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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맛집] 동탄호수공원 뷰가 이쁜 찰스의 식탁 후기

ROOTpick 2022. 6. 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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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맛집] 동탄호수공원 뷰가 이쁜 찰스의 식탁 후기

 

 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찰스의식탁 입니다. 동탄호수공원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루나갤러리의 꼭대기층(3층)에 위치하고 있네요.

* 동탄 루나갤러리 찰스의식탁

* 영업시간: 10:20 ~ 21:00

* 주차는 루나갤러리 주차장 있습니다. 좁다고 얘기는 들었지만요;;;

 

 찰스의 식탁은 이재훈 셰프의 무국적 다이닝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저는 누구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최고의 요리비결도 나오고, 냉장고를 부탁해도 나오고 하셨나 봐요. 무국적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함박스테이크, 뚝배기 돈가스, 카레, 라멘을 다루고 있네요.

 

 

 내부는 깔끔한 경양식집의 느낌입니다. 아이언맨 피규어들도 있네요. 골드 골드 한 식탁과 탁자 느낌. 뭔지 아시죠?ㅎㅎ

 제가 앉은자리에서 바깥으로 호수공원이 보입니다. 저기서 루나 쇼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하기엔 은근 루나쇼 자주 하죠. 사람 참 많이 몰려요

 그럼 늘 그렇듯 메뉴판을 보도록 합시다. 뜻밖에 찰스의 어원을 알게 되었네요. 자유로운 사람이라. 알고 보니 무국적 다이닝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었네요.

 함박스테이크류와 샐러드, 돈가스네요.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둠 돈가스를 시키려 했지만... 은근히 배가 불러서 여기는 패스했습니다.

 뚝배기 돈가스류가 있네요. 우리는 떡볶이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떡볶이 돈가스를 하나 주문했고요, 라이스에서 데미 소스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네요.

 아... 더운 날씨에 위쪽에 적혀있는 냉소바를 보지 못해서 주문을 못했어요.... 이걸 알았다면 시켜봤을 텐데 ㅎㅎ 여하튼 면류가 있고요, 음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나중에 옥상에 한번 올라가보니 맥주를 시킬만 한 것 같았어요. 옥상은 있다가...

 옥상 라운지는 식사 전 구경하라고 되어있네요. 계단을 슬슬 올라가면 옥상이 나옵니다. 옥상은 간단하게 뷰만 구경하고 다시 내려왔어요.

 호수공원이 보이는 탁 트인 공간이었네요. 푸드코트처럼 음식을 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자그마한 흔들의자도 있구요

 찰스의 식탁에서 사용하는 공간이 있고, 그 외 공간은 아직 뭐가 있지는 않네요. 옆이랑 이어져서 다른 식당이랑 공간이 겹치겠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오후에 갔더니 좀 더웠네요. 밤에 가면 맥주가 술술 들어갈 것 같아요. 내려와 보니 저희 자리에 음식이 세팅되어있었네요;;;

 떡볶이 돈가스입니다. 사진에는 돈까스가 떡볶이 위에 얹어져있었는데 실제로는 같이 끓이는 방식이네요. 밥과 김치, 무절임, 우동국물과 함께 나옵니다. 떡볶이 돈까스 자체는 무난했어요.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매콤 달콤한 떡볶이와 부드러운 돈가스였네요. 김치도 그렇지만 무절임이 상당히 맛있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돈가스보다 무절임이 먼저 생각났지?

 다음은 오므라이스입니다. 밑에 데미 소스가 상당히 많이 깔려있어서 소스를 걷어내야 되나? 너무 많이 묻으면 느끼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으나 결국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소스가 많이 묻어도 헤비 하거나 이상하지 않았어요.

 

 

 내부는 살짝 간장 느낌 나는 색깔로 고기랑 같이 볶아놨었네요. 고기 씹히는 맛이 은근히 납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소스가 많아서 맛이 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전반적으로 밥 양과 소스 양은 이상이 없습니다. 포슬포슬하게 볶아진 밥이 맛있네요.

 

 이상으로 동탄 호수공원 찰스의식탁 리뷰 마치겠습니다. 음... 무국적 다이닝이라... 신기한 느낌이네요. 옥상 테라스 자리도 마음에 들고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없는 맛입니다. 무난하게 맛있었네요. 아쉽게도 메인이 될 것 같은 함박스테이크를 먹지는 못했지만요 ㅎㅎ 조금 더 더워지면 옥상과 창가 자리는 저녁에 가득 찰 것 같은 멋진 뷰가 있으니 무더운 여름의 선선한 밤에는 가끔 나오셔서 바람 쐬며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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