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양식돈까스 맛집 홍익돈까스 2동탄호수공원점 리뷰
이번 리뷰는 홍익돈까스 동탄호수공원점입니다. 이 또한 워낙 유명한 브랜드이긴 하죠. 제가 나온 대학교 이름이랑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 요즘은 일식 돈까스라고 해야 하나요? 고기 두툼하고 빵가루 거칠면서 깨 갈아서 소스 뿌려 먹는 스타일이요. 가끔 그런 일식돈까스 말고 양식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식돈까스를 검색해 보다가 찾게 되었네요. 집이랑은 조금 멀긴 하지만 산책 삼아 살살 걸어갔다 왔습니다.
* 홍익돈까스 2동탄호수공원점
* 매일 11:30~21:00(14:30~16:30 브레이크타임)
* 주차는 금강펜테리뭄 2차 정문 들어와 좌측의 상가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밖에서 본 홍익돈까스입니다. 도로변 위층에 있어 2층 같지만 안에 있는 실제로는 지하 1층이네요. 아파트가 경사진 곳에 있다 보니 그렇게 되어있나 봐요. 위에서 내려오면 계단 쓰지 않고 진입 가능하고, 아래에서 올라오면 계단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오른쪽에 입구가 있지요. 오픈 11시 30분, 9시경 닫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은 11시 30분쯤으로 거의 사람 없을 때 딱 들어갔어요. 음식은 약 11,000~13,000선으로 보이네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세면대가 있어요. 이거 좋네요. 덕분에 밥 먹고 나오면서 바로 손이랑 입이랑 정리하고 나올 수 있었네요. 밀키트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평소에 웨이팅도 있나 봅니다. 대기번호표도 뽑게 되어있고, 브레이크타임, 기름교체시간 등이 적혀있네요. 꽤나 섬세하게 보입니다. 그 옆에는 인기랭킹도 있네요.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이 가장 인기가 많나 봅니다. 이번 주문할 때 크게 참고했지요 ㅋㅋㅋ
웨이팅석 옆에 배너도 하나 서있네요. 같은 건물에 커피에 반하다 카페가 있는데 화 목 토 이벤트로 커피가 할인이 되네요. 오늘 일요일이라 물어보기도 싫어 그냥 패스했습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무난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왼쪽은 카운터, 오른쪽은 식기 반납 대입니다. 식사 후 식기는 직접 반납하는 시스템이에요. 저쪽에 로봇도 보이는데, 저희는 일찍 와서 그런지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셨고, 나갈 때쯤 로봇이 움직이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각각의 테이블에는 태블릿이 있어 저걸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어요. 미리 결제하는 방식은 아니고 식사 후 카운터에서 계산했네요.
셀프바가 따로 있네요 일회용 포장용기, 앞접시, 휴지와 물티슈, 물컵 정수기 등 있어요. 필요한 건 가져다 써야 할 것 같고요, 각 테이블마다 휴지가 없으니 미리 꺼내야겠네요.
역시나 벽에는 이것저것 있지요. 포장 전용 도시락메뉴도 있나 보네요. 아래 메뉴판은 다 찍지는 못했고 참고용으로 쓰세요.
홍익돈까스가 가장 비싸네요. 가장 크게 펼쳐 나오는 양식돈까스입니다. 로스까스는 일식돈까스 느낌이고요.
롤은 고구마나 치즈를 싸서 튀긴 것 같고요.
우동은 밑에 국물우동이 있긴 한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위쪽에 해물볶음우동과 베이컨볶음우동이 있어요. 저희는 해물볶음우동 중간맛으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토마토, 로제 등 있네요.
볶음밥도 몇 종류 있어요. 그 및에 음료로 탄산음료, 에이드, 주류 등 있습니다. 테이크아웃은 따로 뭐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둘러보고 홍익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 중간맛을 주문했습니다.
홍익돈까스입니다. 구성은 돈까스와 밥, 단무지, 샐러드, 깍두기, 우동국물, 스프입니다. 처음 받고 깜짝 놀랐어요. 사이즈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이걸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사진을 영 못 찍었는데... 왼쪽에 칼이랑 비교해 보면... 왜 이리 작아 보이지??? 상당히 큽니다. 거의 A4종이 크기 같은 느낌... 여하튼 어마어마합니다. 고기는 적당히 얇은 편이에요. 전형적인 양식돈까스. 아쉬운 건 소스가 조금 적다는 느낌이었던 거? 그래도 너무 양이 많아서 테두리는 남겨서 집에 싸가 김치나베돈까스를 해 먹었네요.
해물볶음우동입니다. 우동과 우동국물, 깍두기로 나오네요. 겉에서만 딱 봐도 오징어, 게, 새우도 들어있고 푸짐합니다.
간간히 고추가 보이긴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아요. 맵찔이라서 무서워 매운걸 못 시켰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매운 것도 좋았겠네요.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에 있고 가족단위로 오다 보니 조금 더 약한 느낌이 있네요. 돈까스라 살짝 느끼한 감이 있으니 매운맛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양배추와 양파,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조개류가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어요.
이상으로 홍익돈까스 2동탄호수공원점 리뷰 마칩니다. 네,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2인분 시키고 남겨서 싸오는거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양이 많으니 가족단위 와서 애들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겠습니다.. 양식돈까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돈까스 맛있게 드실 거고요, 볶음우동은 그냥 맛있네요. 야채가 듬뿍 들어가 맛있고 해산물도 은근히 들어가 있어요. 이래서 1등 2등 메뉴 하는구나 싶었네요.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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