는 머핀, 도넛, 베이글과 같은 간단한 빵들과 정체불명의 셀프 군고구마가 진열되어있고요,

각종 주스와 케이크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커피 메뉴판입니다.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네요. 배불리 먹었으니 빵은 패스하고 아메리카노와 라뗴 한잔씩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기 전에 1층 창가에서 사진 한 장!! 창가에도 좌석이 쭉 있네요. 여름이나 가을에 오면 바깥경치가 참 좋겠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에 주의문이 붙어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노 키즈존 아니면 반려견 출입금지 둘 중 하나였는데;;;;;

가볍게 계단에서 찍은 1층 모습!!

계단참에 이용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남사커피의 모든 제품은 샘플 제품이라고 하네요??? 제품 문의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합니다. 회사와 카페가 윈윈 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같네요 ㅎㅎㅎ 주말과 공휴일에는 2층이 노 펫 존이라고 하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2층입니다. 자리들이 넓게 떨어져 있고요, 의자가 참 편해요. 늘어져있기 좋은 느낌이었네요 ㅎㅎ 밖에서 볼 때는 3층까지 있었는데,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못 보았네요.

2층의 창가 자리 또한 다른 손님들이 먼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시원한 저수지 뷰가 좋네요. 밖에 보면서 멍 때리면 시간 금방 갈 것 같습니다.

제가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일단 신 맛이 덜해서 좋았네요. 사실 이런 카페는 맛보다 멋이죠 ㅋㅋㅋ 넋 놓고 앉아서 커피 홀짝이며 짝꿍과 늘어져있다가 나왔습니다.

아까 셀프 군고구마가 있었던 건 여기에서 구워 먹으라는 뜻인 것 같네요. 남사커피 뒤편으로 거대한 장작불과 빈백들이 놓여있어요.

가까이 가니 따뜻하고 좋긴 했지만 옷에서 불냄새가 날 것 같아 가볍게 보고 나왔습니다.

빈백들이 깔려있고 위에는 꼬마전구가 쭉 늘어져있네요. 밤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최근 좀 춥기는 했지만요 ㅎㅎ 

 

이상으로 남사커피 리뷰 마치겠습니다. 오랜만에 짝꿍과 근거리라도 드라이브를 했네요. 덕분에 이런 예쁜 카페에서 잘 쉬다 올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더 날이 풀리면 저수지도 녹고, 나무들도 푸르러 더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좋은 카페를 선점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식당 남사고기도 오픈하면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